묘르신 3종세트 16

[적묘의 고양이]사진첩을 뒤적이다,초롱군,2018년 8월 18일에 별이 되다

초롱군을 보내고보낸게 보낸 건지 그냥 노랑둥이만 지나가면 다 초롱군 같고우리집 모노톤 할묘니들만 지나가도초롱인가 싶고.... 2016년 가을 사진 폴더를 열어봅니다. 듬직하게 튼실하게 화사한 노랑둥이가가을 햇살에 화사했었죠 울 초롱군 탄탄한 옆구리뽀샤시한 얼굴 흘러내린 뱃살까지 햇살에 샤방샤방한 초롱군 햇살을 바라보는시선을 따라 가다 보면 나른해지는 어느 오후 터럭도 반짝반짝 더이상 예쁠 수 없다 노랑둥이는 진리~ 항상 3인용 쇼파가 꽉찼던 그때가.... 하나하나~나를 쫒아오던 시선도 이젠 어느새 지나간 일 추억으로 넘어가는19년의 시간 그래도 괜찮아사진으로라도...남았으니 다행이야. 2018/08/20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 별이 되다,19살 묘르신,무지개다리,내 인생의 반과 네 묘생 모두,2018..

[적묘의 고양이]생존보고,묘르신 3종세트,폭염,녹아내리는 중

32도를 넘어가기 시작하면서 요즘...얼굴보기 힘든 묘르신 3종세트입니다!! 옆구리 살이 쏙 빠져버린 초롱군 꼬리의 종양이 이젠.. 정말 커져서... 계속 바닥에 붙어서 체온을 낮추려는 것도 있지만 다리에 힘이 많이 안 들어가는병약 미노년~~~ 요즘은 아예 소파 뒤에 들어가서안나오는 바람에... 집사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무지개 다리 건넌 줄 알고..ㅠㅠ 시간별로 체크하다가 결국 집사는 소파를 들었다 놨다..;;;; 이 여름에...이 폭염에 집사를 이렇게 괴롭히는 묘르신의 능력!!! 다행히.. 소파 뒤에 공간있어요!!! 아예 소파를 앞으로 땡겨 놓고찬물부터 종류별로 아주 기냥 계속 제공 중!!! 요즘 대략 이런 것들...친구님들의 도움으로 다양하게 먹이고 있어요. 고마워요..ㅠㅠ 그렇다고 13살 몽..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옥상정원,매실,천리향,보리수,철쭉,자몽꽃

천리향이 그윽하여라봄이 여름으로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묘르신들 억지로 모시고 옥상 나들이 중 +_+ 제 손에는 간식 봉지가 바스락 바스락 눈부신 햇살에초롱군도 게슴츠레 실눈을 간신히 뜨고 바로 위엔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지는 매화나무 매실이 익어가고 저쪽 화분에는 오밀조밀 피어난보리수 꽃이 보리수 열매가 되어조랑조랑 달려있고 계단에는 막내 몽실양이달려오고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꽃이 가득한 햇살 정원에서는 무채색 자매들까지도화사해 보입니다. 친한 척 이리저리 오가면서킁킁대는 중 햇살에 눈부셔칼눈 되다가 점눈 되다가~ 따뜻하게햇살에 등을 가득 내어주고 있는 제가 손을 대봐서 아는데 특히 깜찍양은 뜨끈뜨끈합니다!!! 고민 중인 깜찍양 딩굴딩굴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유난히 색이 고운 철쭉 딩굴딩굴하려는데..

[적묘의 고양이]19살고양이,초롱 묘르신의 캣닙취향, 싱싱한 개박하가 왔어요.

5년 전만해도열심히 계단을 올라가서 옥상 정원에서 같이 캣닙을 우적우적 뜯던 초롱군 지금은 그냥 배달해 드립니다. 부산의 날씨이렇게까지 다이나믹했던가!!! 여름이었다가겨울이었다가 장마였다가땡볕이었다가 4월 한달 동안혼란스럽게 많은 계절의 옷을 입었답니다. 꽃들도 마찬가지 초롱군도 마찬가지 햇살이 너무 좋아서이불 빨래 널어놓고 초롱군 들어다가 옥상에 같이 올라갔는데걸어간게 아니라 제가 안고 올라갔어요. 온갖 꽃이 피어나는데 이제 동백은 끝나가고 초롱군은 더 있기 싫다고...다시 바로 소파에 착석해 있습니다. 깜찍양도 조금은 흥미를 가지고 있지만 카메라 셔터 소리가마음에 들지 않음 캣닙은 오빠에게 양보하고 바삐 자리를 옮깁니다. 향을 음미하는 초롱군 하아.. 이거야!!! 집사가 허락하는 유일한 마약 은 아니..

[적묘의 고양이]캣닙도 입맛대로!,묘르신 3종세트,개취, 개박하 취존

묘르신들의 입맛은 정말 알 수 없어!! 모드랍니다. 향긋한 개박하~ 꼬리에 혹이 많이 커져서힘든 초롱군 바삭바삭 마른 캣닙을 쫙 깔아 줬는데 무반응... 깜찍양이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청소기 돌리기 전이라고한판 가득하게 뿌려주긴 했지만 늠늠 신나게 완전 바닥에 쫙 깔아주고 있는 깜찍양 바닥은 청소기 돌리면 되지만 깜찍양의 온 몸에 저 가루는... 온 집 안에 팍팍 날리겠군요 +_+ 참고로..캣닙의 효과 하나는모기 퇴치랍니다 ^^;; 아유 신났어!!!! 아이 기분 좋아~~~~ 크어어어어어어 취한다!!!! 날아라 날아!!! +_+ 그렇게 조용히 날아간 깜찍양 몽실양과 바톤터치!!! 그렇게 +_+ 마른 캣닙가루는 과다 침 분비와 청소기를 돌려야만 하는 마룻바닥을 조성했답니다. 초롱군은요? 그냥 바로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화보촬영,포토북 주제는 봄, 19번째 봄

어느 봄이든너와 함께 한 봄만큼 좋았을까 그래서 그 봄을 기억한다 그러나..;;; 박스를 뒤져도간식이 없단다!!!! 봄을 기억하는 두 권의 사진책 이번에도 스냅스에서 주문했어요. 이번엔 비와 바람으로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 알지 못하고..ㅠㅠ 여름옷 꺼냈더니 패딩입고 나가는 ..;;; 표지 사진은 이렇게 묘르신 3종 세트와촬영용 대타 모델, 3디 막내 고양이 적묘입니다. ^^ 책 잘 나왔네 하고 보는데 역시나 우리 몽실양 +_+ 아아..몽실양은 정말이지... 망한 고양이 대회 출품용 사진에가장 많은 지분을 가지고 있는 관종 고양이!!! 그리고 우리 막내 3디 고양이도 이번엔봄을 같이 했어요 사진 몇장.... 지금은 날 좀 따뜻해졌다고걷어낸 빨강 러그 다시 추워져서..;; 다시 깔아야 하나!!!! 고민하게 ..

[적묘의 고양이]흔한 봄날, 은퇴모임 현장 르포, 묘르신 3종세트

오늘은 비가 주륵주륵이지만..;; ...... 햇살 따뜻한 날 창가에 털덩어리가 있고 꽃이 예쁘게 활짝 피어납니다. 평소엔 안 친한 깜찍양이반갑게 달려오는 건 순전히 간식 때문이죠!!! 무채색 자매들이신나서 +_+ 더줘 더줘 묘르신들이 이럴 때만 친한 척 한다는 것 +_+ 집사야 더 없냥? 그럼 우린 간다냥? 그리고 시크한 척 이렇게 쇼파 위에 자리 잡습니다. 눈을 마주치는 것도 피곤한 나이 다 피곤하다 태양은 꺼줄 수 없으니 눈가리고 해 외면하고 수면모드 돌입 중!!! 그리고 어느새 자리잡은 몽실양은.... 아버지 오시면 자리 이동을 어찌나 자연스럽게 하는지!!!! 이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터럭을 마구마구 온몸에 붙여 드립답니다!!!! 흔한.... 은퇴모임 현장추척은 이렇게 낮잠으로 끝난답니다 ^^ 20..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 적당한 고양이의 크기란

살이 빠지고털이 부석해져도 아직은 집에서 제일 큰 고양이 소파에 올라갈 기운이 없어서가끔은 이렇게 바닥에 있지만 몽실양이 가끔씩 이렇게나 커보이지만 첨 왔을 때보다몽실양도 13년 동안 꾸준히 먹고 찌워서 덩치가 저리 커지긴 했지만 각도와 색 때문이예요 실제로 ...가까이 가면 아직은 초롱군이 거대하답니다. 고양이의 크기란... 집보다만 작으면 되는거죠. 집 안에 들어올 크기면 되는겁니다 +_+ 2018/01/17 - [적묘의 고양이]택배도착, 묘르신들 반응탐구, 이거 실화냐?2018/01/09 - [적묘의 고양이tip]캣닙쿠션, 캣닙 가루, 캣닙 이용법, 비닐봉지를 준비하세요!2017/11/28 - [적묘의 고양이]노묘 남매,낮잠 포즈에 대한 고찰,묘르신에게 없는 병2017/09/11 - [적묘의 고양이..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무엇으로 낚을 수 있는가,월간 낚시,미끼

묘르신들의 월간 낚시 파닥파닥 아..이젠 찍기 힘들어요. 일단, 너무 안 움직임. 시동 거는데까지 뭔가... 너무 오래 걸려요. 공회전으로 치면 뭐..지구 오염은 얘네가 다 시키는거예요. ㅡㅡ;; 집사 팔은 이미 굳어가고.... 이건 깜찍양의 특징 무조건 이 작은 의자 아래로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앞발만 왔다갔다 그래서 잡는게 아니라집사가 가까이 가주면잡는 척은 해준다 정도? 참, 이런 의자는 고양이 키우는 집에 완전 비추예요. 깜찍이와 나이가 같은데깜찍이가 저지른 만행이랍니다~ 대략 2,3살때부터 꾸준히... 가져다 버리자고 하고는 있는데 어차피 깜찍양 전용 스크래처가 되어버려서..;;; 오늘 운동은 이것으로 충분 막내야 너 놀아라~ 몽실양 호출해 봅니다. 몽실양은..... 일단... 카메라 놓고 놀아..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 입춘,거실,인테리어 필수요소

흔한 거실 인테리어의 필수요소 입춘이지만짜증나게 추운 날씨어마무지한 한파에 당황스러울 때 당황하지 말고 고양이들을 배치해보아요. 창문이 좀 더럽긴 하지만뭐 어때요 밖은 미세먼지 아니면 혹독한 한파 창문을 꼭꼭 닫고햇살만 쏙쏙 받아요. 창가에 싱그러운 녹색과 어울리는 뾰족뾰족한 고양이 귀들은색색 별로 준비해 보아요. 느긋한 개구리 3종 세트마냥 느긋한 고양이묘르신 3종 세트는 필수랍니다. 봄느낌의 분홍분홍이지만겨울이니까 털이 폼폼 폭신한 극세사에 묘피를 곱게 두른 묘르신들이 딩굴딩굴 몇일 전에 입양해온베고니아가 햇살을 받아 곱습니다. 햇살권 안에는 꽃들도 있고나비도 있고 오리도 있고... 봄맞이 인테리어 반쯤 풀린 골뱅이 묘르신 둘~ 신난 오리 둘~ 아무리 추워도그래도 따뜻한 집 거실인데 우리 기운 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