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24

[적묘의 대구]김광석거리,김광석다시그리기 길,도시재생,벽화길,출사 강추

어느새 나이를 먹었네요 어느새 시간이 흘렀네요 어느새 변하가네요 그 변화가 두렵기도 하지만 그 변화가 가끔 슬프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 변화가 반갑네요. 김광석길 스탬프를 하나 그리고 또 하나 담아봅니다.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다른 곳에서 머물렀던 그가 다시 이 거리를 돌아온다면 이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그의 노래를 듣는다면 이렇게 편안하게 웃을 듯한데 하나하나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이뤄가면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텐데 세상은 변하고 속도는 마냥 빠르고 많은 것들을 잊어가고 또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거리는 만들어 놓았지만 돈이 돌지 않는다는 단시간적인 시각의 비판에 어이가 없었던 것이.. 이렇게 길을 만든 덕에 어둡던 길이 밝아지고 잊혀진 그가 되돌아 오고 젊은 사람들이 되돌아 오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곳..

[적묘의 부산]삼정더파크,동물원에서 만난 커다란 고양이들, 고양잇과 동물들,호랑이,삵,표범,사자

한가로운 날들 한가로운 고양이들 큰 고양이들... 그 중에서 그래도좀 익숙해 보이는 매력넘치는 고양이 크아... 느므느므 좋아!!!! 표정이 진지하네 뭐보나 했더니 정말 순식간에 날아 올랐어요!!! 날자 날자!!!! 그리고 만족스럽게 어슬렁 어슬렁 점심이 지난 오후 느른하게 누워 있는 흑표범 무늬가 보이지만 일단 검은 색!!!! 완전히 까만게 아니라 무늬도 있고바탕 터럭이 검은 색이었어요!!!! 역시 이러라고 산 망원렌즈!!! 이번에 새로 단장한 동물원을 처음 갔는데 상당히 넓은 우리에 동물들에겐 좋겠다 싶었거든요. 그만큼 사진 찍기엔 거리가 있어서 거의 모든 사진들을 망원렌즈 마운트로 담았어요. 아유 이쁜 고양이 이쪽으로 오렴 +_+ 이라고 하기엔..;; 그죠? 넘 멀죠? 그 옆의 사자님도!!!1 어머..

[적묘의 부산]삼정더파크,동물원에서 만난 동물들, 펭귄,해달, 캥거루, 얼룩말, 사막여우

부산 어린이 대공원에 동물원이 있었는데한참 쉬다가삼정더파크로 재개장을 했어요. 부산에서 정말 오랜만에 동물원에 가네요. 연간회원 제도도 있고~ http://www.samjungthepark.com/ 다양한 이벤트들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는게 좋아요!!그때그때 다르더라구요. 전 2018 새해 이벤트에 다녀왔어요. 기본적인 동물 보호에 대한 고민도 보이고.. 그러나..;;; 양심보관함은 쓰레기통이 되어버려서 당황..;; 옆에 다른 쓰레기통도 있던데..;; 여기저기 포토존이 있어서아이들 데려온 가족들은 정말 바쁘더라구요. 연인들도 종종 보이고 아직은 입구일 뿐!!! 더 올라가야합니다. 길은 좋아요. 경사가 있어도 유모차 다닐만 합니다. 여기서부터는 본격 동물원!!! 간단 현황판!!! 제일 먼저 반갑게 만났..

[적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시립동물원의 자유 동물들,카피바라,까르빈초,공작,Zoológico de Buenos Aires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가장 자유롭게 편안하게 다녔던 곳입니다. 정신 다 놓고 그냥 동물들만 쫒아다녔답니다.동물들이 쫒아오기도 했구요. 손에 동물원에서 판매하는 사료를 가지고 있으면어떤 동물들은 그냥 막 다가온답니다. 팔레르모에 있습니다.제가 머물렀던 숙소에서는 걸어갈만한 거리그래서 하루는 보타니카 정원만 보고다른 날 잡아서 왔답니다. 옛 스페인 식민지 시대그 분위기 그대로입니다. 평일 이른 아침좋군요 +_+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립동물원은 정말 큽니다. 반나절 넉넉히 잡으세요 대략 이 정도...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적인 이곳은 동물 먹이를 구입해서 주 꼬미다 애니말 말 그대로 동물 음식~먹이 되겠음다.판매합니다!!!! 서로 다른 종류가 몇가지 섞여 있어서 초식 동물과 잡식 동물..

[적묘의 타이완]마오콩 케이블카,곤돌라를 타고 차밭구경~貓空纜車

동물원 역에서 내려서 10분 15분 걸어나가면케이블카 역이 나옵니다 오늘의 목적은마오콩역!!! 마오콩 케이블카 중에서 마지막 역입니다. 대만관광청 사이트입니다. 진짜 설명도 좋고 지도도 잘 만들어 놓았어요. http://tourtaiwan.or.kr/sub_0201.asp 저는 중샤오푸싱에서 동물원역까지 한번에 갔습니다. 내리자마자 아 진짜 동물원이다!!! 급 동물원을 가볼까 하다가 우와...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역시 평일에 갔어야 했는데어찌 주말에 왔단 말인가..ㅠㅠ 자 이왕 온거 방법 없습니다, 2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 동물원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들 ㅎㅎㅎ 특히 곰이죠 +_+ 쭉쭉 직진입니다. 걸어가보아요~~~ 벌써 더워요 ..ㅠㅠ 마오콩 케이블카 저 계단들을 쭉쭉 올라갈 필요는 없지만...

[적묘의 페루]고양이과 표범이 밥 먹을 때,로망은 끝났다!!

참으로 아름다운 동물 고양이과의 큰 동물들을 볼 때 아 저런 아름다운 짐승과 함께 산다면 어떤 기분일까 저뿐 아니라 많은 고양이 애호가들이 고양이과 동물들 중에서도 호랑이나 표범같은 큰 동물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답니다. 아름다운 무늬 커다란 고양이... 아아... 그 환상은 순식간에.... 철망을 두드리는 무거운 발바닥에 한번 두드려 맞고 철커덩거리는 철망 저쪽에서 살코기를 향해 뿜어내는 집착에 화르르르르르@@ 다시 잠깐 저 아름다운 눈망울과 귀여운 코와 까만 입술에 반했다가.... 날카로운 발톱에 찔리고 선연한 잇자국에 씹히고... 로망은... 커다란 고양이과 동물에 대한 로망은... 로망으로 끝났습니다. 2013/10/21 - [적묘의 페루]아름다운 고양이, 셀바표범,tigrillo ocelo..

[적묘의 페루]동물농장? 알파카,라마(야마), 염소, 비꾸냐, 양, Parque ECOLOGICO

남아메리카 산악지대에 살아가면서털과 고기를 공급해주는중요한 가축이 많이 있답니다.알파카, 라마, 비꾸냐..염소에 양까지...그리고 소도 있고 돼지도 있고 닭이랑 꾸이도 있으니까요..그러고 보면왜 페루 사람들이 개고기를 먹는 동양 사람들을 이해 못하는지급 이해됩니다.저는 개고기를 안 먹는데상황적으로 손님을 접대하는 관습에 따라서..;;베트남에서 한입 먹어본 적 있습니다.거절할 수가 없었거든요.초리요스의 Parque ECOLOGICO이 뜬금없는..동물원은그냥..; 음....그냥 참 자연 친화적입니다.암나 들어가서 먹이 줘도 되는..;;;밖에서 찍고 있으니까기냥 들어가래요들어가니까..이렇게 마주하게 되네요..;;;야마..;;무슨 말을 하..

[적묘의 페루]아름다운 고양이, 셀바표범,tigrillo ocelote 혹은 살쾡이

보는 순간아...크고 아름답구나선명하게도 각인되는 것은 너는 야생의 고양이우리 안에 갖혀 있어도목걸이를 걸고 있어도너는 아름답고 강하구나선명한 귀 뒤의 흰 점야생성의 척도가 되기도 하는저 무늬가 유독 두드러져 보인다.우리 안에서도너는 야생을 잃지 않는구나너를 보호하기 위해너를 가두는 것이 아니라너를 괴롭히지 못하게 하도록인간의 출입을 막는 우리의 역할집 안 쇼파에 있더라도창가에 느른하게 누워 있더라도밀림 속에 있는 것과 다를 바 없이너는 도도하고 강해보인다.온 몸을 흐르는 선과 점의 무늬는눈을 길게 이어주는 아이라인은꼬리 끝까지 선명한 너의 긴장감은어떤 포즈를 취해도깊게 풍기는 너의 우아함은인간의 것일 수 없..

[적묘의 페루]2013년 뱀띠해(계사년)를 맞이하며

뱀은 이중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뭐...사실 인간이 부여한 이미지일 뿐 뱀은 뱀이죠. 그냥 뱀의 특성과도 다른 부분을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으로 그려내는 것도 많구요~ 예를 들면 미끄덩거리거나 끈적할거 같다는 뱀에 대한 촉감부터가 상상! 상쾌하게 차가운 비단결같다.. 는 것이 반전 피부로 숨을 쉬는 뱀 몸을 구불거려서 이동하는 뱀 그래서 피부가 끈적거리거나 미끄덩하면 몸에 무언가가 들러붙어서 이동도 생존도 힘드니까요. 여름철 시원한 애완동물, 반려동물로도 조용히 인기가 늘고 있답니다. 늙지 않고 오래 살기 때문에 현명함을 탈피를 하기 때문에 생명력을 특히 대지의 생명력을 상징하고 여러 민족의 탄생설화에도 나오지요. 신격화된 애니미즘 중 하나기도 하구요. 뱀은 간사하며 지혜가 뛰어난 것을 뜻하지만..

[적묘의 페루]시에라의 뜨개질 손가락 인형으로 동물원을! 여행기념품

처음, 이 작은 인형들을 보았을 때 에잉... 저거 어디 쓰겠어? 하면서.. 휙.. 응? 근데..가는데마다 조금씩 다르다 갈때마다 조금씩 달라진다 앗...너무 예뻐..ㅠㅠ 조카님이 좋아하겠다!!! 결국 하나에 1솔이라는 거금을 내고 사다보니 동물원 하나 만들었다는 거죠!!!! (현재 2012년 6월 기준 1솔=약 433원) 양도 귀여워!!!! 물론 다른 기념품들도 예쁘고 다른 물건들도 모두 실용성이 있지만!!! 정말이지..;; 이렇게 비실용적인 것을 사랑하고 있다..ㅠㅠ 지극히 사랑하는 비실용적인 것들 인문학과 인형과 고양이 그러나 머리띠는 조금 무서웠어용~~~ 하나 둘씩 주섬주섬.. 담다 보니..이렇게나!!!! 이런 뜨개질은 스페인어로 tejido 라고 한답니다. 아무래도 자연적인 환경으로 인해 시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