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 20

[적묘의 고양이]햇살에 취한다,할로윈, 단상,무지개다리 건넌 고양이들을 기억하며,16살 할묘니,노묘

정신 줄 놓으셨음다냥 울 할묘니~ 가을 햇살이 좋구냥 평소엔 6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잠깐 한두장 찍는게 다인데그것도 폰으로 한번 사진의 차이....각도의 차이.... 주말엔카메라에 렌즈 마운트해서 할묘니를 기다립니다. 계단을 올라오는 할묘니 햇살좋은 할로윈날 만성절이지요. 할로윈은 죽은 자들의 밤 우리집 무지개 다리를 건넌 고양이들이 그리워집니다. 8년 전... 2012년의 할로윈 그때 이미 묘르신이었던 우리 초롱군2018년, 8월에 19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죠 8년 전엔 정말 어렸던여전히 제 맘 속에선 아직 어린 우리 몽실양... 2019년 겨울에 14살의 나이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답니다. 그렇게....이제 남은 마지막 우리집 고양이 깜찍양 오빠도 동생도 없어서요즘은 더 유난히 자주 우..

[적묘의 단상]스타벅스,섬머레디백,미니여행가방,프리퀀시,frequency,아침,주객전도,사은품,스벅호갱님

사실, 5월에 행사 시작한 첫날출근 전에 스타벅스에 들려서 처음으로 프리퀀시 미션을 시도성공했습니다. 사실 그 전날에 친구에게 부탁받음... 한번도 안해봤지만그래도 스벅 앱을 깔아놓고뭔지는 아니까.... 인터넷에서 검색해서일단 에스프레소가 제일 저렴하니까그걸로 바로 똭!!! 연속 구입을 하면서텀블러에 담으면 된다는 걸 확인 일단 사이렌 오더 열어놓고시작 다른 것도 함 보고 근데 출근시간이 있으니까한번에 한개씩 주문하면 한번씩 별이 생기지만 그래도 2,3잔씩 몰아서 주문했어요. 근무하시는 분이 다행이 이해해 주셔서텀블러 에스프레소를 쭉 담아 주시고 저 말고도 이렇게 한다고 괜찮다고 해주셨답니다. 감사합니당~~ 그렇게 이벤트 음료미션까지 3잔 해서 총 17잔을 완성. 짐이 많아져서 나중에 교환하던가 맡겨 놓..

적묘의 단상 2020.06.30 (2)

[적묘의 일상]직박구리 폴더, 개봉박두, 역시 입춘, 봄의 시작

때아닌 날씨가 입춘이 오자마자 다시 추위가~ 부산은 사실 올해 정말 따뜻했어요.1월엔 개나리가 피었고2월엔 매화가 가득 그래서 봉인되었던 직박구리 폴더도 대 개방!!!! 꽃피기 시작하면꽃을 따 먹으러 오는 새들이 늘어요 화단에 있는과일 나무들, 먹을 만한 것들을뒤적뒤적 창문을 사이에 두고 찍어서 상태가..;;; 일단 이때만해도 대략 4~50마리 창문을 열고 나가는 순간 무슨 비둘기떼도 아니고 부산역 앞 비둘기떼마냥 훠이훠이 홍매화가 있는 화단쪽이 제일 멀거든요저기서 포르르르르르르 우는 소리가 제일 안 예쁜 직박구리 그래도 한참을 쪼르르르 앉아있더니 자세를 바꾸는 순간 사라지는 아이들 나무들마다 꽃눈이 새순이 님을 찾는 건가요 목이 터져라 울고우르르르 날아왔다 또 우르르르 날아갑니다 곧 홍매화가 가득 피어..

적묘의 단상 2020.02.05

[적묘의 단상]맥코인,빅맥지수, 국가별 이벤트, 빅맥 탄생 50주년,맥도날드 이벤트

아침에 빈속으로 나갔다가열강 +_+ 하고 배고파지는 듯 한데 코스는 또 매우 복잡했던 날이라서이동하다가 삼각김밥 하나 먹고 말자~그런 마음이었거든요. 눈에 들어오는 황금아치!!! 요즘 맥도날드가 매장철수를 진행하면서집 근처에 맥날이 사라지는 추세라 오오.. 반가운데? 그러고 보니 맥코인이 아직 있으려나 하고 성큼 들어가서 +_+ 받았습니다!!! 검색해보니~맥코인은 디자인이 5종류더군요. 6200만 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맥 코인’은 세계 50여 개국의 맥도날드에서 8월 2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맥 코인’은 매장에서 빅맥을 구매한 고객에게 기본적으로 지급되며, 또한 세계 각국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를 통해서도 지급받을 수 있다.한국 맥도날드 역시 ‘맥 코인’ 이벤트에 동참한다. 맥도날드는 오는 8월 ..

적묘의 단상 2018.08.10

[적묘의 부산]초량,평화의 소녀상,The Statue of Peace,삼일절 단상

초량역에서 엘리베이터 타고 나가면바로 옆에 보이는 초량 평화의 소녀상이랍니다. 몇번을 다녀왔지만 이번만큼 마음이 따뜻했던 적이 없네요. 노랑나비와 편지통 노랑색이 어울리는 아이 따뜻하게 잘 입고 이제 쓰레기도 다 치워지고 손엔 노란 귤도 하나 상큼하게 할머니들께 보내는 편지를 넣을 수 있는 이 편지함 좋네요.. 그리고 소녀상의 그림자지금은 몇분 살아남지 않은 피해자 할머니들....그분들이 진정한 사죄라도 받을 수 있길.... 조선인 위안부 학살 영상까지 공개된 지금여전히 자발적인 것이었다고, 강제성이 없었다고 우기는 일본 정치판 놀음이 문제적인 지난 한일 협정에서위안부 문제가 "최종적 및 불가역적으로 해결"될 것이라 생각했다는 인식이 무섭다.... 그 어떠한 역사가 그 자리에 그대로 멈춰있던가 어떤 문제..

[적묘의 단상]같이 밥을 먹는다는 것, 함께 차를 마신다는 것,어제인 것처럼

2년 만의 나들이 새로운 일을 시작하고새로운 공부를 시작하고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또 다른 일상들을 하나하나 마주하다보면 잊혀질까 싶어도 연결되는 이들은 어떻게든 또 이어지고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차를 마시고 함께 시간을 보내고 다시 또 이야기들이 이어지고 그 사이에 멀리 또 가까이 다가왔다가 사라진 이들도 있고 떠난 이들도 있고 처음 만났던 서로 다른 이유들서로 다른 장소들서로 다른 그 시간들에도 달고 짜고쓰고 매운 이야기들이 하나하나 다 담겨서 마치 20년 전 인 듯마치 10년 전인 양 마치 어제인 듯 이어질 수 있는 것은 한달음에 달려가는 시간과 비용을 그대에게 주고도아깝지 않다는 것더 많이 받는다는 것 그래서 함께 하고 있는 것이그 잠깐의 시간이 또 하나의 추억이 되고 인연이 되는 것 그러니 이렇..

[적묘의 부산]이기대 해안산책로 입구,광안대교,마린시티,엘시티,해파랑길,동생말 전망대

날이 추워야 하늘이 더 맑은 부산의 바다와 하늘 바다와 하늘을 보는 것이 아니라인간의 능력을 보러 온 듯한 이기대 해안 산책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저 멀리 보이는 엘시티에 달맞이 고개를 뒤덮고 있는 건물들 갈맷길을 걸을 땐 바다 소리를 듣지만 지평선이 낯설게 보이는 저 빌딩들이 만들어낸 병풍에바다가 묻히는 지도... 그럴 땐 잠시 바다를 바라보며파도 소리를 들으며 동글동글 굴러가는 파도 속의 몽돌들을 생각해본다. 인간의 손으로 할 수 없는 것들이어디 있을까 정말 있을까... 바다와 하늘과 파도를 바꾸어 놓는 산을 깍고 바다를 메우는 채 30년이 필요하지 않았던이 변화의 시간들을 100년을 살지 못하는 사람들이 참 대단하기도 하지 바다를 메우고다리를 세우고 등대를 신호등 삼아 새로운 전망을 만들고 그 전망..

[적묘의 부산]온천천 시민공원, 가을 그리고 겨울, 낙엽, 야경, 철새들

2017월 11월 마지막 날 단풍은 가을인 양낙엽은 겨울인 듯 흰 꽃으로 가득했던온천천이 울긋불긋 그렇게 깊이 내려앉았던 미세먼지도살짝 가신 듯 여전히 온천천 카페거리는 카페가 많긴 하지만 반은 밥집으로 바뀐 듯합니다. 갈 때마다 달라지네요 양쪽으로 그득하던 풀들도 깨끗하게 베어서 정리 중 계단마다 가득 가득한 낙엽들 자체가 하나 그림인 양 잘 어우러지는 색감들 노랗게도 빨갛게도 파아란 물 위에 오두카니 기다리는 흰 새마냥 날아가고 싶어도 결국 도시 안에 있는 우리 나무색은 달라지고 물색도 변하고 끝없이 올라가는 새로운 아파트들에 온천천의 풍광도 또 바뀌겠지요 우리가 머무는 것은 하늘에 선을 긋는 것 마냥 잠시 잠깐일 텐데 이렇게도 바뀌고 또 바뀌었으니 이 잠시 잠깐 사이에 또 바뀌겠지... 계절이 지나..

[적묘의 단상]빗방울이 빛방울이 되는 시간, 가을비가 내리다

해가 뜨기 전에 일어나해가 진 후에 돌아오는 일상 그렇게 시작된 8월 말그렇게 계속된 9월 초 가을비가 세차다 파랗게 짙어지던 하늘이묵묵한 습기로 가득 차더니오랜만에 시원하게 뚝뚝 떨어지는 큰 빗방울에 개운해진다 묵묵히떨어지는 빗방울을 받아내며 그렇게 또 하루를 걸어본다 빛이 사라지고어둠이 내려오니 빗방울이 빛방울이 된다 빛방울을 하나하나 담아본다 그렇게 빛 속을 걷듯그렇게 빗 속을 걸어본다. 2017/07/05 - [적묘의 고양이]백로 깃털에 대한 노묘 3종 세트의 반응,경주 백로서식지2017/07/01 - [적묘의 고양이]정원에 팅커벨이 나타나다, 호랑나비에 대한 러블의 반응2016/07/05 - [적묘의 부산]7월 장마, 온천천 시민 공원 출사, 하천 범람시 진입금지2016/06/25 - [적묘의 ..

적묘의 단상 2017.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