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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 그리고 가을] 꼭 해야 하는 일!!!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선선해지고 살랑 부는 가을에 꽃의 색감이 달라지는 요즘... 그대가 꼭 해야 하는 일이 있어요. 방 안에 갇혀 멍하니 밖을 바라만 보고 있지 말아요 가끔은 세상 속으로 나가야 하잖아요 용기를 내 계단을 올라가요 그것조차 두렵다면.. 내 꼬리를 보고 따라와요 입을 벌려봐요 공기까지 모두 맛이 달라요 빨갛게 노랗게!!!! 가을 내음을 한입 머금어 보아요 어둠 속에 있기엔 너무나 아쉬운 가을이랍니다. 똑같은 일상인데 모두 다 다르게 느껴지는 요즘 모르시겠다구요? 저처럼 길~~~게 목을 빼고 눈을 커~~~~ 다랗게 뜨고 이제 뭔가 보이시나요? 아침마다 피던 꽃이 더이상 피지 않아요 한 여름을 가득 수 놓았던 꽃들이 지고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이 조금씩 나뭇잎을 떨구어내지요 눈을 들어 바라 ..

[적묘의 하노이 체험기] 명품스쿠터, 누구나 다 가지고 있는 것!

두둥!!! 하노이 거리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눈길을 잡은 것은 바로 이 명품 문양의 시트!!! 근데 꽤나 많더군요 ㅎㅎ 게다가 바로 그 근처에 루**톤 샾까지 있고 말예요 빛의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 베트남입니다. 사회주의 국가이지만 시장경제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거죠 여기도 강 파고 있답니다.ㅠㅠ 이렇게 파면..정말 생태계는 완전히 박살..;; 아열대쪽으로만 넘어와도 저를 매혹 시키는 것은 바로 이 커다란 나무들!!! 사시사철 자라다 보니 엄청난 키를 자랑하지요 중국에게 1000년 프랑스에 100년 근대에 들어와 일본과 미국 그러다 보니 베트남의 문화는 혼재되어 아주 다양하게 나타난답니다. 특히 올해 10월은 하노이가 수도가 된지 1000년 기념일!!! 그래서 아마 올해 외국 손님들이 유난히 더 많을..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우리집 고양이는 천재인 듯 +_+

아기 키우는 엄마나, 고양이 키우는 캣맘이나 다 똑같은 수준..;; 그것은 아마도 아기나 고양이나 3,4살까지의 정신연령이 비슷해서 하는 행동반응이 유사해서 일수도 있지만..;; 그냥 뭐..내 눈에 안경 내 귀에 캔디 뭐 그런거 아니겄어요? 크 그러고 있었건만!!! 우리 집 고양이 세마리는 정말 천재인 듯!!! 초롱군의 탐색!!!! 이것이 바로 그 뇌를 자극해서 두뇌 발달을 시켜 준다는 나무 쪼가리 색칠해서 철사에 끼워 놓고 비싸게 받는다는 그 장난감이군요!!!! 음 진짜 친환경적으로 만들어진건지 확인해 보도록하지요!!! 그런 검사를 위해서라면!!! 이 한몸 이빨 정도는 희생할 수 있어!!!!! 초롱 오빠는 왜 저리 용을 쓴데요 색색으로 아롱거리는 저 나무 쪼가리들은 보고 즐기고 감성을 자극하는 부분도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봉다리의 평등성

하아.. 난 여기가 넘 좋아.. 뭔가 아늑하고 보스락거리는 소리는 달콤하고 나처럼 이렇게 안분지족하는 인간있으면 나와 보라 그래 얼마나 좋은지 코도 발그레해져서는 반짝반짝 눈은 동그랗지!!! 그러나..;; 봉다리를 부스럭대면서 보스락 끌고 다니는 소리에 급처분!!!! 나 삐질테닷!!!!! 초롱군 찍지 뭐... 시러시러!!!! 내 봉다리 내놔!! 내 봉다리이이이이!!! http://lincat.tistory.com/62 [적묘의 고양이이야기] 종이상자를 버릴 수 없는 이유! 종이상자에도 환장을 하고 까만 봉다리에도 완전 환장하는 거 보면..;; 깜찍이는 아직 어려서 그래요 짜슥.. 20시간 수면의 즐거움을 모르는 고양이는 고양이가 아니라니까!!!! 잠만큼 달콤한 건 없으니!!! 검은 봉다리와의 애증을 정리..

[하노이] 베트남 핸드폰 구입비용

신 짜오!!! 즐거운 아침을 시작하셨나요? 전 너무 일찍 일어났네요. 아까 소나기가 지나가는 소리에 깨어버렸어요. 여긴 한국보다 2시간 느려서 현재 시간 오전 4시 50분이랍니다. 오늘은 폰 구입기+ 폰 번호 대 공개 ㅎㅎ 베트남 하노이의 6개월을 위한 필수품 저렴한 핸드폰 구입하기!!! 몽골에선 삼성폰을 가져가서 썼고 인도네시아에서는 노키아를 팀에서 사서 돌아올땐 다 반납을 했었지요 현지에서 폰을 사보긴 이번이 처음이네요 꽤 큰 전자제품 가게들이 많았어요. 마음같아서는 저도 이런거 하고 싶지만..ㅡㅡ;;; 사실 가격이...;;; 한국이랑 그렇게 차이나지 않아요. 그래서 최고 저렴한 라인으로 핸드폰 기계를 사고 다시 안에 있는 심카드를 파는 곳에 와서 산답니다. 여기에서 번호를 고를 수 있어요. 심 카드..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프로이트적 접근법

베트남에 온지 4일째 첫날 두번째 날은 하노이를 조금 구경했지요 http://lincat.tistory.com/70 점심+간식+저녁도 올라갑니다 http://lincat.tistory.com/71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빵에 고기 싸먹기- 36거리의 케밥+소불고기(보 느엉) 드디어 방을 구해서 이사 완료 막막 청소하는 중에 글을 올립니다. 그런데 말예요 어제 밤 초롱군의 꿈을 꾸었답니다..ㅡㅡ;;; 아놔..부모님 꿈도 아니고 애인 꿈도 아니고 그냥 고양이 꿈이냐구욧!!! 그건 아마도 집이라는 부드러운 공간을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요? 부드러운 분홍색 이불엔 고양이가 세마리 정도 있어줘야죠 다정하게 서로를 핥아주는 애정 행각은 편안한 쇼파에서도 계속 된답니다 나른한 눈동자가 제 움직임에 따라서 살랑살랑 힘..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빵에 고기 싸먹기- 36거리의 케밥+소불고기(보 느엉)

국수와 커피로 가벼운 점심을 먹었다면 저녁은 든든하게 먹어줘지요 앗..;; 물론 간식도!!!! +_+ 그래 간식이 중요한 것이지요 후하하하 몸매 유지의 필수요소! http://lincat.tistory.com/70 점심에 이어 간식+저녁도 올라갑니다 36거리의 유명한 케밥집!!! 먹자 골목쪽이랍니다. 단돈 2만동이면 속이 푸짐한 맛있는 케밥을 먹을 수 있어요 기름이 쪽 빠진 돼지고기 쉴새없이 바쁜 집이었어요 독특하게 빵이 아주 고소했답니다. 속이 어찌나 푸짐한지 꽉꽉 눌렀어요 동그란 빵을 잘라서 안을 채워주는 이 케밥을 먹으려면 두 손이 자유로와야 한답니다. 꽉 눌러서 야금야금!! 한끼 식사로도 충분한 양이어서 두 사람이 반씩 나눠 먹었어요 서점에 가서 시내 지도를 사고 이것 저것 책들을 들여다 본 다음..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하노이의 맛맛맛!

베트남은 더운 나라니까 땀 많이 흘리고 움직이면 살 빠질거야 하고 생각하셨나요? 베트남 쌀국수 한국에서 많이 먹어 봤으니까 가면 뭐 특별한거 없을거야 라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호치민에서 이거저거 먹었었지만 역시 여행책과 지구촌나눔움동 선배기수들의 맛집 소개를 더 기대하면서 갔답니다.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군요~~ 지금 있는 곳은 하노이 외곽 쪽이라서 버스를 타고 꽤 가야지 호안끼엠이 나온답니다! 버스는 무려 3000동!!! 음...한국돈으로? 대략 *0.06 하면 됩니다. 180원 정도네요 ^^ 호안끼엠에서 내렸어요 여긴 아름다운 호수랍니다!!! 하노이는 호수가 많아서 습도도 높지요 왕조 건국에 관련된 전설이 있는 곳이예요 그건 다음에 포스팅하기로 하구요 36거리라고 유명한 시장거리가 있답니다 여행..

[삼성전자 공모전_사진] 베트남, 하노이에서 삼성을 만나다

잔뜩 비를 머금은 먹구름이 커다란 물방울을 가득 떨어뜨리던 아침 인천을 출발한 비행기는 무사히 파랗게 화창한 하늘의 하노이에 도착하였답니다. 지금까지 비행기 탄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착지를 한 듯!!! 하노이 외곽에 있는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서는 동안 눈을 사로잡은 건 하노이 특유의 다닥다닥 붙은 베트남식 주택들 옆집과 소음을 공유하는 구조 그리고 수많은 간판들 오토바이와 자전거 인력거가 함께 오가는 거리에서 하노이를 느끼는 중이랍니다. 6개월이란 시간 동안 함께 할 휴대폰을 구입하기 위해 오가는 중 발견!!! 길가의 이런 가게부터 근사한 매장에 가서도!!!! 다른 가게에 들어가도!!!! 낯선 베트남어의 성조표시들에 어리둥절하는 와중에도 눈에 딱 들어오는 삼성의 파란 로고 인기 좋은 갤럭시!!!! 아이패..

[베트남항공, 하노이] 가장 맛있는 식사의 비밀!

가장 맛있는 음식은 뭐였나요? 라고 질문한다면 음 역시 기내식 +_+ 왜냐구요? 어디론가 떠난다는 그 두근거리는 기대감이 있으니까요 ^^ 근데 기내식을 먹으려면 고생을 좀 합니다..ㅠㅠ 화창한 부산을 떠나 비가 지지리도 미친 듯이 쏟아지는..ㅠㅠ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을 땐 어찌나 어이가 없는지,.;; 비오 선생님 덕에 무사히 마녀 언니님네 도착 또 가자마자 전기요를 트렁크에 구겨 넣으면서 옷을 마구마구 빼내고야 말았죠.. 서울의 국지성 호우는..ㅠㅠ 아놔 정말이지...다음날 까지 계속.. 그래서 트렁크 2개와 카메라 가방을 감당 못해서 그냥 택시를 타고 김포공항까지!!! 거기서 인천공항행 리무진!!! 카트에 짐을 실고 보니 하아... 이제 오전 7시 40분!!! ㅡㅡ;; 넹... 아침 모임 시간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