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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개다래나무의 절대적 유혹, 2010년 글,사진

비닐봉지나 쇼핑백, 종이상자나 오뎅꼬치, 다른 움직이는 작은 무엇들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고양이들이지만 오늘 보여드릴 이 개다래나무는 그야말로 향정신성물질로 분류 될만한 것이지요 하악!!! 하악하악!!! 응? 이건 뭐니? 쿠오...오매 좋은 것!!!! 아아아아아 이리 좋은 것!!!! 어린 건 절루가!!!! 헉 순식간에 몽실이를 밀어내고 자리를 차지한 깜찍양 개다래나무 앞에서는 위아래 없슴다!!! 하악하악!!! 이건 넘 좋아!!!! 몽실양이라고 가만히 있을리가요!!!! 그러나 쉽게 밀릴 깜찍양이 아니지요..;; 마따따비 나무는 말다래나무라고도 합니다. 백과사전에서 가져왔어요. 깊은 산속 나무 밑이나 계곡에서 자란다. 길이 약 5m로 줄기 속이 희다. 잔가지에는 어릴 때 연한 갈색 털이 나는데 드물게 가시 ..

[하노이 그랜드플라자] 호텔 뷔페를 즐기다

베트남은 1995년 이후 급격하게 변화하기 시작합니다. 실리주의 노선을 채택하면서 한국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 많은 기업들이 베트남에 진출합니다. 지난 일요일에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으로 오픈한 참빛그룹의 그랜드플라자 하노이호텔도 그 중 하나지요. 베트남 최대규모의 호텔입니다. 건물도 크고 간판도 선명해서 초행길인데도 잘 찾아갈 수 있었답니다. 저야 뭐..;; 여기 간 이유는.. 오픈하면 기념행사 + 공짜 밥 넹..그 완벽한 두가지 조건에 갈 수 밖에 없었죠 ^^:; 멋진 행사를 보고 곱게 한복을 차려입은 분을 보니 참 좋더군요 화려한 커팅식과 함께 축포를 거의 옆에서 맞아서 마치..;; 제 호텔 개업하는냥..;; 다 뒤집어 쓴 반짝반짝 가루~~~ 본식 진행되는 중앙 홀로 이동 중인 사람들 너무 사람이 ..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카페 비엣남으로 된장녀 놀이?

베트남에 오자마자 3일은 한베협력센터에 있었고 하노이 시내의 응와이 트엉-베트남 외상대학교- 근처로 이사오고 나서는 일주일에 3번은 오전에 베트남어 배우고 오후 2시까지 외상대로 가서 초급한국어, 한국어 말하기 듣기반 수업 준비하고 수업하고 그런답니다. 베트남 어디나 그렇지만 길가에 카페가 아주 많아요 -카페라기에 좀 그런..;;; 그런데 외상대 앞에는 작은 호수가 있어서 그 곳에서 커피를 마셔보고 싶었었거든요 드디어!!! 오늘 갔답니다 ^^ 사실 물은 깨끗하지 않아요..;;; 먼저 차에서 내린 곳 근처에서 반미, 빵 사이에 고기와 야채를 넣은 케밥같은 거예요 고기 담백하게 맛있답니다. 인심좋게 담뿍담뿍!!! 베트남 사람들은 영어를 배운 사람들만 영어를 해요. 그러니까 우리나라처럼 외국어영역이 영어 정해..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꼬리의 치명적 유혹

앗...오빠 엉덩이다!!!! 음 ...스멜~~~~~ 엥? 엇 이것은..;;; 우는 아기 고양이도 뚝 그치게 한다는 바로 그 치명적 꼬리의 유혹!!!! 손 대면 오빠가...싫어할텐데... 아아아아아아!!! 더이상 참을 수 없어욧!!!! 덥썩!!!! 오빠의 엉덩이!!!! 꼬리~~~ 살랑살랑 고양이 꼬리이이이이!!!! 몽실아 오빠가 가만히 있을리가..;; 어딜 건방지게 오빠님의 꼬리를 건드려!!!! 일단..맞고 시작할까? 말도 안되는거잖아욧!!!! 졸린 고양이 눈 앞에서 꼬리가 흔들흔들하면 고양이는 하품을 하면서도 꼬리를 잡게 되어 있는 것이 바로 고양이의 숙명이라구욧!!!! 아앙..ㅠㅠ 꼬리 내놔아아아아.. 치명적 유혹 자매품.. 1. 쇼핑백 유사품 봉다리~ 2. 상자 3. 꽈리~~~~ 호옷..이것은 무엇에..

[하노이 그랜드 플라자] 호텔 개막식에 가다

하노이 천년 수도 기념에 맞춰서 개관한 그랜드 플라자 호텔의 개막식이 9월 26일이었답니다 하노이의 쩐지흥 거리에 위치한 이 호텔은 지하 2층, 지상 29층 규모로 지난 2007년 공사를 시작한 지 3년2개월만에 완공됐으며, 618개의 객실을 보유해 베트남 최대 호텔이랍니다. 한국 기업인 참빛 기업이 개관식을 한다는 소식에 구경갔지요!!!! 생각보다 집에서 가까운 곳에 있더라구요. 길을 몰라서 주소만 들고 택시를 탔는데 중간부터 커~~~다란 현수막이 바로 보여서 헤매지도 않고 바로 갔답니다. 수많은 화환들!!! 한글에 괜시리 반가워짐 ^^ 여러 귀빈들이 오시고!!! 개막행사가 시작됩니다. 북 공연이 끝난 후~~~ 용이 날아왔네요!!! 금빛용이 ~~~~ 달립니다!!!! 휭휭~~~~ 이대봉 참빛그룹 회장님 ..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베트남 호안끼엠에서 만난 야옹이

지난주에도 올렸지만.. 호안끼엠 대성당 근처에 한인성당이 있답니다. 일요일은 언제나 미사 드리러~~~ + 고양이를 만나는 날? 이 되는 듯 하네욧 ^^ 여전히 웅크리고 자고 있는 치와와!!! 아아..너무 깊이 자고 있어서 깨울수가 없어..ㅠㅠ http://v.daum.net/link/9769550 전에 올렸던 바로 이 거리거든요. 앗 미미 만났습니다!!!! 그런데 똑딱이 들고 있었던 데다가 집 뒤쪽으로 바쁘게 걸어가던 중이라서..ㅠㅠ 잠깐 돌아보고 눈 마주치더니만..;; 휘리릭..;;; 그렇게 거리를 걷고 있었답니다. 미사가 끝나고 여기저기 천천히 걸어다니면서 사진도 찍으면서 말이죠 호안끼엠은 소매치기는 조심해야 한다고 해서 가방이랑 카메라를 품에 잘 안고 다녔어요 여행자들이 많은 거리라서 이것저것 기념..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이불의 필수조건!

바람이 살랑 살랑 불다가 살짝 차가워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이불 안에는 고양이가!!!! 다른 이불 위에는? 너부러진 다른 고양이 한마리~~~~ 빛의 속도로 접근!!!! 역시 빛의 속도로 그루밍!!!! 꼬마 아가씨 깜찍양은 초롱오빠의 그루밍에 속수무책!!!! 고릉고릉 기분 좋게 할짝할짝!!! 초롱아..; 그러다가 깜찍이 잡아 먹는거 아녀? 그루밍쟁이 오빠는 피해서 피신한 곳은 적묘의 옆구리!!!! 언니언니~~~~ 오빠 없죠? 아흑..깜찍양 이때만 해도 옆구리 고양이였는데!!!! 다소곳이 앉아서 가릉가릉 하곤 했는데 언니언니~~~ 나 이뻐? 도자기 항아리..;;; 이렇게 되버렸지만..;; 뭐 물론 내 잘못인거 인정하지만..;;;;; 그래도 얘가 이렇게 조각나는 건 도자기가 부실해서라고 생각해주는거지? 그런거지..

[적묘의 귀차니즘 식단] 하노이에서 밥해먹기

사실 하노이에 온 지 2주째지만, 아직 시장을 제대로 본적이 없어요. 오전엔 베트남어를 배우는 학원, 오후엔 한국어 수업을 하는 외상대 그렇게 두군데 오가다 보니 오늘에서야 시장 다녀왔지요 ^^ 제대로 좀 해 먹을랬거든요 ^^; 이렇게!!! 바디랭귀지와 웃음으로 ^^ 시장 봐 왔습니다 음..; 조금 바가지 썼을지도 모르지만 그래도 시장 분들을 믿어요 ^^ 고기가 조금 비쌌네요 그래봐야 한국돈 3600 원.. 다양한 야채들.. 4천 500원 두부 300원 귤 1키로 1800원 마늘 420원 빵 6개에 600원 계란 10개 1400원 정도 양파랑 토마토 1500원 대충 재료 확보했으니... 요리 시작.. 심심하게 할 순 없으니 음악 들으면서!!! 출국 전에 구입한 휴대용 스피커 쓸만 합니다 ^^ 장조림~ 먼..

[베트남 하노이, 외상대학교] 한국학 센터

하노이의 명문대학 외상대학교입니다. 외국무역대학 정도로 해석되려나요. 저는 지금 여기서 한국어 수업을 하고 있지요. 이 근처 주변은 대부분 대학이예요 학교들이 많아서 항상 북적거리는 편이랍니다. 먼저 학교 정문을 통과해 들어오면 역시 베트남, 대부분의 사람들이 오토바이를 탄답니다. 그러나 오토바이도 싼 물건은 아니다 보니 오토바이없이 버스를 타는 학생들도 아주 많아요. 가장 중요한 것은 매점? 쿨럭..; 저쪽 편에 보이는 기숙사 건물 강의실이 밀집해 있는 B동 건물 수업도 많고 활동도 많은 외상대학교 학생들 이 건물은 일본과 합작해서 지은 건물이죠 일장기가 ~~~ 금성홍기와 함께 ~~~ 나란히 나란히!!! 확실히 어느 나라를 가거나..; 일본은 확실히 투자하네요. 여긴 어학센터가 있는 A 동이랍니다. 새..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배포장지로 귀족놀이하는 방법

추석연휴 끝나면 남아도는 배포장지~~~ 다 재활용 쓰레기 분류하기 전에 꼬옥 하는 놀이!!!! 배포장지로 귀족으로 변신해 보아요!!!! 울 초롱군은 어찌나 참한지!!! 아니..; 이건 무심한건지..;; 타고나길 우아한건지..;;; 5년 전 사진이라 조막만한 깜찍양이 등장하지요? 엉?? 오빠 이거 뭐야 뭐야? 오빠 산책간다 따라오지 마 따라다니지 말라니까..;; 응? 오빠 목에 저거 뭐예요? 나두 해워죠..;;; 퍽이나..;; 손도 못대게 하면서..ㅡㅡ;; 넌 깃털낚시로 놀아주마!!! 오옷 강 스매쉬!!!! 그동안 초롱군은..;;; 나 좀 럭셔리 한가? 아 나의 이 우아함!!! 쫌 멋있는 듯!!!! 응? 불편하진 않아요. 게다가 그냥 버리면 아깝잖아요. 추석을 몸으로 느끼는 배포장지 놀이 어떤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