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꼬리를 탐한 댓가

적묘 2010. 10. 1. 08:32

고릉고릉 잠든 고양이는 어찌나 부러운지요!!!

날씨가 쌀쌀해질때

뒤돌아 보면

꼬옥..;; 따뜻한 이불 위를 선점한 고양이의 보들보들한 수면모드

 



왜 꼭 얘네는 엑스자로 꼬면서 잘까요? +_+





초롱군!!!




쥐 안나니?




누가 고양이 앞에서 쥐 소리 하는겨?





졸음에 겨운 눈을 보고선..


결국 저는 금단의 꼬리에 손을 대고 말았습니다 +_+



후후후후 전 꼬리를 꾸욱..잡을 수 있는 사람이예욧!!!!





대신에..감수해야 할 것..ㅜㅜ


감히!!! 신성한 고양이님의 꼬랑지를 잡다니!!!!





너 일단 진정하고 우리 대화로 풀면 안될까?





흥....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은 건 당신이얏!!!!




어이어이 초롱군..;; 그 날카로운 발톱 좀 넣어달라고!!!



호오 꼬리를 잡아 놓고 손 떼시겠다?






에에에에에잇!!!


꼬리를 탐한 댓가를 치루게 해주마!!!

네 발 공격!!!!!




아 수면양말 신고 있어서 다행..ㅠㅠ




근데 너..;; 공격하는거냐



양말 벗기는 거냐..ㅡㅡ;;;




우엥!!!


이빨 공격 가세!!!!





췟..;;



다신 잘때 꼬리 잡지 말아!!!!

꼬리가 자유스럽지 못하면 잠을 잘수가 없단 말야!!!



하앙...졸리니까 봐주는 줄 알아..

금단의 꼬리엔 손대지 말라굿!!!!


..... 그래서 사진만 찍어본 꼬랑지..ㅠㅠ





3줄 요약...





1. 꼬리에 손대면 하악하악..ㅠㅠ

2. 금단의 꼬랑지!!!!

3. 몽실이만 당하는게 아니고 적묘도 당하는 꼬리의 치명적 유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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