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 1776

[적묘의 부산]안락동,양카페,분위기 좋은 동네카페,온천천 카페거리

온천천 카페거리가 생겼지만 그보단 집에서 가까운 곳이 다니기 좋죠 지나가다 귀여운 간판에 항상 궁금했는데친구가 놀러와서 겸사 한번 들어가봤어요. 예쁜 양들이 가득 ^^ 안쪽에서 봐도따뜻한 카페 양! 이런 젊은 느낌의 카페 온천천 카페거리 쪽으로 가면너무 번화해서 좀 정신없고 커피 체인점보다는 요런 특색있는 개인 카페를 더 선호하는 편이기도 하고 낮엔 커피와 사이드 디쉬저녁엔 맥주도 가능한 카페라는 것이 참 좋네요 ^^ 이런 귀여운 양들도 가득!!! 사진들에 메모들도 좋구요~ 앗...쿠폰 만들어야지 하고깜빡했네요 ^^;; 담엔 꼭 만들어야지~ 그냥 뜨거운 물을 부탁드렸는데이런 센스 +_+ 시나몬 향이 확 고소하고 달콤한자몽까지 상큼하게 와플 정말 맛있었어요!!! 오후 간식으로 최고!!! 딱 들어갔을 때만손..

[적묘의 터키]셀축에서 만난 오드아이 강아지, 성요한 대성당 가는 길

2017년 현재 티켓도 바뀌고 가격도 올랐네요.일단 제가 갔을 때는 입장료 가격이 에페소스유적지+테라스하우스 = 40리라성 요한 대성당+에페소스 고고학박물관= 15리라였어요. 지금은 에페소스 유적지 40 터키쉬 리라테라스 하우스 10 터키쉬 리라성 요한 대성당 10터키쉬 리라에페소스 고고학박물관 10 터키쉬 리라마리아의 집 25터키쉬 리라입니다. 통합권 가격은 다시 확인해 보시는게 안전할 거예요. ^^ 입장 시간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했습니다. Opening Hours:​Ephesus Ancient City - Basilica of St. John - Archaeogical Museum of EphesusApril - October : Opening Time: 8.00 - Closing Time: 19...

[적묘의 부산]동래 맛집,파리쟝베이커리, 제과기능장,명품빵집,Paris Jean

요즘 빵집들 참 비싸고 가끔 맛없어서 슬픈데 친구 소개로 알게된 동래에서 꽤나 오래된 빵집입니다. 지난 번에도 갔었는데 ^^;; 따로 포스팅은 안했었거든요.그땐 커피 마시고 이야기 하는게 먼저였었죠. 이번엔 진짜 빵을 목적으로 간거라 +_+우왕..만족!!!! 부산시 지정 명품빵집이예요 빵 종류에 따라 나오는 시간도밖에 딱 붙여 놓았구요 동래 구청 맞은 편유명한 동래 삼계탕집 근처예요 저는 주로 동래시장쪽에서 걸어 올라간답니다. 계절 과일을 많이 쓰는데특히 요런 +_+ 말린게 아니라 생 무화과!!! 여름에 먹었던 무화과패스트리!!! 빵판매하는 데서 주문하고 계산 먹고 간다고하고 바로 옆 카페로 이동하면 카페에서 음료 주문하고 계산 그릇에 이렇게 담아주고 잘라주고~ 매장에는 항상 계절 신상들이 있어요 여름엔..

[적묘의 부산]복천고분군에 매화가 피어나다,혹시 도깨비? 복천박물관,역사체험학습,무료입장

안보던 드라마를 주변 사람들 덕에 몇 편은 보게되는데요즘은 도깨비를 보고 있습니다. 서로 모르는 지인 두 사람을 소개시켜주며 셋이 함께 만났는데두 사람이 너무 빵빵 터지고 있어서무슨 일인가 물어보니..;;; - 1월에 꽃이 피어서 - 도깨비가 있나봐요~~~~~ -꺄하하하하하~~~~ 우와 진짜 1월에 매화랑 진달래가 피더라구요 공유 도깨비님이라도 등장하려나 여기는 복천 고분군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꽃이 살랑살랑 먼저 야외전시관으로 갔어요. 박물관 쪽에서 보면 이렇게 보이죠~ 다가가면 규모가 꽤 큽니다. 돌덧널무덤 53호와 덧널무덤 54호 내부를 볼 수 있도록되어있습니다. 저쪽 너머가 동래읍성길입니다. 들어가면 주로 부장품이었던토기류를 볼 수 있어요 4세기 경의 가야 매장문화를 알 수 있는무덤양식과 출토 ..

[적묘의 부산]동래고에서 만난 항일운동기념탑과 노랑둥이

100년 전통의 동래고부산의 항일 독립운동 얼을 찾아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 글 참..좋네요. 정문으로 들어가면바로 옆에 보이는 글이랍니다. 누구한테 좀 보여주고 싶죠. 그렇게 배우고도 못된 것만 배운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제대로 못 배운..;;; 청마 유치환 선생의 시가 있습니다. 깃발 이것은 소리없는 아우성 동래고 출신이며, 우리에겐 역설법으로 더 유명한 시인~국어 단골 출제문제죠~ 동국대에는 한용운 시인의 만해시비가 있지요. 그리고 그 옆에 항일운동 기념탑!!!! 일제강점기 동래고등보통학교 학생들의 항일 운동을 기리는 비로조각상 자체는 최근에 세워진 것으로 자체에 대해서 역사적 가치는 딱히 없어요 ^^;; 동래고 100주년 기념으로 세운 것이랍니다. 부산 지역 3·1 운동, 1922년 동래..

[적묘의 부산]해운대맛집,생활의 달인 우엉김밥, 동래맛집,태백관 탕수육

부산에 있으면서외식을 참 안하는데아무래도 집에서 먹게 되니까요~ 티비에 나온 집을 그래도 가끔은 가게 되네요 ^^ 해운대 시장길이랍니다. 새단장한지 좀 되었어요. 김밥이 정말 먹고 싶어서+_+ 제가 못하는 수많은 요리 중 하나가 김밥! 들어갔는데 생활의 달인에 나왔던 집! 우엉김밥이 맛있다고 하네요 +_+ 주문은 가볍게 +_+ 순대 그리고 돼지국밥 부추 많이~양파도 같이 야금야금 부산 순대는 막장에 찍어 먹는 것이 센스~ 그렇게.... 맛집 인증 +_+ 생각지도 않고 들어갔는데 먹는 동안에도 김밥 주문해서 가져가시는 분들 많더군요. 만족도 높았어요 ^^국밥도 맛있었구요. 그리고 동래~~~~ 동래고등학교 정문에서 살짝 두리번두리번 하면 보입니다. 나름 부산에서 유명한부산 3대 탕수육집이라는 태백관이예요. ..

[적묘의 터키tip]에페소스 유적지 유의할 점,고양이를 위한 물

셀축에서 숙소를 정하고에페소스 유적지를 갈 땐 버스를 타라고 하지만 사실 비공식적으로 아직도 숙소의 차량들이 무료로 아침에 다 데려다 줍니다. 그런데 유적지 앞에서는 물을 비싸게 팔아요.입구의 가게에서나 물병 들고 다니면서 파는 분들이 있어요안에서 물 안 판다고 하는데 진짜랍니다.필요하면 입구에서 구입하세요. 안 그럼 출구까진 가게가 없어요.출구 쪽에 기념품 판매하면서 카페가 같이 있어요. 그러니 미리 물을 꼭 사서 가세요.그냥 한시간 정도 빛의 속도로 보고 가는 분들도 많은데저는 혼자 간거고, 워낙에 여유있게 다니면서 여기저기 다 들여다 보고 그래서물은 기본으로 두 통. 이른 아침에 출발하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금방 햇살이 뜨거워지거든요. 그늘은 거의 없고 실제로 우리가 보는 유적지는벽, 기둥으로 이루..

[적묘의 터키]에페소스 유적,현명한 고양이들과 집사모임,Efes

셀축에서 머무는 이유는에페소 유적을 보기 위해서지요. 가장 아름다운 유적지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발음상으로는 에페소스가 한국식으론 에페소에 가깝고실제로 터키에선 에페스라고 한답니다. 라틴어: Ephesus, 에페수스그리스어: Έφεσος, 에페소터키어: Efes, 에페스공동번역성서에서는 에페소 제일 빨리 출발한다고 출발 한건데하나하나 기둥들을 보고소극장을 보다보니 아직 도서관까지 가지도 못했는데햇살이 쨍쨍 이 더운 날무식하게 걷는 사람들을 이해할 수 없겠지요. 현명한 고양이들은에페소에서 이렇게 살아남습니다. 기둥을 왜 만들었겠어. 담을 왜 쌓았겠어 인간아... 그늘에서 쉬는 걸 추천해주마 이른 새벽 일어나 뜨거운 햇살 아래서 3000천년도 전의 유적지에서그렇게 힘들게 걷고 있는 이유가 뭔지 햇살..

[적묘의 페루]쿠스코 산 페드로 시장,로컬 재래시장,기념품에서 돼지머리까지

쿠스코 시청에서 공인하는쿠스코 재래시장, Bienvenidos a tu mercado당신의 시장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라고 적혀 있네요. 쿠스코에서 가장 저렴하게 신선한 것들을사기에 좋은 곳이기도 하고 쿠스코 기차역 근처여서 그냥구경기가기도 하는 곳이랍니다. 성 페드로 성당으로 가는 큰길이 있고성당 바로 앞에 있는 시장이라서못보고 지나가기 힘들어요~ 들어가면 입구에서 간단한 기념품들도 팔고~ 일상적인 쿠스코 사람들이옷을 사 입는 곳이기도 해서 이렇게 남미 인디오 풍의 옷들을볼 수 있기도 합니다. 사이즈에 맞춰서 재봉질로 만들어주는 듯~ 전통의상들 중에서도행사때 입는 옷들은 좀 비싼 편~ 제가 좋아하는 산 페드로 시장의 쥬스 코너~ 과일 판매대 있는 쪽이랑연결되어 있어요. 오얀따이땀보나 마추픽추로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