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 5

[적묘의 고양이]송정, 고양이가 있는 풍경, 바다, 송정해수욕장,죽도공원,윈드서핑

10월 날씨 실화냐 체감 30도를 넘는 따뜻한 남쪽나라!!!! 그래도 부산이래도 10월 중순에 접어드는데 덥네요!!! 바람 만끽하러 가까운 송정으로 휭~~~ 차 대놓고.... 걸어봅니다!!! 오늘은 죽도공원의 팔각정이 목적지!!! 가깝거든요. 그리고 딱!!!! 시원해요!!!!! 바람 가득 시원 시원!!!! 날이 어찌나 더운지 여름보다도 물놀이 하는 어린아이들도 많았고 윈드서핑도 많이 하더라구요. 오늘따라 물색이 좋네요. 맑다!!! 좋다!!!! 저 멀리 다릿돌 전망대 청사포 보여요~~~~ 아주 조그마한 섬이기 때문에 팔각정에서 그대로 한바퀴 돌아나오면 10분도 안걸려요. 송정에는 예쁜 고양이들도 많답니다. 멋진 캣맘들이 있는 듯 몸단장을 깨끗하게 하고 사람도 안 무서워하는 요기 산책하시는 분들이 종종 사진..

[적묘의 부산]기장,대변항,멸치광장, 오징어 말리는 중,가을 바다,건어물시세 오름세인가요..ㅠㅠ

어렸을 때와 사뭇 달라지는 곳들 좁은 길이 정비되고 없던 광장이 생기고.. 주차장이 생겨서 이제 예전과 달리 시장보기 좋구나 싶더라구요. 날 좋고 바람 시원한 날에 다녀왔습니다. 기장 해안로에 주차장이 여러군데 생겨서 정말 좋네요. 내리자 마자 바로 오징어 마르는 고소한 내음 바닷가 걸을 생각으로 쭉 걸어가면 배들이 가득합니다. 맨날 차로 지나가던 곳이라 한번 사진으로 담아보는 기장 멸치광장의 조형물 큰게 멸치란 건 알고 있었는데 하나하나 전부다 멸치였더라구요. 커다란 그물 망 안의 멸치들 그리고 바다에서 헤엄치는 멸치들도 한 가득 바닥 분수도 있던데 거기도 멸치들 요렇게 조형물을 돌아서 뒤쪽으로 나오면 바로 고깃배들이 있어요.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대나무 깃대와 오색천들 배에서는 연방 고기를 정리하던..

[적묘의 울산]달밤, 울산바다, 호피폴라, 오션뷰카페,바닷가 카페,파도소리, 커피가 맛있는 카페,밤바다

예전보다 더... 갑갑한 것이 싫어지는 요즘 바깥을 찾게 되는 요즘이죠. 바닷가 카페에서 바람을 가득 안고 이럴 땐 친구님의 슬쩍 던지는 말에 날 데려가!!!! 밤바다, 바람, 거기에 달, 파도 소리 모든 것이 만족스러운 가장 기본 중의 기본 커피가 맛있어야 한다는 것 그때 추천하고 싶은 곳이랍니다. 주차장도 넓고 카페도 넓고 외부 공간이 좋아요. 벌써 가을 밤은 물이 차네요.. 찰랑찰랑 발을 담구려는 마음은 고이 접어 놓았어요. 계단을 통해서 바로 바다로 내려갈 수 있다는 장점 낮이라면 뜨거운 햇살에 그늘을 찾았겠지만 밤은 괜찮아요. 파도 가까이로 가까이로 나사리의 파도 소리를 가득 담아봅니다. 그리고 저 위의 달까지 구름이 오가는 가을 밤 파도소리가 가득하고 끈끈하지 않은 적절한 찹찹한 바람 맛있는 ..

[적묘의 고양이]가을 정원,깻잎,씨발아,파프리카,할묘니는 바랭이풀,청명한 하늘

햇살이 쏟아지는 뜨거운 날 하늘이 열린 만큼 햇살도 화창 고양이도 화창 할묘니도 신나게 따라나와서 무성하게 자란 바랭이 풀을 뜯뜯!!! 사실..어제 저넘의 바랭이 풀을 쬐다 뽑아버렸어요. 원래 이 화분은 사철 채송화, 송엽국 화분이란 말이야!!! 먹지도 못하는 송엽국 따위..관심 노노노노~ 바랭이풀에만 입질하는 현명한 할묘니 깜찍양 깜찍양이 올라가지 않는 화단에 한쪽에도 잡풀을 정리하고 씨를 뿌렸답니다. 이건 지난주 그리고 이번주!!! 드디어 캣닙이 아니라 깻잎을 심었어요!!! 일주일만에 쑥쑥 올라옵니다. 부산은 따뜻하니까요~~~ 싹 올라온거 확인 그리고 다음날 몰려서 올라온 싹을 세군데로 약간 분리 예쁜 깻잎, 이 집에 와서 처음으로 캣닙이 아니라 깻잎을 심어봅니다. 무사히 성공한 씨발아를 기념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