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와 사뭇 달라지는 곳들 좁은 길이 정비되고 없던 광장이 생기고.. 주차장이 생겨서 이제 예전과 달리 시장보기 좋구나 싶더라구요. 날 좋고 바람 시원한 날에 다녀왔습니다. 기장 해안로에 주차장이 여러군데 생겨서 정말 좋네요. 내리자 마자 바로 오징어 마르는 고소한 내음 바닷가 걸을 생각으로 쭉 걸어가면 배들이 가득합니다. 맨날 차로 지나가던 곳이라 한번 사진으로 담아보는 기장 멸치광장의 조형물 큰게 멸치란 건 알고 있었는데 하나하나 전부다 멸치였더라구요. 커다란 그물 망 안의 멸치들 그리고 바다에서 헤엄치는 멸치들도 한 가득 바닥 분수도 있던데 거기도 멸치들 요렇게 조형물을 돌아서 뒤쪽으로 나오면 바로 고깃배들이 있어요. 만선과 안전을 기원하는 대나무 깃대와 오색천들 배에서는 연방 고기를 정리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