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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독서]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 네살이야기,안나 회글룬드,정체성에 대한 동화,어른을 위한 동화

제목에서 무엇을 기대했던가. 토끼와 지내는 행복한 이야기? 귀여운 토끼가 나오는 동화책. 이렇게 제목이 주는 기대감을 철저히 무너뜨린 것은 첫 페이지부터. 순식간에 넘길 수 있는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책을 넘길 수 없는 무거운 책장. 오직 토끼하고만 나눈 나의 열네 살 이야기국내도서저자 : 안나 회글룬드 / 이유진역출판 : 우리학교 2018.04.25상세보기 순식간에 넘길 수 있는 얇은 책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책을 넘길 수 없는 무거운 책장. 철저한 고독 군중 속에 있어도, 가족 안에 있어도, 집에 있어도 나는 혼자이다. 나는 사람들 속의 토끼. 잘못 태어난 생명, 잘못 살아가는 삶. 하루하루가 무겁고 무섭다. 그러나 나에게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는 것을. 한 줄 한 줄이 모두 내 이야기 엄마는..

[적묘의 고양이]15살 묘르신,고양이 풀뜯는 소리, 풀을 탐하는 맹수,할묘니,깜찍양의 정원 나들이,여름정원

날이 더워지면 시원한 새벽녁에 종종 올라오는 깜찍양 문을 열고 정원으로 나가길 원하는 것 15살이나 먹었으면이제 알아서 문 열고 나갈 때가 되지 않았냐고진지하게 질문해 봅니다만 시끄럽고 일단 문부터 열랍니다. 열라면 열어야죠 발걸음도 사뿐사뿐 캣워크로 우아하게 마 묘생은 직진!!! 가자 쭈욱!!! 노리는 건 강아지풀 위에 옆에 다른 풀은 안 떙기고상관도 없는 것이고 한 입가지고는 성에 안차는 이 아쉬운 표정에 열심히 여기저기 뒤적뒤적찾아서 눈 앞에 똭!!! 고양이 꼬시는덴 캣그라스가 짱!! 그 중에서도 강아지풀 종류의 야들야들한 어린 풀이 최고!!! 싱그러운 풀 내음에 깜찍이 안의 맹수가 깨어납니다 크아아아아아아아~~~~ 다 잡아 먹어버릴테다!!!! 문제는 평소엔 이뻐하지도 않는 사람을괴롭히기 위한 큰 ..

[적묘의 여행tip]나만의 여행노트 만들기, 여행 수첩, 길 위의 일상 기록하기

스마트폰과 클라우드 서비스가 있어도 전기가 없거나아날로그 감성이 더 그리워질 때 어느 테이블에서어느 달리는 기차 안에서 펼쳐놓고 쓸수 있는 여행 수첩이나 노트는참 유용한 것이죠. 거기에 꾸밀 것들도 오밀조밀 사용해보고 애들용이든 어른용이든뭔 상관~ 쓸수 있는 것을다 활용해봅니다. 저렴하게 만들어보는여행수첩 다이소에서 찾은 가벼운 걸 안의 구성이 나쁘지 않아요. 종이가 좀 얇다는 것이 아쉽지만 가격대비 만족도는 좋습니다. 스티커 뒤에는 이렇게 안내도 있구요. 지도에 직접 표시해도 좋고없는 스티커는 국기든, 상징이든 그려가면서나만의 노트 만들기 시작 ♡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적묘의 부산]부산대 맛집, 인도식당,뭄바이,마라탕,탕후쿵푸,일본가정식,야마벤또

방학이 다가오니어쨌거나 시간을 내서 바빴던 학기를 마무리하고 가끔은 친구들을 만나려고 애쓴다. 계속 ㅡㅡ;; 주말에 몰아서 쉬다가 주중에 또 숨돌릴 틈도 없어서일상이 너무 별게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나이를 먹으면서, 그래도 시간을 함께 해주는 친구들이 고맙다는 언니들의 말이뭔지 사무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친한 동생들 데리고 갔던인도 식당 영업시작하면서 바로 들어가서한가롭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래도 점심이 되면사람들이 가득가득해지는 곳이 대부분인부산대 앞이란 걸 감안하면 1시 전엔 무조건 식당에 가 있어야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듯 배고파아~~ 브런치 타임에 먹는 인도음식 난과 인도식 카레!!! 탄두리치킨은 무난 정말 양고기 카레랑 치킨버터카레 딱 취향이었음 항상 궁금했던 마라탕 정말 매..

[적묘의 노트북]LG 그램,15Z980-GR3DK,박스개봉기,가볍고 깔끔하게,노트북구입기

2011년 노트북 구입한 이후에 2015년에 페루에서 중고로 팔고그걸로 아르헨티나행 비행기표를 샀었죠. 그리고 지인님들이 주신 넷북, 놋북으로여행이 끝난 후에도 묵묵히 돌아가는 컴들을 사용했고 대학원 다니고 일하면서는학교컴들을 사용했고 그리고 집에서 컴이 살짝 맛이 가는 이 시점에....드디어 구입했어요. 이걸 뜯으면..;;; 돌아올 수 없는.... 살포시 뜯었습니다. 박스도 가벼웠지만 실제로도 깔끔 그 자체 이게 다입니다. 매장에 직접가서몇번이고 들어보고 무게 다 확인하고 역시 사이즈 비교 무게에서 15인치의 폭 넓음에도 가벼움에!!!! 가벼운 스킨하나 깔아놓고 이제 본격 세팅을 시작해 봅니다 ^^ 가벼운 파우치 구입하려고 했는데 마침 아프리카 개발은행 연차총회 세미나 들으러 갔을 때 받은 가방이 딱이..

[적묘의 부산]달미꼬꼬,프랑스 가정식, 부산대맛집,DALMiCOCCO

여러번 시도했다가드디어 한번 가봄!!! 전반적으로 깔끔 살짝 늦은 점심시간에 도착 한가롭네요. 샐러드, 다음엔 언젠가 코스요리로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라자냐 강추!!! 2019/01/26 - [적묘의 부산]부산대 맛집,브런치,웬디스 키친,Wendy’s Kitchen,강아지가 있어요2019/01/28 - [적묘의 부산]크로체,디저트카페,부산대 맛집,몽슈슈 앤 크로체,분위기좋은 카페2019/02/06 - [적묘의 부산]임페리아,부산차이나타운의 러시아식당,보르쉬,양꼬치,샤슬릭,리뾰쉬카2019/02/14 - [적묘의 부산]진국명가,철판파삼겹,부산대 맛집,항아리수제비 무한리필2019/07/08 - [적묘의 부산]부산대 맛집, 인도식당,뭄바이,마라탕,탕후쿵푸,일본가정식,야마벤또 ♡ 적묘 인스타 친구♡ 유툽구독♡

[적묘의 일상]트레비,Trevi,연산보드게임, 보드랑 스튜디오, 트레비 구매 후기

작년 후반기부터는정말 정신없이 지냈기 때문에 한동안 3D를 할 시간도 없었지요. 감은 잊지 않으려고 하지만사실, 금방 금방 안하면 잊어먹는 건외국어나 기술이나 마찬가지..ㅠㅠ 이번엔 3D가 아니라 학생들 활동 알아보다가 떠오른 보드랑에 연락을 했지요. 문화 체험 겸 진로 체험으로 좋은 장소여서 주말에 시간을 허락해주신 덕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콘텐츠 코리아랩에 도착해서보드랑 스튜디오로 올라갔어요 이번엔 체험한 보드게임은트레비라는 게임이랍니다. 그전에 간단하게 3D 프린트에 대한 설명 작동 원리 그리고 가능성에 대해서 직접 대표님이 나와서 설명해주셨고 무료 교육을 들을 수 있다는 것도같이 안내를 해주셨답니다. 강좌를 듣는 사람들의 작업 결과물들 색색별로 해서 같이 합치거나아니면 2차 작업을 통해서 색을 넣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