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8 9

[적묘의 서울]4.19혁명기념 도서관, 도서관 로비, 서울미래유산,1960년 4월 19일,반독재 민주주의 운동

역사의 흐름이란 것은 어느 정도 유사합니다.자유의 확대 과정이라 볼 수도 있습니다. 1인에게 집중되어 있던 권력이 다수에게 넘어가는 과정지식, 금권, 군사력의 평등으로 나가는 것1인이나 특정 집단에 집중되었던 것이문자와 교육의 확대로 권력이 분산되는 것이지요. 조선시대만해도 교육을 받은 사람들이시험을 통해 관료가 될 수 있게 되었으니동시대의 다른 나라들에 비하면 진정 프로 정치교육을 받았던 것이죠핏줄로 정계에 진출하거나 왕의 첩에게 붙어서 나라를 좌지우지했던 유럽과 비교하면 ... 아시아의 나라들과 유럽들의 차이가 확 벌어지기 시작하는 것이산업혁명과 시민혁명 이후 근대사. 19세기부터의 격한 차이. 한반도의 지정학적인 상황.그리고 또 전쟁으로 인한 피해 정도와 복구 과정에 따라달라지는 것이 현대사이지요...

[적묘의 서울]강변 테크노마트 9층,하늘공원, 광나루, 한강전망대, 무료,전망대

이번엔 동서울버스터미널을 이용했답니다. 예전엔 주로 서울역으로 기차를 이용했는데버스가 더 쾌적하고 조용해서 고터나 동서울을 이용하던가 정말 저렴하게 나오면 비행기를 타기도 하지요. 세상이 많이 변해서 +_+ 그때 그때 변하는 걸로는정말 서울만큼 빠른 곳이 있을까 싶습니다. 오랜만에 이쪽으로 왔더니 강변 풍경이 달라지네요 강변테크노마트 9층으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한번에 쫙!!! 그러면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하늘 공원 여기의 새로운 전망대가또 위치가 참 좋아요. 버스가 밤시간이었다면야경을 담았을 텐데 그건 다음 기회를~ 폭염에 사람들도 별로 올라오지 않는한낮이랍니다. 굳이..;;; 포토아일랜드라는 걸 한글로 써야하나..;; 하늘공원인데 뭐 그런 생각을 좀 했죠 어안렌즈처럼 보이는 효과가 절로 나네요 ..

[적묘의 서울]문예 군주를 꿈꾼 왕세자 효명,국립고궁박물관,특별전시,2019.09.22까지

구르미그린 달빛의 박보검 역할이 아마도효명세자였을거예요. 그래서 다들 세드 엔딩일거라고 생각했는데판타지답게 무사히 살아나셨죠 +_+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했을 뿐예악정치를 펼치고자 했던 또다른 문예군주가 될수 있었을텐데 시대가 시대가... 아아 세도정치가 말아먹은 조선의 100년..ㅠㅠ

[적묘의 서울]서대문형무소역사관,여성독립운동가,다크투어리즘,일본제국주의,폭염주의, 역사체험, 사적 제32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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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서울]서대문형무소역사관,일본제국주의,의병탄압, 민주화 운동, 역사체험, 사적 제324호

이번에 역사교원역량강화 교원연수하러 갔을 때마음먹고 다녀왔답니다. 여러 번 시도했는데항상 시간이나 거리가 맞지 않아서 못갔던 곳이예요. 그리고 최근에 여러 가지 이유로 미디어에 등장하면서더욱 더 가보고 싶었답니다. 그래서 출장 차비를 포기(연수 당일내 이동해야 차비주더라구요)하고연수가 끝나고 바로 다음날 갔지요. 연수는 저녁 5시에 끝나고, 대부분 박물관들은 문닫기 1시간 전부터 입장 제한. 폭염의 서울 더 더운 서대문형무소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에어컨 설비가 돌아가는 곳은 몇군데 없어요. 휴관일 및 주의사항 입장권 유난히 날이 더 좋았답니다. 1923년 서대문감옥은 서대문형무소로 바뀌었고 1944년에는 2,890명이 수용되었다. 18세 미만의 소녀들과 10년 이상을 선고받은 자, 그리고 무기수까지 수..

[적묘의 서울]국립고궁박물관,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무료,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

폭염 속에서 오가다 보니사람을 만나더라도 에어컨 빵빵한 곳으로 찾아가기 마련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즐겨 찾는 곳은 바로 박물관이랍니다. 특히 서울은 조선과 대한제국, 대한민국한반도의 중세, 근대, 현대 중심지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돌담길을 따라 걸어갔지만,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길도 있습니다. 관람시간 변경 안내도 있고~ 전시동 입구는 사진은 담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같이 찍혀서 그냥 살짝 측면만 올려봅니다. 외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 손님들도 많았고개별 관람객들도 많더군요 주말 무더위에 여기저기 더위를 식히기 위해공간마다 있는 의자들이 가득가득 체험학습으로도 좋고피서지로도 좋은 곳!!!! 최고의 장소 밖에서 비가 쏟아지고 천둥이 우르르쾅쾅 갑작스런 소나기에 다들 ..

[적묘의 단상]꽃을 담다,상사화, 개난초, 자화석산(紫花石蒜), 하수선(夏水仙)

8, 9월이 피는 한국 자생종상사화 꽃이 피기 전에 잎이 올라오고그 다음 달쯤 꽃이 피어서만날 수 없는 인연, 이루어질 수 없는 인연 상사화라는 전설이 있죠 처음 봉오리는 그냥 소담하게그 사이로 짙은 색이 살짝 비칩니다. 하나 둘 꽃대가 올라옵니다. 날이 더울 때 어느날 갑자기 확!!! 하나 둘 팡팡 터지듯이 나팔모양으로 활짝!!! 그리고 어느 날은 이렇게!!!!! 이 더운 날 어찌이렇게 꽃을 가득 피우려나 바싹 마른 화분에 물을 주는 것은이른 아침 아직 7시도 되기 전에빨리 빨리~ 이렇게 고운 색과화려한 모습의 상사화에 압도되는 아침 마지막 순간까지 꽃을 피우고 또 피우고 그렇게 한 해를 꽃피우는 상사화를 담아봅니다. 2018/05/26 - [적묘의 정원]알로에,다육이,나눔하기,뿌리나눔, 일회용컵,테이..

[적묘의 고양이]오랜만에 만나는 담초,14살 묘르신, 노랑둥이 담초

작년에 세미나 때문에 한번 서울 그리고는 내내 부산이었지요. 방학 시작과 동시에 또 여러 연수와 일직으로 부산에만 있다가 서울에서 하는 연수를 하나 듣게 되어서1년 만에 또 서울 나들이를 왔답니다. 월요일 오전에 시작하는 연수라서일찍 올라왔어요. 원칙적으로 연수 당일 이동해야 차비가 나온다고 해서그냥 출장비 포기하고미리 올라온거죠. 어우.. 사람 많고, 차 밀리고..ㅠㅠ 버스터미널에서 역대 최고 많은 외국인 본 듯거기에 폭염특보까지..ㅠㅠ 오랜만에 만난 친한 언니님과, 또 오랜만에 만나는 담초 손바닥 위에 올라왔던 담초가이리 딩굴 저리 딩굴 더워서 늘어져있다가 밤에 도착해서 트렁크 풀고부비적 부비적 하는 걸 또 오랜만에 카메라 꺼내서 찰칵 찰칵 밤이 되서 좀 온도가 낮아지니 살짝 눈에 총기가 돌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