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적묘의 부산]부산대 맛집, 인도식당,뭄바이,마라탕,탕후쿵푸,일본가정식,야마벤또

적묘 2019. 7. 8. 11:30




방학이 다가오니

어쨌거나 시간을 내서


바빴던 학기를 마무리하고 

가끔은 친구들을 만나려고 애쓴다.


계속 ㅡㅡ;; 주말에 몰아서 쉬다가 주중에 또 숨돌릴 틈도 없어서

일상이 너무 별게 없어지는게 아닌가 싶다...



나이를 먹으면서, 그래도 시간을 함께 해주는 친구들이 고맙다는 언니들의 말이

뭔지 사무치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








친한 동생들 데리고 갔던

인도 식당







영업시작하면서 바로 들어가서

한가롭게 주문할 수 있어서 좋았고







그래도 점심이 되면

사람들이 가득가득해지는 곳이 대부분인

부산대 앞이란 걸 감안하면


1시 전엔 무조건 식당에 가 있어야


기다리는 시간이 줄어드는 듯








배고파아~~


브런치 타임에 먹는 인도음식








난과 인도식 카레!!!





탄두리치킨은 무난


정말 양고기 카레랑 치킨버터카레 딱 취향이었음








항상 궁금했던 마라탕




정말 매운 걸 못 먹지만

향신료는 거의 안가리는 편이라서






그나저나 여기는 진짜 줄이 길다...


6시 이전에 가야 그나마 덜 기다릴 듯.



6시 30분 가량 갔더니..ㅠㅠ


한시간 넘게 기다렸다.









지인님에게 일임~

안 먹어본 음식이니까용~~









다양하게 잔뜩 넣어오심








중국식 건두부는 정말 내 취향..


온라인에서 주문하려고 들여다 보고 있는 중 ^^;;









거의 13000원 어치의 어마무지한 양으로

도착한 마라탕


그릇이 깊은 편이라서








먹다보니 코스요리처럼


다양하게 건져 먹을 수 있어 좋았고


2단계였는데도 상당히 독특한 매운 맛이어서


땀이 주륵주륵








치즈 떡볶이는 살짝 내 취향 아닌걸로

마라향은 거부감 없었고


건두부는 역시 좋아~~~


그리고 넓은 당면은 진짜 국물을 쫙쫙 빨아들여서 진짜 맛있었음








가격이 올라서 살짝 당황스러웠던 꿔바로우


무슨 맛탕 수준으로 어마 달고 뜨겁고 바삭!!!







마라의 매운 맛을 꿔바로우의 단맛으로 중화시키는!!


이 궁합은 한동안 생각날 듯..










그리고 지난 번에 못 먹었던 야마벤또


두번째 방문에서 성공


12시 30분 가량 들어가서 대기가 없었는데

먹고 나올 땐 


대기 줄이 어마 길어서 마음 급하게 짐 챙겨서 나올 정도~


재료 소진 되기까지만 판매.








더워서 불 앞에 있는 건 싫고

그렇다고 찬거 먹기엔 배가 아플거 같아서 


고민하다 골랐는데







도시락 안에 깔린 밥에 이것저것 같이 올라가 있어서

부담없이 먹을 수 있고


생각보다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음








밥이 적으면 추가 가능~~









정작 대학원 다닐 땐


캠퍼스 밖으로 나오기가 애매해서

항상 학식을 먹거나 도시락을 준비했었는데


밖에 있으니 부산대 앞에 맛집도 많고

새로 생긴 집도 많고


한번씩 나와서 먹어볼만 함~~


오랜만에 쓰는 일상 기록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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