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 15

[적묘의 고양이]4월 5일생,아기고양이,대팔이,젖소아깽이.여아추정,캣초딩들,입양하세요,집사급구,입양홍보

5월인데 폭염주의보라니이거 실화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후딱 후딱 걸어서황금 주말에 냥이들 보러 다녀왔습니다. 아기고양이는 힐링~~~ 그 중에서 보들보들엄마 닮아서 약간 장모로 태어난 대팔이랍니다. 태비 남매들 중에서유일하게 젖소냥이예요 털도 보들보들한대팔이는 어찌나 사근사근 호기심도 가득가득 날렵하게 쏙~ 놀아줄꼬야? 호기심도 가득!!! 장난감에는그야말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힘도 많이 붙어서장난감을 꼬옥 잡고 안주려고 하네요~ 뿌듯한 엄마~ 내가 낳아서 내가 키운 내 아기랍니다. 그런데 애들은 커가고 어르신들이 애기들까진 허락 못하신다니까냉큼 입양해주세요~~~ 우리 대팔이로 말씀드릴거 같으면 그냥 뭐 배변 훈련 완벽하고낯가림없고 다소곳하게 세수도 잘하는천상 고양이랍니다. 요로코롬~ 쏙 말고 잘..

[적묘의 부산문화회관]아주 특별한 선물,가족뮤지컬,부산시립합창단,특별연주회,커튼콜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 무대입니다. 그런데다가 부산시립합창단의 공연이라니!!! 성악 발성을 하는 분들의 뮤지컬이라성량의 힘과 그 폭에 대해서 정말 기대 가득 안고 갔고기대를 전혀 무너뜨리지 않는 멋진 공연에두근두근 부산시립합창단 상임단원의 파워를 느끼고 왔지요. 해가 길어지긴 했습니다.금요일 저녁에 퇴근해서 뛰어갔는데이렇게나 화창 화창합니다. 도착해서 문을 열고 들어가는 설레임 팜플렛과 티켓~ 좌석은 A구역 9열 제일 벽 쪽 끝입니다. 대극장은 시야와 음향이제일 끝이어도 나쁜 편은 아닙니다. 앞 자리에 큰 사람이 앉으면 가리는 정도..;; 앞 뒤 좌석의 높이 차이가 크지 않은 것이 좀 문제지요.음향은 크게 좌우 안되는 듯 합니다. 소아당뇨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뮤지컬 줄거리가 진행되면서 나오는 노래들은 정말..

[적묘의 경남]밀양,김종직,영남학파,성리학의 대부,무오사화,예림서원,경상남도유형문화재 제79호,그리고 외출고양이

밀양 출신 김종직 성리학자이며 정치가로붕당정치의 단초를 만든... 그 유명한 무오사화의 사림파 제거 원인이 되는조의제문을 쓴 사람이죠. 당대의 뛰어난 학자로 밀양의 자랑이며서원은 여러번 바뀌면서도다행히 자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예림서원으로.....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은그야 말로 공부하는 곳 독서하는 누각~ 독서루입니다. 앞에 설명이 잘 적혀 있어요. 생각해보면..;; 참 쉽게 쓸수 없나..싶지만 어찌 이리 유적지의 안내문들은한자도 많고 글이 재미없을까요 쉽게 쓰기 연습을 여기서 해야할 듯한 이 기분..;;; 그리고 그 와중에 반갑게 눈에 들어온 저 털부숭부숭~~~ 왜...;; 조선시대 사림에 외쿡 고양이가 있나요? 혹시 여기 주인묘인가용? 야옹이님? 야옹~ 단촐한 구조의 수업하는 공간과 공부하는 곳 ..

[적묘의 충북]단양,고수동굴,천연기념물 제256호,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되고 있는 석회암 자연동굴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되어 온 석회암 자연동굴입니다. 면적은 18,210평, 현재 개방된 길이는 1.7 km, 입구 높이 50m, 폭 5m 사실 입구에서 뗀석기 등이 발견되서구석기 시대의 생활까지 선사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상당히 쎈 편 천천히 보면 좋은데단체로 가서 우르르르 갔다 나오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좀 아까워요 박쥐도 서식하지만 소심한 우리 박쥐들은 사람들 소리에 숨어버립니다..ㅠㅠ 엉엉보고 싶었단 말야 공개된 것은 일부~~~ 입구에서 장갑을 주고일단 전시실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 석회동굴이라서 용암동굴과 다른 점이 많거든요. 여러 정보들을 일단 익혀놓고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안쪽은 생각보다물기도 많고 따뜻합니다!!!! 즉....습하다는 거~ 더워요~ 가볍게 입고 갔습니다.그래도 안..

[적묘의 고양이]4월 5일생,아기고양이,5종세트,뽀시래기들,집사급구,입양홍보

세상 예쁜 뽀시래기들~~ 빛의 속도로 자라서 고양이가 되기 전에 야들야들하게 보들보들하게야옹야옹 소리도 잘 안들리는삐약삐약같은 아기고양이들을 무사히 좋은 집사님께 입양보내고건강하게 행복하게 천수를 누리길~~~ 바라면서 슬쩍 글 하나 써봅니다. 요렇게 5종 세트입니다. 부산대 공실이가 구조되어서열심히 치료 받고 낳은 예쁜 아기들이랍니다. 구조자님께서는 공실양까지 입양허락을 받은 상태였고임신한 줄은 수의사도 모르고..;;; 구조 당시 임신초기였던 걸로~~~짐작됩니다. 뛰어난 미모를 자랑하며어느날 갑자기 부산대 공실관에 나타난 공실양~ 장모종 고양이이고사람들에게 미친 듯한 애교를 부리는 것을 보고누군가가 유기한 것으로 짐작됩니다. 어쨌거나 무사히 따뜻한 집에서 좋은 환경에서 보살핌 잘 받으면서 출산하고 수유 ..

[적묘의 고양이]고양이가 있는 풍경,15살 노묘, 깜찍양과 아마릴리스,봄비오는 날

올해 유난히 아마릴리스가 화려하게 피네요 한번에 10여송이를~ 창가에 가득 아마릴리스~ 그 아래 소파엔 고양이가 딩굴 할묘니 깜찍양 혼자 딩굴딩굴 커다란 꽃송이 하나하나가어찌나 싱싱한지 마치 다시는 지지 않을 것처럼 이 아름다운 순간을 기억하려고사진을 담아봅니다. 순간을 영원으로 깜찍양의 모습도 그렇게 담아봅니다. 노묘 3종세트가 이젠 이렇게 깜찍양 한마리가 되었고 꽃도 며칠이면 금방 시들겠지만그래도 괜찮아요 오늘, 우리 비맞지 않고 이렇게 함께 있으니까 겨우내 잎사귀는 떨어지고앙상하게 마른 가지만 있던 옥상 정원도 봄비를 가득 머금고 5월 잠깐 사이에이렇게 울창해집니다. 가장 먼저 봄을 알리던 매화꽃은 이제 열매를 달고 있구요 봄비에 척척해진 발을 닦고 들어오니 깜찍양은 그새 포근하게 이불 속으로~ 이..

[적묘의 고양이]부산대 공실이, 무사 입양, 무사 출산, 아기냥 5마리,집사급구

부산대 공동실습관에서사랑받던 공실양~ 추운 겨울에 따뜻한 집 찾아서 좋은 집에서 지내겠구나 하고 쪽지를 보고 마음이 따뜻했는데 그 어느날~~~ 공실양이 아기 엄마가 되었다는 쪽지를 받았습니다. 염치불구!!! 제가 놀러가도 되겠습니까? 하고 셀프초대 완료!!! 하악하악!! 이뻐도 이렇게 이쁘다니 뿌듯하게 바라보는 공실양 우리 공실양은 정말 사람에 대한 경계심 1도 없죠. 저를 기억해서일까요?아니면 그냥 사람이면 다 오케이인가요? 젖몸살있는가 걱정되서주물주물 해봐도~ 그러세요~~~ 절 만져주세요 그냥 느긋느긋합니다. 살짝 박스를 나와서 마실가는 아이도 단속하고 느긋하게 누워서 감시도 하고 집에서 준비해간싱싱한 캣닙에 코를 들이밀기도 하고 슬쩍 곁다리에서 껴보려는 대팔이도 귀여워요~ 생 캣닙 향을 맡았으니마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