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이곳저곳

[적묘의 충북]단양,고수동굴,천연기념물 제256호,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되고 있는 석회암 자연동굴

적묘 2019. 5. 20. 10:00









 4억 5천만년 동안 생성되어 온 석회암 자연동굴입니다.


면적은 18,210평, 


현재 개방된 길이는 1.7 km, 입구 높이 50m, 폭 5m



사실 입구에서 뗀석기 등이 발견되서

구석기 시대의 생활까지 


선사 유적지이기도 합니다.








가격은 상당히 쎈 편


천천히 보면 좋은데

단체로 가서 우르르르 


갔다 나오면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좀 아까워요








박쥐도 서식하지만


소심한 우리 박쥐들은 


사람들 소리에 숨어버립니다..ㅠㅠ


엉엉

보고 싶었단 말야








공개된 것은 일부~~~








입구에서 장갑을 주고

일단 전시실에서 기본적인 내용을 확인







석회동굴이라서 

 

용암동굴과 다른 점이 많거든요.





여러 정보들을 일단 익혀놓고

가면 좋습니다.







그리고 안쪽은 생각보다

물기도 많고


따뜻합니다!!!!


즉....습하다는 거~


더워요~




가볍게 입고 갔습니다.

그래도 안경에 김이 서려서..;;


다음에 가게되면 콘텍트 렌즈를 낄 생각이랍니다.








무시무시한 형태의 빛과 그림자는 

그냥 착각일 뿐



우왕..신기하다!!!








물과 석회가 만들어내는

아니 시간이 만들어내는


이 우아한 선들









위에서 내려오기도 하고

아래에서 올라오기도 하고


카르스트 지형의 특징이지요


종유석

석순

석주







그리고 석순 속의 나이테~






신기 신기!!!!







폐소공포증 주의!!


중간부터 팍 길이 좁아집니다.








혼자였다면 

정말 한시간 두시간을 그냥 보낼 수 있을 듯



거의 뛰다시피하면서

20여분 만에 코스를 주파하면서

ㅡㅡ;;;


몇장 찍어낸거라서

어마 흔들렸네요.








시간의 중첩

석회와 물의 작용들


이렇게 레이스가 드리워지는


자연의 작용







그리고 그 사이에 


아래 위로 연결되는 것은


인간의 작용 






쉼없이 발을 옮기면서도

계속해서 눈은 멈추고 싶어집니다.







중간중간 설명도 잘 되어 있고

조명이 잘 되어 있어서

편하게 잘 다닐 수 있었어요.








물기 때문에

약간씩 미끄럽기 때문에


발걸음은 조심!!!







자연이 만들어낸 예술이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곳이랍니다.








너무 급하게 걷지 않았으면 합니다.


지루하다는 평이 많은데


4억 5천년의 형성과정을 보는데 40분 코스면

절대 지루하지 않을 듯한데 말이죠








좌우 위 아래를 다 보게 만드는

멋진 공간이랍니다.







박쥐를 못봐서 많이 아쉽고~~~


하하..;;;








키가 160이 안되는 저도 

머리 조심해야하는 곳이 한두군데 있습니다.


겸손하게 머리를 숙이게 되는 지점~


그런 곳들엔 머리부분에 뭔가 폭신한 것이 대여있어요.







장갑은 기념으로 가지고 나올 수 있답니다.





미끄럼 방지가 되어 있어서

좋아요~





기념 겸 정원일 할 때 쓰려고 

챙겨왔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나올 때





트릭 아트도 그냥 넘기지 마세용~






정말 세상 급하게 나왔더니

사진을 제대로 담지 못해서 참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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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고수 동굴에서 살았던 사람들이 궁금해집니다. 그땐 박쥐가 많았겠죠?

2. 신발은 미끄럽지 않은 운동화 강추!!! 장갑은 꼭 끼세요. 석회동물 특유의 물들~

 

 
3. 채굴동굴은 내부 온도 일정하게 시원, 여긴 석회동굴이라 습도가 높고 따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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