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 30

[적묘의 고양이]감천문화마을 고양이들, 딩굴딩굴,접대묘,영업묘?

어느 화창하다 못해가을인데 여름처럼 더웠던 날 다녀온 감천문화마을입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에서고양이들이 영업하고 있다는 걸 보긴 했는데 오오.. 가자마자 만날 줄이야 어린 왕자 포토존을 지나서 중간 중간 보이는 상인회 안내문도 고양이~ 그리고 드러누워 있다가어슬렁 어슬렁 나오는 아이도 고양이 토실한 꼬리를 살랑이면서온몸을 부비대며 마킹하는 매우 매우 사람을 좋아하는 고양이 그런가하면너무나도 당연히 아침을 기다리는태비고양이는 가게 안으로 들어가진 않고밖에서 내놔라 밥을 간절하게!!! 아닌가봅니다. 옆에 앉았더니 같이 털썩!!! 다음에 가면 꼭 간식거리를 가지고 가야지..하면서 아쉬움을 살짝 달래봅니다. 에구구구 이쁜 것들!!!! 다행히 오가는 차가 많지 않고사람들이 워낙에 친절해서 고양이들도 깨끗깨끗 오래..

[적묘의 서울]한양도성, 흥인지문, 한글날, 세종대왕 업적도 많으시지~

한글날입니다. 한글이란 이름은 주시경 선생님이 만든 말이고정음이라 주로 불렸고, 가갸날이라는 예쁜 말도 있지요. 1940년 훈민정음 해례본이 발견되고, 반포 날짜를 기준으로 한글날이 10월 9일로 국경일 해례본 발간이 음력 9월 상순(그레고리력으로 따지면 10월 9일) 북한은 조선글날 1월 9일, 조선왕조실록의 창제 날짜를 기준으로 기념합니다. 실록에 세종이 친히 언문 28자를 지었다고, 매우 사적인 일로 기록되어 있었지요. 훈민정음 언해본에는 제작 원리가 실려있지 않고후에 훈민정음 해례본이 등장하면서 과학적 원리를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문자 체계의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만들어진 이 책이 국보 제70호이며 유네스코에 세계기록유산!! 한글날은 우리나라 5대 국경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국경일의 종..

[적묘의 벡스코]2018 넥스트콘텐츠페어,관람후기,지역특화콘텐츠,우리동네 캐릭터

게임, VR, AR, 캐릭터 애니메이션 등 지역특화콘텐츠 다양한 문화콘텐츠가 가득한 전시를 체험하고 왔답니다. 국내외 바이어상담회 프로그램은 사전 매칭을 통한 일대일 상담회가!! 한쪽에선 무대에서 계속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어요. 춤과 노래, 그리고 귀여운 캐릭터들!!!편히 놀 수 있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었어요.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 한국콘텐츠진흥원, 벡스코기간 2018.10.04~2018.10.06시간 10:00~17:00장소 제1전시장 1홀 홈페이지 http://www.nextcontentfair.com 시작부터 화려하게!!! 지역특화 콘텐츠들이 쏟아집니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들그리고 소장 욕구 뿜뿜 현장에서 홍보용 기념품들도 많이그리고 판매도 많아요 뭔가 했더니이응 ㅎㅎㅎㅇㅇ..

[적묘의 벡스코]2018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부산패션위크,대한민국전통의상공모대제전

2018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는2018.10.04~2018.10.06 3일에 걸쳐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관련학과 부스들, 각종 이벤트들과 가득했습니다. 국내 유일의 신발, 섬유, 패션 복합전시회 - 총 15회의 패션쇼 - 다양한 체험관, 이벤트 운영 다만, 태풍 25호 콩레이때문에 마지막 날은 조금 한산했습니다. 이렇게 각종 행사들이 가득!!! 부스 방문에 스티커만 붙여도 선물이! 거기에 원단, 의료 무료 수선~다양한 실질적인 이벤트들도 좋았답니다. * 세부전시회 - 부산국제신발전시회(www.biss.kr) -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www.bite.or.kr) - 부산패션위크(www.bfw.kr) 많은 세부 전시회 중에서 제가 시간 맞춰서 갔던 건부산 패션위크였어요. 일반인들이 쉽게 만나기 힘든..

[적묘의 간단레시피]간단브런치,폭신폭신 핫케익,수플레팬케이크,머랭팬케익,스벅밀크포머활용법

세상 쉬운 핫케이크좀더 폭신폭신한게 만들기 게다가 요즘 브런치란 이름으로 가격이 너무.;;;폭력적이어서 ^^;;; 집에서 만들어 봅니다. 계란 3개, 작아서 3개 깼어요. 처음부터 흰자 노른자 분리 저는 그냥 계란 껍질로 이렇게 저렇게 기울여서후딱 분리 그냥 밀가루도 괜찮고좀 짭쪼롬하게 먹으려면 부침개 가루도 나쁘지 않아요. 달콤하게 먹고 싶다면핫케익 가루가 편합니다. 제가 사용한 것은 +_+ 스타벅스 밀크포머~ 거품기 효과 좋네요.노른자는 바로 이렇게 흰색으로 곱게 갈립니다물조금 섞어서 바로 휙 갈았고 이렇게 크리미한 상태의 노른자를 부어서 일단 잘 저어주고 열심히 머랭머랭 물들어가면 안됩니다!!!!흰자 미친 듯이 거품 거품 물론 손으로 해도 되지만요..;; 전..;;;; 거품 더더!!!컵을 뒤집었을 ..

[적묘의 피렌체tip]두오모,조토의 종탑에 올라가야 하는 이유,자물쇠와 한글낙서,Campanile di Giotto

피렌체의 꽃은 피렌체 시내 어디에서나 보이는너무나도 거대한 두오모와 조토의 종탑입니다. 실제로 두 곳은 다 올라가 볼만 합니다. 굳이 좀 편하게 가신다면, 순서를 조토의 종탑, 그 다음에 두오모 코폴라(돔)으로 나누시는 것이 좋아요. 두오모 대성당 그 자체는 무료 입장입니다.돔으로 올라가는 것은 따로 입구가 있습니다.거기서 표를 확인하고 올라가는 것만 유료랍니다. 조토의 종탑의 경우는 조금 더 높고안의 공간이 훨씬 넓고계단이 좀더 여유있습니다. 입장권은 오전에 가시면그냥 줄 안서고 바로 구입가능합니다.보통 호텔 조식을 하고 나오거나 ...그런 이유라고 짐작합니다. 이렇게 생긴 티켓은 지하철처럼 출입구에서띡 누르고 개찰구 통과하듯 통과하면 됩니다. 조토의 탑으로 가면바로 앞에 문이 있습니다. 두오모 정문에..

[적묘의 시선]22번째,누리마루,APEC하우스,국제회의시설의 대명사,석굴암,전통정자의 현대적 해석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 22번째 이야기, 누리마루 APEC하우스!! 부산에 오는 사람들에게 꼭 추천하는 곳이기도 하고광안대교와 함께 부산을 바라볼 수 있는 곳이면서국제회의시설에 전통 정자의 현대적 해석을 넣은 멋진 건축물 그리고 쭉 따라 걸어가면 동백섬을 걸어 해운대 바닷가를 걸을 수 있는 멋진 코스랍니다. 누리마루 건물 전체 조형은 한국전통 건축인 “정자”를 현대적으로 표현하였고 지붕의 형태는 동백섬의 능선을 형상화했으며, 외부의 사선 기둥(12개)은 Dynamic Busan의 역동성을 표현 내부의 장식은 한국의 창조적 전통문화를 시각적으로 표현 설계자이용흠·양진황 건축사 (주)일신설계 종합건축사사무소 1층 야외 (자유마당, 평화마당) 자유마당 규모 : 829㎡, 평화마당규모 : 20..

[적묘의 일상]베트남 음식, 친구를 잘 만나야 하는 이유

나이와 국적을 불문하고마음이 통하는 사람말이 통하는 사람 가끔 그런 즐거움이 이어지는 맛있는 시간 베트남식 코코넛 카레~ 그 위엔 고수~ 빵이랑 같이 먹는 색다른 맛 또 다른 날은 베트남식 야채스프 너무 생각나서 먹고 싶었던진한 국물의 쌀국수!!! 그전에 베트남 음식 먹으러 갔던 식당에서국물이 너무 아쉬워서~ 이 친구에게 다시 부탁! 베트남에서 가지고 온 쌀국수 향신료 통후추, 코리앤더 씨드, 팔각, 정향, 시나몬스틱, 넛맥(육두구) 이렇게 다양한 양념이 들어간답니다. 그래야 맛이 진해지는거죠~ 이렇게 만든 쌀국수 제가..순삭했습니다 +_+ 야미야미~ 그리고 그렇게 +_+ 칭얼댄 덕에 +_+ 드디어 버닝했던 ㅎㅎㅎㅎ 반쎄오!!!언니가 담에 큰 후라이팬 사줄게!!!! 새우도 사가지고 갈게!!!우리 또 해먹..

[적묘의 고양이]삼색냥이 기다리는 동안, 적절한 거리,낯선사람

텅 빈 학교이른 아침에 누군가를 기다린다는 것은 설레이는 것도 아니다 낭만적인 것도 아니다 매우 현실적인 이유와 매우 필연적인 문제로 아침이 오고 저녁이 지나가고 또 새벽이 다가오는 그 모든 시간 배가 고프다는 것은 가장 실존적인 문제 가까이 다가오는 것은 가장 생존적인 문제 바스락 바스락 꺼내주는 것에잠깐 관심 사뭇 가까워진 거리에사뭇 긴장이 흐르는 시간 다시 멀어지는 것이서로에게 안심되는 사이인지라 다시 사이를다시 거리를 멀리 멀리... 망원렌즈 달고 오길 잘했다.... 편히 어슬렁 어슬렁 주변을 걸어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으니까 물그릇과 사료 그릇을 잠시 보더니갸웃... 역시 다른게 먹고 싶은거구나~ ㅡㅡ;; 어찌나 우리 애들같은지!!!!간식을 줘야 하는건가!!!! 이렇게 저렇게 보더니 또 똑바로 ..

[적묘의 고양이]모노톤 할묘니들,고양이 잠 깨우기, 월간낚시 파닥파닥

잠자는 고양이여 일어나시오깃털이 왔다오 파닥파닥 모르페우스가 아니라네깊은 꿈이 아니라 나에게 와요 깃털이 파닥거리며 잠을 뿌리는 것이 아니라잠을 쫒아내는 것임을 제발 날 돌아봐줘~ 응응? 그리하여 +_+ 끝없이 부르는 이름에질려서 깨버린 우리 막내~ 13살 몽실양 이내 눈을 뜬 깜찍양 사실은..;; 간식으로 꼬셨음다!!!! 그리고 열렬한 놀이 시작!!! 월간 낚시!!!! 잡아랏!!! 우리 몽실양은...참...+_+ 찍기 힘듭니다. 망한 고양이 사진 대회용 그리고 2년 사이에 무진장 토실토실해짐 이게 다~~~ 초롱오빠 간식을 열심히 먹은 덕!!! 그래서 더 토실토실 눈도 또리방 또리방!!! 한 손으로 턱!! 시크하게~ 깃털이 도망가도 시크함잠은 깨웠는데.... 깨운거 미안해서 간식 한번 더 줍니다~~~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