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 30

[적묘의 고양이]러블한 시클라멘, 꽃이 핀다

가을 햇살부터 봄햇볕까지피어나는 도톰한 시클라멘 바람이 차니꽃이 예뻐지는 계절 꽃 찬 바람에 피는 꽃이랍니다. 찬 바람과 뜨거운 햇살의 앙상블이좋은 고양이랍니다. 따끈따끈 익어가는게 아니라녹아가는 우리 고냥이~ 13살 몽실 할묘니~ 그렇게 누워 있는데미안하게도.... 니네는 배고프고 목마르면 나한테 와서 조르지만식물들은 말을 못하니까 알아서 물을 주도록 하자꾸나~ 했더니..;;; 이러고 있네요.어슬렁 어슬렁 털쩠다고 우기기엔심난하게도 살포시 옆구리도 찌고 있습니다. 꽃이 가득가득 피어 오르듯이 고양이들도 가득 같이 있어도 이쁘고하나씩 있어도 이쁘고 색이 연해도 예쁘고색이 진해도 예쁘지요 꽃도 고양이도 예쁜 그런 가을입니다. 2018/07/11 - [적묘의 고양이]맴찢주의,19살묘르신,병수발,꼬리 악성종양..

[적묘의 시선]24번째 이야기,태종대 등대, 영도등대, 부산최초의 유인등대,1906년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24번째 이야기, 태종대 등대, 영도 등대입니다. 부산이 근대적인 항만으로 개발된 것은개항기 이후의 일입니다. 개항 후 1897년 조선은 대한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시설 정비로 부산이 대표적인 항만으로 성장하고왕래하는 선박이 수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근대적인 해상 교통 시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등대란 해안에서 수심이 얕은 곳이나 육지 쪽으로 망루를 세우고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만든 건축물이지요. 구한말 재정난에 시달리던 조선은...강점기 이전의 일제에게 이 건축을 맡깁니다.정확히 말하면 일제가 편하게 다니기 위해서 근대적 등대를 요구한거죠.그 이전에는 바닷가에 봉화를 설치했었고. 세계적으로 18세기 초 근대적 등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등대는 나무나 벽돌로 ..

[적묘의 유럽여행tip]악명높은 저가항공 라이언 에어 이용 유의점,RYANAIR

라이언 에어 관련 도장 검색하는 분들이 많네요. 정리 : 보딩패스 체크인->보딩패스 출력->라이언 에어 수하물 체크하고 난 뒤에-> 라이언에서 티켓 판매하는 사무실 창구에 가셔서 직원에게 ->비 EU 국가의 경우 보딩패스에 여권확인 공항도장을 받아야 합니다.->그리고 출국장으로 가서-> 출국 심사 가능 아래 CHECK 사진이 그 내용을 설명해 놓은 것입니다. 라이언 에어는 참 저렴한 듯하면서돈을 잘 버는 저가형 유럽항공입니다. 어떻게 돈을 버는지는제가 눈으로 직접 확인!!!! 사실 꽤 여러번 탄거 같은데실제로 저와 동행했던 친구가라이언 에어를 처음 이용해서웹 체크인을 해야 한다는 걸 몰랐던 거죠. 그래서 출력한 티켓을 안가지고 가면바로!!!! 70유로!!! 20유로 정도로 구입한 비행기 티켓에 행복해 했..

[적묘의 고양이]길고양이지만 괜찮아,서면 골목길,친절한 거리

골목 길 사이가 좋은 것은좁아서죠 골목 사이 사이담벼락 사이 사이 녹슨 대문커다란 화분 색색의 고양이들 복스럽게 수북한 사료도 좋고물도 한가득이고 마침 손에 카메라도 있고!!!! 사실은...수리센터에 번들렌즈 맡긴 건수리비가 중고비를 뛰어 넘는지라.ㅠㅠ 이미 포기상태 그래도 단렌즈에 잡힌노랑둥이는 덩치는 큰데 말랐네요..ㅠㅠ 이번 겨울 잘 버틸 수 있으까 아직은 손님들이 가득 차지 않은 골목 고양이들과 고양이 레이더가 유난히 발달한 적묘 눈키스~ 눈키스~ 그래도 낯선 사람이라고~훅 들어가버립니다 그러나 멀리 가진 않죠 가까이.... 시간을 좀더 두고조용히 사뿐 사뿐다가갈 때도 급하지 않게 안녕 얘들아~미안해 이렇게 놀라게 해서 지금 그냥 바로 가니까 밥이랑 물 잘 챙겨 먹고추운 겨울 준비 잘하길 망원렌즈..

[부산건축제]도시놀이터 프로젝트,송상현광장 바닥분수 일원,인생샷콘테스트

도심 속에 한숨 돌릴 수 있는 송상현 광장이랍니다~ 도시놀이터 프로젝트 즐거움이 가득한 도시, 부산을 꿈꾸며 부산건축제에서 "도시놀이터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어요. 첫번째 이야기를 담은 작품 '아낌없이 주는 이야기 놀이터'가 운영되고 있답니다.게다가~ 인생샷콘테스트까지!!! 사 업 명 : 2018 도시놀이터프로젝트 운영기간 : 2018. 9. 13(목) ~ 12. 9(일), 3개월간 운영장소 : 송상현광장 바닥분수 일원 작 품 명 : 아낌없이 주는 이야기놀이터 주 관 : 부산광역시, 사)부산건축제 후 원 : 주택도시보증공사 가을 햇살이 뜨거운 낮 살짝 다녀왔습니다. 도심 가운데 필요한 녹지가이렇게 있어줘서 정말 다행인 송상현 광장이랍니다. 앞뒤 좌우로 높은 빌딩에 포위된 중에이렇게 녹색을 바닥 분수를 만..

[적묘의 고양이]모노톤,할묘니,노묘 러블리한 러블,몽실양의 분주한 하루

나이 많은 고양이인데도몽실양은 이렇게도... 색도 칙칙한데다가 빛 흡수도 많이 하고..;;;거기에다가 열심히 움직이는 노묘인지라고양이사진찍기 힘들어요망한 고양이 사진이 수백장 나오는 고양이랍니다. 그래도 운동을 해주니 고마운 우리 몽실 고양이 성격은.... 자주 바뀝니다. 뭐..제 기준에서 자주인거지만 고양이 나이에서 13살이면 사람나이로 70대에 접어드는 거라.... 몽실양은 정말정말 순하고 사람 좋아하고발톱깍기 세상 쉬운 고양이인데요즘은 좀 싫어해서 이렇게 깔아놓은 러그에 자꾸 발톱이 낑기네요..;; 그래도 놀겠다는 의지로!!! 장난감이 어디있나 찾고 있습니다. 러그 아래쪽으로 열심히 움직이고 있는깃털장난감!!!! 어렸을 땐 그냥 깃털만 있어도 좋아하더니이젠 좀 놀아줘야 좋아한답니다~ 좀 많이 격하게..

[적묘의 양산]에덴벨리 루지,세계최장,따뜻하게 입고 루지를 타 보아요

연휴에 문뜩 연락을 받고 간 곳입니다. 어찌나 더운지 여름 옷을 입고 갔는데도착하니 춥네요. 양산은 산골이었어요.ㅠ.ㅠ부산하고 온도차이가 있습니다. 세계최장 에덴벨리 루지 오픈이란 말에음? 루지가 뭐야? 라고 물어놓고 검색.. 아아... 도착한 에덴벨리.. 으아..사람 어마무지 많아요. 사람 안 보이게 찍는게 어렵습니다. 리조트 종합 안내도 보고 매표소에서 줄을 어마 기다렸네요. 비쌉니다!!! 작아서 안보이니까홈페이지에서 가져왔어요. http://www.edenvalley.co.kr/ 공식 사이트링크도 같이!!! 줄을 서서 티켓 구입 티켓은 반납하면 티켓 보증금 천원을 받을 수 있는 카드식! 먼저 헬멧을 쓰고!!! 카드를 개찰구에 찍고리프트 탑승.. 이것도 시간 걸리네요. 내려온 루지와 사람들이 차곡차곡..

[적묘의 고양이]사진첩을 뒤적이다,초롱군,2018년 8월 18일에 별이 되다

초롱군을 보내고보낸게 보낸 건지 그냥 노랑둥이만 지나가면 다 초롱군 같고우리집 모노톤 할묘니들만 지나가도초롱인가 싶고.... 2016년 가을 사진 폴더를 열어봅니다. 듬직하게 튼실하게 화사한 노랑둥이가가을 햇살에 화사했었죠 울 초롱군 탄탄한 옆구리뽀샤시한 얼굴 흘러내린 뱃살까지 햇살에 샤방샤방한 초롱군 햇살을 바라보는시선을 따라 가다 보면 나른해지는 어느 오후 터럭도 반짝반짝 더이상 예쁠 수 없다 노랑둥이는 진리~ 항상 3인용 쇼파가 꽉찼던 그때가.... 하나하나~나를 쫒아오던 시선도 이젠 어느새 지나간 일 추억으로 넘어가는19년의 시간 그래도 괜찮아사진으로라도...남았으니 다행이야. 2018/08/20 - [적묘의 고양이]초롱군 별이 되다,19살 묘르신,무지개다리,내 인생의 반과 네 묘생 모두,2018..

[적묘의 시선]23번째,튜브이글루,건축과 예술사이,해운대 비치코밍축제,Beachcombing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23번째 이야기, 거대 튜브 이글루!!! 해운대에서 시선을 끌었던 거대한 빨강 이글루!!! 지난 9월 12일부터 30일까지 해운대구는해운대해수욕장에서 '다시 쓰는 해운대 비치코밍 페스티벌'을 개최했어요. 여름 해수욕장에서 사용되었던 튜브들이건축과 예술의 경계인 설치미술로 변신!!! 20m 규모의 대형 돔형 설치 작품으로 등장해서 사회적 메시지까지 성공적으로 전할 수 있었죠! 비치코밍은 바다로 유입된 육지 쓰레기를 해변에서 빗질하듯 수거한다는 의미로 주워 모은 쓰레기를 재활용한 작품을 만들어 재미와 환경보호 경각심을 동시에!!! 폐튜브를 활용해 만든 20m 지름의 대형 이글루 안에서는바다 쓰레기를 활용해 만든 전시회와 만들기 체험 부스도 운영되고 있습니다. 저 멀리에서..

[적묘의 간단레시피]와플팬,가스불로 와풀굽기,홈카페, 쉬운 브런치 메뉴

세상 쉬운 와플 만들기 세상 쉬운 브런치 만들기 세상 쉬운 먹기 세상 쉬운.....게 아닌게... 설거지가 주적이네요..ㅡㅡ;;; 친구님의 선물인 스벅 밀크포머그리고 또 다른 친구님에게 꿍얼꿍얼하여 받아낸 무거운 와플팬!!!작은데 무거워요!!! 원래 와플은 좀 쫀득하게 무거운 반죽이어야 하는데저는 그냥.... 단거 하나도 없이계란 + 밀가루 + 우유 + 버터 발효과정도 없이!!! 팬에는 올리브유를 바르고무조건 가열부터 감은 1도 안잡고그냥 냅다 집어 넣고쫀득한 애를 먹어볼까 했죠 생각보다 좀더 있어야 합니다.일단 안 익으면 딱 떨어지지 않으니까 몇 분 지나고 팬을 살짝 열어보고 안 떨어지면 더 익히면 됩니다. 첫번째는 많이 넣은 데다가빨리 빼냈어요. 거의 식사용!!!쫀득하게 위에 초코시럽과 크림치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