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19 2

[적묘의 고양이]러블한 시클라멘, 꽃이 핀다

가을 햇살부터 봄햇볕까지피어나는 도톰한 시클라멘 바람이 차니꽃이 예뻐지는 계절 꽃 찬 바람에 피는 꽃이랍니다. 찬 바람과 뜨거운 햇살의 앙상블이좋은 고양이랍니다. 따끈따끈 익어가는게 아니라녹아가는 우리 고냥이~ 13살 몽실 할묘니~ 그렇게 누워 있는데미안하게도.... 니네는 배고프고 목마르면 나한테 와서 조르지만식물들은 말을 못하니까 알아서 물을 주도록 하자꾸나~ 했더니..;;; 이러고 있네요.어슬렁 어슬렁 털쩠다고 우기기엔심난하게도 살포시 옆구리도 찌고 있습니다. 꽃이 가득가득 피어 오르듯이 고양이들도 가득 같이 있어도 이쁘고하나씩 있어도 이쁘고 색이 연해도 예쁘고색이 진해도 예쁘지요 꽃도 고양이도 예쁜 그런 가을입니다. 2018/07/11 - [적묘의 고양이]맴찢주의,19살묘르신,병수발,꼬리 악성종양..

[적묘의 시선]24번째 이야기,태종대 등대, 영도등대, 부산최초의 유인등대,1906년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24번째 이야기, 태종대 등대, 영도 등대입니다. 부산이 근대적인 항만으로 개발된 것은개항기 이후의 일입니다. 개항 후 1897년 조선은 대한제국으로 이름을 바꾸고시설 정비로 부산이 대표적인 항만으로 성장하고왕래하는 선박이 수적으로 크게 늘어나면서 근대적인 해상 교통 시설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등대란 해안에서 수심이 얕은 곳이나 육지 쪽으로 망루를 세우고 불을 밝혀 항해에 도움이 되도록 만든 건축물이지요. 구한말 재정난에 시달리던 조선은...강점기 이전의 일제에게 이 건축을 맡깁니다.정확히 말하면 일제가 편하게 다니기 위해서 근대적 등대를 요구한거죠.그 이전에는 바닷가에 봉화를 설치했었고. 세계적으로 18세기 초 근대적 등대가 등장하기 전까지 등대는 나무나 벽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