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8 34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냥,초미묘 아기냥,월간파닥파닥,날데려가요,집사급구,#너만없어고양이

이봐요~ 귀여운 아기냥님~ 오늘의 월간 파닥파닥 모델님오늘의 거울반사 모델님~ 너님은 이렇게 이쁜 아기냥~ 너님은 혹시 아메숏인가요? 너님은 어떻게 이렇게 타고난 아이라인까지 예술인가요? 우리 본지 1분 밖에 안된거 같은데이렇게 장난감만 흔들어주면 모든 세상 걱정근심 사라지고 찰칵거리는 커다란 셔터 소리도신경 쓰이지 않는 완벽한 데칼코마니 포즈를 보여주는 너님은 타고난 모델냥이신가봐요 갸우뚱 갸우뚱 이렇게 잡을 수 있나요저렇게 잡을 수 있나요 어떻게 평생의 집사를 잡을 수 있나요 요렇게 휙 잡으면 되는 건가요? 누구의 마음을 덥썩 잡아야 멋진 집사를 잡을 수 있을까요 이렇게 목이 빠져라 기다려요 이렇게 눈을 크게 뜨고 기다려요 집사님 너님의 나의 집사님 나는 그대의 반려고양이~ 빨리 날 데려가요 그동안 ..

[적묘의 고양이]길고양이,흔한 동네 고양이, 공원 고양이가 있는 풍경

사실, 강의를 할 때마다 상당히 +_+ 긴장하게 되는 이유는꾸준히 몇달씩 수업을 하고 만나는 경우도 있지만 한번에 끝나는 특강을 하러 갈 경우엔누가 올지도 모르고 그 강의실 자체가 어떤 구성원인지일단 강의가 시작될 때와 끝날 때가 항상 다르니까요. 강의는 언제나 실전이고...강의장소를 찾는 것 또한 어떤 곳인지 모르니까 항상 새로운 곳에 도착해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일상이 여행처럼, 좋기도 하지만 긴장도 하게 되지요. 이날의 특강 장소는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성인 대상의 평생학습관에서 하는 특강이었고 도착한 순간 아 녹색이 많아서 좋다!! 그런 기분과 동시에 이것은 고양이 밥그릇? 바스락? 그리고 스르르르 저 긴장 가득한 발꼬락!!! 흰 발이 유난히 눈에 훅 들어오네요. 엇 긴장이 아니라 느른한 ..

[적묘의 서울]사대부집 곳간,미슐랭가이드,별 2개,전망좋은 한식뷔페,여의도 전경련회관 50층

전망좋은 한식뷔페에 갈래?라는 친구님의 말씀에 아니요..전 자제할래요~ 가볍게 먹어요.그랬지만 +_+그런게 어디 있습니까? 데려다 주고 먹여주는데가면 최선을 다해서 먹어야죠. 그것도 생각보다 더더더더더!!! 날씨와 전망이 좋았던 날 ^^만족스럽게 다녀왔답니다. 전경련회관Federation of Korean Industries Head Office Building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24 층수 지상 50층/지하 6층높이 246m시공사 현대건설건축가 에이드리언 스미스 + 고든 길 아키텍처소유주 전국경제인연합회 한번에 50층으로 가면 됩니다. 평일/주말 10:30~22:00, (Break Time) 16:00~17:30 소품들이 예쁩니다. 사실, 한국 사람들이라도 이런 소소한 것들을일상에서 놓..

[적묘의 단상]맥코인,빅맥지수, 국가별 이벤트, 빅맥 탄생 50주년,맥도날드 이벤트

아침에 빈속으로 나갔다가열강 +_+ 하고 배고파지는 듯 한데 코스는 또 매우 복잡했던 날이라서이동하다가 삼각김밥 하나 먹고 말자~그런 마음이었거든요. 눈에 들어오는 황금아치!!! 요즘 맥도날드가 매장철수를 진행하면서집 근처에 맥날이 사라지는 추세라 오오.. 반가운데? 그러고 보니 맥코인이 아직 있으려나 하고 성큼 들어가서 +_+ 받았습니다!!! 검색해보니~맥코인은 디자인이 5종류더군요. 6200만 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된 ‘맥 코인’은 세계 50여 개국의 맥도날드에서 8월 2일부터 배포될 예정이다. ‘맥 코인’은 매장에서 빅맥을 구매한 고객에게 기본적으로 지급되며, 또한 세계 각국의 특색을 살린 이벤트를 통해서도 지급받을 수 있다.한국 맥도날드 역시 ‘맥 코인’ 이벤트에 동참한다. 맥도날드는 오는 8월 ..

적묘의 단상 2018.08.10

[적묘의 시선]16번째,16회,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심사 및 시상식, 폐막식,현장스케치

부산건축제 아키세터 김혜린, 적묘입니다. 16번째 이야기,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 현장을 찾아가 봤습니다. 7월 30일부터 8월 4일까지 제 16회 부산국제건축디자인워크숍이 있었어요. 국내 건축과 학생들과 튜더들, 그리고 미국 시라큐스대와 텍사스공대, 오스트리아 비엔나공대, 이탈리아 팔레르모대 등 9개국 31개 대학교 120여명의 학생과 교수가 참석해5박6일간 부산 지역의 쇠퇴하고 있는 주거와 산업부지, 공유부지 등을 개선하기 위한 참신하고 실질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했답니다. 이 더운 날에... 20일째 열대야가 지속되고 30일째 비가 오지 않는 무더운 여름에 어떻게 범일동 매축지 마을과 부전동 공영주차장터, 영도구 대평동 창고 등을직접 보고 고민을 하고 또 해결방안을 고민하여 그려낼 수 있을까정말..

[적묘의 고양이]몽실양은 길다,계단을 조심하세요,부비트랩,13살고양이

제가 본 고양이들 중에서 제일... 한가로운 고양이인 듯한 몽실양 성격도 좋고... 이쁘고... 무엇보다 빗질도 좋아하고... 어디나 턱턱 드러눕고 가리는 것 없이 이리 딩굴 저리 딩굴 뭐....품종이 있으믄 뭐하나 이리 딩굴 저리 딩굴 묘생에 고양이가 색이 좀 다르고 모양이 좀 다르다고 고양이가 아닐까 응..아냐...ㅜㅜ 넌 고양이가 아닌거 같아.. 우리집 고양이들이 남의 집 애들보다 크긴 크지만..;; 몽실양은 정말 정말정말 제가 본 러블 중에서 제일 커요.. 아무리 자율급식에 위에 오빠언니 땜에 체급 키우기를 했다손 치더라도 그래도 크다는 거!!! 흔한 현관 앞 계단 흔하지 않은 덩치의 막내 고양이 러시안 블루 몽실양 데려왔을 때보다 두배는 커진... 지네 엄마 크기의 1.7배는 될 듯한... 거기..

[적묘의 부산]온천천카페거리,폭염,카페피서,커피,브런치,멜버른,홀릭

요즘 심각한 수면 부족으로 입술 옆이 뜯어졌어요..ㅠㅠ 밤에 누워도 새벽이면 해뜨는 순간 뜨거워지니 잠에서 깨고엉엉... 낮에 잠깐 자고, 오전에 나가도 산책로에 사람이 없는... 그정도로 공기가 후끈후끈 바다와 강 바람이 있음에도 불구하고그 자체가 뜨겁고 습도가 높아서 숨쉬는 것도 힘들 때 이상의 권태가 떠오르며지긋지긋한 녹색이란 말에 공감가며귀에 쟁이는 어마무지한 매미소리에 기겁할 때 그늘을 따라 걸어보려해도꿉꿉하고 피부가 따갑고 눈이 아픈 날... 어디를 들어가 볼까 고민하게 됩니다. 거리에 사람이 없어.... 지구에 나 혼자 남은 줄..;;; 더위 먹은 왜가리랑 나랑... 날개도 무거워 보이는 왜가리... 사람들은 다 어디론가~어디론가 증발? 아뇨...차들이 가득 있는 곳 +_+ 저기에 있나봅니다..

[적묘의 고양이]19살 고양이,묘르신,침대 아래 공간있어요,병수발일지

낮은 곳에 임하소서... 그게 말이지 초롱군 이럴 때 쓰라고 나온 말은 아닌거 같다만..;; 왜 자꾸 낮은 곳으로 거기에다가 깊고 어두운 곳으로 가는지 모르는 것도 아니지만... 누나도 너랑 같이 나이를 먹어가잖니 허리랑 등이 아프지 않겠니? 이거 봐라.. 사진 초첨 가출한다..ㅠㅠ 에구구구구 그래 iso올리면 되는 거지 뭐가 문제겠니 이 더운 날에 물이라도 먹고 댕겨야지 물 떠다 입에 대주면그래도 찹찹찹찹 시원하게 먹는거 보니까 좋긴 좋으다 음.. 그런데 말야 먹는 것도 좀 챙겨 먹지 그래? 아유 이거 봐.. 털이 아무리 만져줘도 이렇게 곱지 않으니 난 말야 초롱아 우리집 고양이들은 눈꼽이 안생기는 줄 알았어. 네가 어찌나 하도 잘 씻기고 물고 빨고 하는지 애들이 다 보송보송하게눈꼽도 하나 없이 깨끗했..

[적묘의 베트남]하노이 민족학박물관,19금 야한 무덤, 생로병사

[2011년 9월 글/사진 수정] 하노이 민족학박물관 (Vietnam Museum of Ethnology) 시내에서 서쪽으로 7Km 꺼우쟈이 지역에 있는 박물관이랍니다. 하노이에서 가장 가볼만한 박물관으로 베트남 소수민족의 생활풍속과 실제 건물들까지 옮겨 지어놓았답니다. 그래서 박물관 내부와 외부에 모두 볼 것이 많지요. 1977년 11월 개관하였으며, 54개의 소수 종족의 생활, 민속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 삐리리한 19금 조각상들이 줄줄이 둘러싸고 있는 건물의 정체는 무덤입니다 +_+ Gia Lai 지역 Chu Pa 구, Ka 공동체 Mrong Ngo 마을의 Giarai Arap 다섯사람들 1998년에 지었습니다. 나머지는 뭐..다들.. 쭉 읽으시면 아시리라.... 말그대로 죽음과 생명의 순환을 ..

[적묘의 고양이]the 만지다,19살 고양이,초롱군,소파 뒤에 공간있어요,병수발일지

고양이가 잠을 자는 위치에 따라서 사람과의 관계를 따진 글이 올라왔던데 그냥 웃지요... 사람도 나이에 따라서 변하는데 고양이라도 나이에 따라서 변하지 않을까 발치나 머리맡에서 자다가 팔을 베고 자던 고양이가 배 위로 올라와서 가슴에 기대 그릉그릉하며 딩굴다가 어느새 소파로 옮겨가고 아프니까 소파 아래나 침대 아래로 들어가고 그런거랍니다. 저마다 살아가면서 변하는거고.... 그래서 섭했다고 하니까.. 소파 아래서 잠깐 나와서 제 옆에 철푸덕 드러누운 초롱군 아냐... 그냥 노트북 충전기로 충전하고 있는거임 그런거임... 전자파가 좋아서 있는거임.. 그리고 이내....다시... 스르르르르ㅡ 자꾸 소파 뒤로 가니까 아예 장식장 하나 빼고 소파랑 벽이랑 거리를 띄우고 청소 다 하고 물이랑 간식이랑 사방에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