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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묘의 고양이]까칠한 깜찍양, 무지개 다리를 건너 꽃이 되다, 안녕, 2025년 3월을 기억하다

적묘 2025. 12. 14. 18:12

현생을 살며 

블로그 활동이 뜸해진 이유 중 하나는 아무래도..

 

이제 고양이 없는 집이 되었다는 것...

 

지난 3월 저희집 마지막 고양이인 깜찍양이 무지개 다리를 건너 꽃이 되었답니다

 

 

 

 

 

어느 평범한 겨울 아침

겨울꽃 동백이 선연하게 피는 날

 

 

 

 

아니 이른 봄

늦은 겨울이었습니다.

 

 

 

폴짝 폴짝 화단을 열심히 걷더니

옥상을 한참 맴돌더니

 

 

 

 

그 어느 아침에 좋아하던 소파 위에서

무지개 다리를 건넜어요.

 

 

 

 

 

 

마냥 항상 그 자리를 지키며

옥상도 안 올라오던 깜찍할묘니가 

 

 

 

 

 

그날따라 신나게 걷더라구요.

 

 

 

 

상추도 보고

대파도 보고

 

초록초록한 시간들을 눈에 담고

 

 

 

 

그렇게 안녕히 보냅니다.

 

10개월 늦은 포스팅...

 

바쁜 마음과 슬픈 날들과 

 

좋았던 날들을 마음에 담아서 올려봅니다.

 

역시 눈물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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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이젠 나도 고양이가 없어......

 

2. 초롱깜찍몽실 3종 세트 안녕....

 

3. 아 역시 사진 폴더를 여는 순간 눈물이 나네요. 보고 싶은 내 고양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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