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한국_부산

[적묘의 부산]새관찰,바라보기,버드와칭, 왜가리, 온천천,시민공원,이시국 취미생활,BIRD WATCHING

적묘 2020. 2. 27. 13:24


코로나 19의 심각성에


폐쇄된 곳에 사람들이 많은 곳을 피해서

온천천 시민공원에서


마스크 끼고 


새만 보다 옵니다.


이 시국에 적절한 취미생활


독서, 음악감상, 집에서 영화보기, 뉴스보기,

그리고 새보기~







특히 안락중학교쪽으로 가면

새들이 많은데


요즘은 갈매기도 많이 오더라구요.



카메라엔 망원렌즈를 마운트해서

나가봅니다.







제가 서 있는 곳에서


물 가운데를 날아가는 왜가리를 담기 위해서는


수영+방수카메라 불가!!!


망원렌즈가 답이지요.







타이밍 좋게!!!


날아가는 왜가리~







아아 부럽다


나도 날개가 있으면 좋겠다








그런데 왜가리들은 날기보단

걷는 걸 더 많이 해요


에너지 효율성 때문이겠지요.







망원렌즈의 한계를 여기까지라서

아래 사진은 잘라낸겁니다.


트리밍해서 왜가리 더 잘보이게!!








전 여전히 여기 서 있기 때문에


사실 제 눈으로도 잘 안보여요


망원렌즈를 통해서 보니까

새의 날개를 따라가는 거랍니다.





조금 더 걸어가봅니다.






정말 사람이 평소보단 별로 없어요.


걸을만 하네요.


어깨도 서로 미는 사람 없고







내려다보니

살짝...



갈매기, 오리, 비둘기, 왜가리






왜가리는 확실히 눈에 딱 들어옵니다.


아까 날개 편 왜가리랑은 다른 왜가리입니다.







제가 서 있는 쪽으로 

성큼성큼


걸어옵니다.







으윽...



지금까진 이렇게 줌을 당겨서 본 적이 없어서

이렇게 더러운 줄 몰랐어요.


바닥에 자잘한 쓰레기가 상당히 많아요.








실제 거리는 이정도





높이가 있어서

아래만 보다 보니 살짝 어질







아직 어려보이는 왜가리







목을 쭈욱 내밀고 열심히 

노력 노력


노오력 하지만..먹을게 없나봐요







계속 입에 물었다가

뱉어내는 건 반복하네요



저 아래.....누가 저리 마구 버렸을까요..ㅠㅠ


이 시국에....


저걸 보니 마음이 더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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