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13살,고양이 학대, 이거 실화냐?(feat.배포장)

적묘 2018. 2. 5. 08:30





오랫동안 고양이들과 생활하다 보면


고양이를 학대할 때도 있기 마련



예를 들어...



배 포장이 생겼을 때!!!!







엘레강스하고


럭셔리해 보이는


거기에 러시안 블루의 회색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우아함!!!



르네상스, 절대왕정 시대의 의복 특징 중 하나


과장된 러프칼라를 


저렴하게 재해석할 수 있는 센스







엘리자베스 여왕의 신성성을 드러내기 위한

후광처럼 사용되어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이 

영국 절대왕정시대에 최대화가 된 칼라죠




12년 전 초롱군 +_+


우아합니다!!!!







그러나 사진에 그닥 협조도 하지 않고..ㅡㅡ;;


빼주려고 했더니








이거 실화냐?


이거 집사가 한거 맞냐?


나 학대 당하는거 맞지?





고소할테다!!!!!







이 정도는 고양이도 뺄 수 있다고 생각한 듯?


그러나 생각만...



고양이 앞발은 그닥 효율적이진 않은 듯..;;






그래서 잠깐... 벗기기 전에


몽실양의 허리 확인



코르셋 모드로 변신!!!!







훗....


묘생이란.....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이렇게 살아온 13년 묘생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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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요즘은 묘르신 표정이 더 익숙해지네요~ 뭔가 초연해짐!!!


2. 뭔가 어울리는 조합, 고양이와 배포장, 초롱군의 12년 전 사진도 한컷!!!

 

3. 급할 땐 고양이 발도 빌린다는데...그건 재고해봐야할 사안인 듯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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