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꾸준히 목소리 듣고

체취를 알텐데...;;;



물론 우리가 너무 밤에 만나긴 했어 그치?



오늘처럼 이렇게 밝을 때


대놓고 망원렌즈 달고 있는 건 또 첨이긴 하다 그지?








오늘은 시간도 있고

조건도 좋으니까

(2층에 아무도 없어서 이렇게 할 수 있었어요)



특별히 널 위해 준비했어









크으..


너의 눈동자!!!!



예쁘구나



빨리 오렴!!!!










널 위해 소소하게 준비해 보았어!!!









어린 노랑둥이 고양이


아무래도 


몇년 전부터 봤던

그 아깽이가 자란거 같은데...








밝을 때 이렇게 보니까


얼굴에 칼자국


귀엔 너덜너덜



전사 고양이로군요








집에 있는 묘르신이 자꾸 오버랩되는지라..;



3층으로 올라오면 안된다..;;



집고양이 3종세트가 얼마나 난리난리겠어.












내가 해 줄 수 있는 건


나름 괜찮다는 사료 + 깨끗한 물


그리고 바삭하게 말린 유기농 수제캣닙










오오...









제가 한번씩 

주차장에 사료 줄 때도 이렇게 캣닙을 넣어두는데



이렇게 밖에 밝을 때 주는 건 또 첨이라서

이런 반응....











좋아하는거 찍으려고 

몸을 좀 움직였더니


화들짝 놀라서


베란다 저쪽으로 나가버립니다.











나가긴 어딜 나가~



기분좋아서 딩굴딩굴









수염에 붙여간 캣닙은

테이크 아웃?









손님~~~


기분 좋으신가봐요~~~~










기분 좋다고 


이리 딩굴

저리 딩굴









캣닙 한 조각은 꼬옥 가지고 갈 모양








덩치가 있는 노랑둥이


수컷입니다.









뜨거운 햇살에

바삭바삭 마른 캣닙을


잘 모아놨다가


이렇게 한턱 쏘는거죠~








좁은 베란다보단

넓은 주차장쪽 창고 지붕에도 좀 떨어뜨려줬어요.










실제 거리가 이러합니다~


망원렌즈 쓸만하죠..;;


그런데 2011년부터 꾸준히 써온거라

슬쩍 망가지려고 신호를 보내고 있어요.ㅠ.ㅠ



버텨라...부탁이야~

애들 사료살 돈도 없는데 너까지 고장나면 나는 어쩌란 말이니.


상태가 안 좋아지면, 화면이 까매지면서

꺼지는 걸 반복하다가 사망하거든요..;;




어제 오늘

계속해서 망원렌즈가 열 일 합니다.











테이크 아웃한 캣닙 줄기 덩어리는

턱시도 엄마냥이 가져갔습니다.


부스러기 폴폴 날리는 

캣닙의 잎사귀들을 쫒아서 

즐겁게 딩굴딩굴하는 중인 노랑둥이.


오늘은 밥도 먹고 물도 마시고

캣닙에 딩굴딩굴까지 했으니


그야 말로 진짜 여름휴가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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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_+


https://www.youtube.com/watch?v=YV_9Fif9TJU&t=6s




3줄 요약


1. 깨끗한 물, 맛있는 사료, 기분좋은 캣닙, 그리고 망원렌즈


2. 목욕시켜주고 싶은 고양이. 노랑둥이는 언제나 애틋한 기분.

3. 최근에 가장 가까이 본 길냥이네요. 오구오구~ 또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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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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