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고양이]커피콩을 갈아서,핸드 드립커피,18살 노묘와 함께 즐기기

적묘 2017. 4. 27. 08:30




아침에 눈뜨면 커피로 시작하는...


니코틴과 알콜을 멀리하는 대신에

가까워지는 카페인에


향기를 첨가한 커피








지난 번에 대학원 수업에서

커피 콩에 혹해서 +_+


살짝 물어보고

 이번에 로스팅을 샘플로 조금 받았어요!!!








http://www.gscshop.co.kr



커피수입회사였어..좋으네..+_+ 블랜딩 로스팅을 마셔보는 시간


너무 오랫동안 콜롬비아만 마셔서


완전히 눈이 동그래져서


나두나두..하고 부탁했었거든요.

딴거 맛 좀 보고프다면서 ^^;;







오랜만에 핸드 그라인더를 꺼내고


커피 가루도 안 털고 넣어놨었네요.




코스타리카, 예가체프, 온두라스

그리고 하나더..뭐더라?


블랜딩이랍니다.







크기도 다르고 

향도 조금씩 다른 커피콩을 섞어서

새로운 맛을 볼 수 있어서


완전 좋음 +_+








사실...첫번째는 실패했어요.

너무 가늘게 갈아버리면


핸드 드립할 때 커피 입자가 너무 가늘면

물이 통과할 때 시간이 오래 걸리니까

온갖 맛들이 다 우러나서


뭔 맛이냐 싶거든요.









지난 번에 너무 꽉 조여놔서...ㅠㅠ 


ㅡㅡ;; 오랜만에 청소도 하고


모카포트용으로 꽉 조여진 나사를 풀지 못해서

나중에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해서 결국 공구를 이용해서 풀었다는 것도..;;;


안 비밀






보이시죠?


지나치게 곱게 갈린 나머지..;;


제대로 물을 통과해내지 못해요.








그 덕에???

 산도가 완전 끝내주게 나왔음 +_+


 오랜만에 마시는 새큼한 맛이 좋았지만







게다가 마일드 로스팅이라서

탄맛 느낌도 없어서 


우와 진짜 맛이 확 다르구나


하고..









물론 핸드 그라인더를 풀어낸 다음에 

다시 중간 굵기로 내렸을 때는


적당한 산도









초롱군도 깜짝 놀란 상큼함 +_+









카페인 필요 없음.


고양이는 더 자야함.










사실 커피만 들고 왔다갔다 해도


화들짝 놀래서 눈을 크게 뜨는 초롱군!!!


카페인 필요 없음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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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줄 요약


1. 곁에서 커피를 마셔도, 마시려고 시도하는 고양이들이 없어서 다행!


2. 애완동물에게 카페인은 금물!!!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발작, 경련 등 중독 증상;;; 


 
3. 핸드 드립할 땐 깨알 정도로, 중간 굵기 정도면 물이 잘 빠지고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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