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지 않고 살아남는 법

스스로를 죽이지 않고 살아남는 법


그에 대한 이야기


호랑이와 함께 표류하는 것은

세상에 대한 메타포일까



책 전체가 메타포로 이루어진 이야기










알쓸신잡에서

영화 '라이프 오브 파이'를 이야기 하며
 "현실의 고통을 잊으려면 종교가 필요한가"라는 문제가 제기되었는데


그 원작은 책입니다.. 






태어나서 살다 죽었다로 요약할 수 있는 인간의 삶


태어난 날짜와 죽은 날짜로 요약이 가능한


이 짧은 삶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는 이야기가 필요하고

그 모든 이야기들은 어디에서부터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신과 종교가 필요한 것은 어느 부분이 아니라

모든 부분일지도 모른다


그래야 살아있고, 살아온 의미를 부여하며 앞으로도 살 수 있으니까



삶의 진실은 어디에 있을까


무한히 던져보는 질문 속에 답이 없으니

우리가 신을 기대하는 것이 아닐까



책의 주인공이 세계 3대 종교를 다 믿고

힌두교엔 셀 수 없는 신이 있는 것처럼

사람들은 저마다의 진실을 하나씩 품지 않고서는

자신을 정당화하며 살아갈 수 없다.







긴 책의 끝, 보험조사관의 보고서는 과연 진실일까




타인의 평가에 쉽게 휘둘리고 

그들의 진실이란 말에 넘어간다면


그야말로, 

자신의 존재 가치가 어디까지 떨어지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개돼지가 되기도 하고, 밥하는 아줌마가 되기도 하고, 

밥버러지, 레밍이 되기도 한다.



그에 분노하고 자신의 가치를 찾아가는 것이 삶이고, 

자기 가치의 자기 인정이다. 

이 치열한 난파상황에서 호랑이와 함께 생존하고 있는 조난자인 것을

 

문득 깨달을 때, 자신의 이야기를 소리내서 이야기 할 수 있을 때

저마다의 생존을 자축할 수 있을 것이다. 


어떻게 타인의 눈에 평가되든 간에, 지금 생존하고 있다.



파이 이야기 (한정판)
국내도서
저자 : 얀 마텔(Yann Martel) / 공경희역
출판 : 작가정신 2006.12.05
상세보기





2017/05/18 - [적묘의 갈라파고스]이사벨라섬,로스투널레스,Los Tuneles,펭귄,상어,해마,거북,스노클링

2017/01/17 - [적묘의 단상]부산 일본 영사관,평화의 소녀상,바른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2015/07/11 - [적묘의 갈라파고스]고립에 생존을 덧붙인다, 또르뚜가 베이

2014/12/29 - [적묘의 갈라파고스]동네 강아지보다 흔한 동네물개들~산 크리스토발 섬 punta carola


2017/05/25 - [적묘의 책읽기]사랑받지 않을 용기,페미니즘을 뒤흔드는 11가지 독설에 맞서다, 알리스 슈바르처

2017/05/08 - [적묘의 책읽기]렉서스와 올리브나무,토머스 프리드먼,세계화 이해를 위한 비유와 일화

2017/04/24 - [적묘의 책읽기]정치 프레임,코끼리는 생각하지 마,조지 레이코프






 3줄 요약


1. 한국의 자살률은 2003년 이래로 OECD 회원국 1위. 이 글을 읽고 있는 분들은 생존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385638&cid=42251&categoryId=58304


2. 읽다가 마지막에 쿵..하고 오는 느낌이 또 좋았어요. 생각보다 훅 읽어내려갈 수 있는 책.


3. 타인의 속도나 미디어의 결론에 자신을 혹사하지 않길.. 자신이 중심에 있어야 행복해요.



 적묘 인스타  친구카카오채널 구독




Posted by 적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jackie 2017.07.24 1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이죠!! 저는 이 책이 그렇게 어렵더라구요.. 의외로 한번에 못읽었네요. 읽다가 되돌아가기를 몇번이나 했는지.. ㅎㅎ;;;

    • 적묘 2017.07.24 20: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ackie님 정말 오랜만입니다!!
      잘 지내셨어요? ^^ 요즘은 모든 책들이 잘 안 넘어가네요.
      그래도 집중한다 싶으면 팍팍 넘어가는 듯.

      한번 읽고 또 읽는 책이 좋은 책이긴하지요.
      꽤 오래 전에 읽었는데 늦게 포스팅했어요.

      기회되면 영화도 보고 싶은데, 참 잘 안 봐지네요.


블로그 이미지
1. 적묘의 여행과 시선, 그리고 고양이 2. 자유로운 걸음과 커피 한 잔 3. 오늘이 최선인 하루하루
적묘

달력

 « |  » 2019.8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Yesterday770
Today572
Total5,926,401

공지사항

최근에 달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