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부산대 도서관 역사서가를 거닐다가


+_+ 완전히 눈에 탁 튀는!!!


일러스트책이 뜬금없이 딱딱한 역사책 중간에

갑툭튀!!!!







같이 강의를 듣는 중국친구에게 물어봤지만

그 친구는 이 작가를 모르더군요.


그래도 중국어로 검색해서

고양이로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확인^^

해서 알려주더라구요.






당나라에 간 고양이
국내도서
저자 : 과지라 / 조윤진역
출판 : 달과소 2017.01.05
상세보기



당나라는 290년간 지속된 중국의 왕조로

중국 왕조의 최전성기로 손꼽히며


우리나라와의 관계에서도 영향을 크게 미친 왕조입니다.


중앙집권체제를 확립했고

관료체제가 가장 빛났던 때이고


안정적으로 권력 세습이 이루어지다가

관료제의 폐단으로 무너지는 과정까지







그 과정에서 다양하게 나타난 

사회문화의 발전





뭐...말을 타는 고양이라니..

이것도 어울리네~ 하면서 보는..


실제로 말이 달리면 고양이는 뛰어내리겠지만요.





그런 소소한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설명과 함께


그림 감상이 주가 되었던

즐거운 책입니다.







고양이들의 옷을 보면

사실, 


당나라 시대의 의상은 정말이지 +_+

야합니다!!!! 


송나라 시대로 들어가면

성리학의 발달로 소박해지고 점잖아지는 느낌?



고양이라 덜 야해보입니다.






현종과 양귀비

두보와 이백을 빼놓을 수 없지요







영신과 사아만도 나오고


양귀비의 뛰어난 음률과 가무





18왕자의 양귀비를 뺏은 현종


현종은 양귀비를 매우 아꼈고

후에 안녹산의 난까지...


뭐 당나라 끝무렵의 이야기들은 유명하니까...






여기서는... 눈을 가장 끈 것은!!!


오오...비만형이야!!!


양귀비가 가무에 능했지만 비만형이었다는 것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잘 받아쳤다는 거


오드아이 삼색고양이라니

뭔가 치명적으로 매력적으로 그려냈네요


게다가 +_+ 고양이라면 비만형이라도 완벽해!!! 그런 느낌?






그리고 또 다양한 이야기들도


많이 있어서


고양이 그림만으로도 탐나는 책이기도 하고

가볍게 역사 접근용으로는


좀 ...너무 가벼울 수 있습니다만

 





교과서식

역사책에 따로 나오지 않는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어서 







정치사회 외에

문화쪽에 관련한 배경지식용으론 좋아요.


바둑, 악기, 시문, 그림


물론 상위계층의 화려한 생활들

그 아래 하위계층의 노동과 착취로 이루어지는 것이지요.


이 시대는 신분제라는 것!!!!






그리고 그 신분은


나라를 세울 수 있는가!!!


중국 봉건사회는 혈연이 기반이 되기 때문에

서양 중세 봉건사회의 쌍무적 계약과는 또 다르지요.





절기에 따른 행사들


행사에 얽힌 또 다른 이야기들


그렇게 절기의 풍습들이 하나하나 만들어지는 것이

또 하나의 역사


시험에 나오진 않지만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답니다.







가끔은 시험이 목적인 역사 공부를 하는 사람들에게

안타까울 때가 많아요.


점수를 위한 역사 공부가 아니라

그냥 즐거움을 위한 


눈도 즐겁고 이야기도 풍성해지는 그런 접근에서

예쁜 책 하나 슬쩍 추천해 봅니다 ^^






2017/06/24 - [적묘의 고양이책]어쩌지,고양이라서 할일이 너무 많은데,이용한, 글,사진,책

2014/08/24 - [적묘의 책읽기] 유시진,그린빌에서 만나요

2014/08/21 - [적묘의 독서권장캠페인] 고양이책을 읽어 보아요!!!

2014/01/03 - [적묘의 책읽기]0에서 10까지 사랑의 편지

2013/09/03 - [적묘의 동화읽기]고양이 가스통이 달에 올라간 이유,Gato Gastón


2013/06/27 - [적묘의 책읽기]도쿄 고양이 골목산책,동서냐옹북 고양이 지도

2011/07/31 - [적묘의 고양이책] 나고,그림이 예쁜 환상의 동네로 산책가요

2011/08/02 - [고양이 동화책]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준 고양이,루이스 세쁠베다

2011/09/29 - [적묘의 책읽기]이케다, 다얀의 이상한 나라의 수프이야기

2011/12/07 - [적묘의 고양이]나는야 헌책방을 지키는 멋진 턱시도 가면 +_+




3줄 요약


1. 역사책보다는 교양 문화+고양이 일러스트. 눈이 즐겁답니다.


2. 두꺼운 역사책들 사이에 얇고 커다란 판본이 갑툭튀!! 이런 즐거움 좋아요~

 

3. 의상이나 소품, 배경 고증 등에 상당히 신경쓴 그림들이라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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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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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jackie 2018.02.02 2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장에 익숙한 표지가... ㅎㅎㅎ
    이책이 참 이쁜데... 크기가 개성적이라 책꽂이에서 튀신다는 단점이 있지요 ㅋ (물론 가격도 착하진 않습니다 ㅠㅠ)
    그것빼곤 눈이 즐겁답니다~ 물론 야사는 늘 흥미롭지요 훗훗;;;

    • 적묘 2018.02.02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jackie님 일러스트북은 다 그래요
      특히 동화책 종류는..ㅡㅡ;;

      정말 책은 인테리어에 1도 도움 안되는 거 인정!!!

      올 컬러 도색판들이 싸지면 안되는 것도 인정..ㅠㅠ
      비쌀 수 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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