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부산집에 돌아오기 전에

먼저 도착한 이 책은


내가 책 한권 팔아줄 형편이 안되는 것도 아닌데

냉큼 싸인북 내놓으라고


출간되기 전부터 칭얼댔던 덕분이라 생각해본다.


페루에서 유일하게도 꾸준하게???

1년 반 정도 블로그 생활을 하다보니

-그러고 보니 그 많은 코이카 단원들이 시작한 블로그들은 어디로 끝나는 걸까-


어찌저찌 연락이 되어서 

메일을 주고받거나 개인적인 연락을 하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


특히 빛나님의 경우는 

페루 리마에 오기 휠~~~씬 전에 연락을 주셨고

636일간의 세계 여행 중에

리마에서 저녁 한나절을 함께 보내는 좋은 추억을 남겨 주었다.



http://bitna.net/



잠시멈춤, 세계여행
국내도서
저자 : 오빛나
출판 : 중앙M&B 2015.07.20
상세보기





더 재미있는 것은

그 이후에..

3년이란 시간을 페루에서 마무리하고


나는 그들과 반대반향으로 

여행을 하면서 열달 동안


진짜 빛나님의 블로그는 내게 꽤 현실적인 도움이 되는

여행 지표가 되기도 하고

주변의 여행 친구들에게도

링크를 걸어주곤 했는데


책이 되어서 나온다니

얼마나 더 설레였는지.



물론...이미 이 상큼한 부부는

암스테르담에 이미 자리잡고 있었으니

나는 스페인에서 열심히 그들의 모로코 여행기를 뒤적였고

이탈리아에서 열심히 터키 여행일정을 참고했었음.....






이렇게 작은 책에

-물론 왜 이리 두꺼운거냐 할수도 있지만


각국별로 주제별로 책을 내도 모자랄 

사진과 에피소드

그리고 방대한 정보들임을 알고 있는데


내 눈엔 이 책도 얇다!!!!






내가 걸은 곳은 겨우 10여개국 


그리고 혼자라는 것은 상당히 아쉽구나 하는 걸


빛나님의 책을 읽으면서


아아..이놈의 남편 타령에 우리 부부 타령..


이 책은 사실 여행기를 빙자한 결혼 권장서적인거냐

하면서 궁시렁궁시렁


실제로 만나봤던 그 짧은 시간동안에도

두 사람은 참 따뜻한 사람들이고

다정하게 서로를 바라보는 이들이어서

같이 걸어갈 수 있는 좋은 여행 동행과 결혼했다는 것에 대해서

대 놓고 부러움을 표시하기도 했으니...


그 달달한 표현들은 의도하지 않아도 이 책 여기저기 나옴...


에잇...






여행을 다녀온 후에 읽어도

좋은 여행에 대한 추억이 되고


아직 가보지 못한 곳에 대해서는

다양한 정보가 주어지는 책


그리고 책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역시!!!


크어어어어어어~~~~







이런 식의 여행 자극을!!!!



그래...좋아..좋아....



그러니 나는 이제 슬슬 취업을 알아봐야겠다.


이 사직서 양식을 써보려면

일단 취업부터!!!!!








2014/08/24 - [적묘의 책읽기] 유시진,그린빌에서 만나요

2014/03/29 - [적묘의 책읽기]파울로 코엘료, 11분, 여행이 지속되는 동안은~

2013/12/04 - [적묘의 책읽기]초현실주의 화가, 살바도르 달리 동화책, EL PEQUENO DALI

2013/11/21 - [적묘의 책읽기]뤽스극장의 연인,아라비카 카페에서 읽다.

2013/11/14 - [적묘의 동화읽기]책을 싫어하는 소녀, 스페인어 동화책


2013/06/22 - [적묘의 책읽기]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서울국제도서전2010

2011/09/27 - [적묘의 책읽기]이케다,다얀의 이상한 나라의 과자 이야기

2012/01/19 - [적묘의 책읽기]리마 헌책방 거리에서 산 페루역사책






3줄 요약

1.두사람이 하는 여행의 장점은 역시 분담! 그리고 가격 협상!!! 부러웠어요

2. 빛나님 책 나온거 정말 축하해요 이거 보통 정성이 아니던데.;;; 진심 대단!!! 싸인은 다음에!!


3. http://bitna.net/  블로그와 책은 다른 에피소드들이 대부분. 여행 정보도 참고하세요~



 싸인받으러 암스테르담 가는 건 좀 힘들고..어디쯤에서 조인하지?

Posted by 적묘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린미 2015.07.28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묘님^^ 무사히 여행 마치고 돌아오셨네요 ㅎ전 10개국을 혼자 돌아다니신게 더부러워요ㅠㅠ 이책은 저도 사서 봐야겠어요ㅎㅎ

    • 적묘 2015.07.28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린미님 정말 오랜만이예요 ^^
      잘 지내셨죠?
      10개국 9개월 조금 넘게 그리고 서울여행까지 해서
      부산에 오니 거진 10개월 논 백수랍니다 ㅎㅎㅎ
      이 책 정말 괜찮아요 추천 추천!

  2. 세라 2015.07.28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득 생각나서 오랜만에 찾아왔더니 귀국한거니? 날좀 시원해지면 거제 놀러와. 많이 늙어서 아줌마 다됐지만 보고 놀라지는 말고^^

    • 적묘 2015.07.28 1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세라언니~~~ 꺄아...

      글게 글게 비밀글로 나 연락처 좀 다시 알려주세요.
      지금 부산은 습식 사우나 같아요.ㅠ.ㅠ
      션해지면 놀러갈게요.

  3. singenv 2015.07.28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이런 삶을 실현에 옮기신 분들이 많은 것 같네요. 저도 아내(아내가 될 사람)과 함께 세계여행을 하는 게 꿈인데, 꿈으로만 남을 것 같기도 하네요ㅋ 그래도 뭔가 힘이 납니다~ 이런 책은 책 자체로 의미가 있네요.

    • 적묘 2015.07.29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singenv님 실제론 커플로 나와서 싱글로 다니는 분들도 있고
      싱글로 나와서 커플로 다니시는 분들도 봤답니다.

      진짜 여행을 같이 다닐 사람은 평생을 함께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일 듯
      부럽네요~

  4. 조아하자 2015.07.29 0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런 여행서적은 부러워요 ㅜㅜ 현실은 일에 치이는 작장인 ㅠㅠ

  5. 빛나 2015.07.29 03: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악. 이리 멋진 포스트를 남겨주시니 완전 쌩유 베리 감사합니다요! ('이 책은 사실 여행기를 빙자한 결혼 권장서적인거냐'에서 빵 터졌네요. ㅋㅋ)

    리마에서는 여러가지로 감사하고 유럽에서는 타이밍을 못맞춰서 죄송하고 또 아쉽고 그랬네요. 또 기회가 있으리라 생각해요. 그렇겠죵?

    한국 적응 잘 하시고, 무엇보다 건강 잘 챙기세요. :)

    • 적묘 2015.07.29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빛나님의 결혼 잘한거 같아~ 우리 신랑 만세 포스가 폴폴..

      에잇////

      여행기가 아니야 여행기가~~~~

      우리야 또 어디서든 만날 수 있지 않겠소이까 그때를 기대해보아용
      빛나 여행작가님

  6. 2015.07.29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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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적묘의 여행과 시선, 그리고 고양이 2. 자유로운 걸음과 커피 한 잔 3. 오늘이 최선인 하루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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