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을 쓴 것도 어느덧..;;

 

4년이 지나가네요.

 

살짝 수정합니다.

 

 

한참 서평을 쓰던 때에

예스 어쩌구에 썼던 사진 서평입니다.

 

한번씩 좋아하던 작가들을 찾아보는데

정말..90년대를 날리셨던 그분들은 다 어디에 계신가요?

 

레진에 신작 연재하시는 신일숙님 외엔 잘 모르겠어요..ㅠㅠ

 

---------------



사실 작가 유시진을 좋아하지만

개인적인 부분은 전혀 몰라요


다만 그 작가의 작품에서 나오는 심리 묘사에 반해

마니, 온, 아웃사이더, 폐쇄자, 목걸이의 장인등

대부분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고





 

종종 고양이 같다..


라던가 고양이스러운 캐릭터라던가

컷에 스쳐가는 고양이들을 보면서

호오~


그린빌에서는 대 놓고 +_+


 



진리의 노랑둥이가 등장하더군요 +_+


 





제가 좋아하는 작가님의 이런 느낌...좋아요.

특히 댕기로 데뷰했기 때문에

창간호부터 폐간호까지 모두 소장하고 있는 저로썬..;;

초기 단편까지
대부분의 작품을 다 가지고 있는 셈이지요.



 



강경옥 작가님 이후로

이만큼 심리묘사에

컷을 충분히 들이는 작가가 있을까 싶을 만큼

개성적인 캐릭터
예쁘기만한 그림체에서 탈피해서

새로운 해석을 풀어나가는 유시진 작가에게 반한지도 어느새

20년이 다되어 가는군요..;;


 


서로의 거리에 대한 이야기

아웃사이더라는 작품에서도 충분히 다루지만

특히

일상적인 공간인 아파트에서

낯선이와 만나는 평범한 소년에서 시작되는 이야기가
더욱 매력적인 것은

현실의 선을 더욱 잘 그려내기 때문이지요.


 



 잔잔하면서도 특별한

인간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내는 작가의 재능에 감탄하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합니다..



 


우리집..;;;

이런 애 있는데.;;;;

 



이 작가 +_+ 고양이 제대로 아는구나!!!!

 


자신과 사람
자신과 주변
사람과 사람

그리고 온전히 자신에 대해서 생각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작가...

처용설화를 새롭게 풀어낸 마니에서부터 완전히 반해서
그린빌에서는 뭔가 좀 가볍게 다가와서
고민하게 만드는 이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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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자 2유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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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작가의 작품들을 만나기 힘들다는 것이
너무나 아쉬운 한국의 만화출판의 현실.....이네요

2011/04/04 - [독서권장캠페인] 고양이책 추천+ 신세한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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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유시진 작가님의 신명기 결말을 보고 싶습니다 +_+

2. 진짜 좋은 이야기들을 가득 담고 있는 우리 작가들~ 다 어디로 갔나요

3. 한국만화계의 발전을 꿈꿔봅니다.

 

♡ 2011년 글을 페루에서 수정, 보고픈 책들과 내 사랑하는 고양이 초롱군...

Posted by 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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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무토토 2011.06.25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무척 좋아하는 작가님 이세요. >_<
    울 루리,루다 이름이 '쿨핫'에서 나왔지요. (미완이라 슬픈 작품)
    언젠가 셋째를 들이게 된다면 동경이로 이름을 지어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소 부를 땐 동괭이나 똥괭이로... ㅋㅋ
    요즘은 웹진에서 월흔 연재 중이십니다. http://usijin.tistory.com/ <---여기는 유시진님 블로그 주소.

  2. 버찌의공간 2014.08.23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장르를소화하시는군요.
    나도중.고등학교때만화에푹빠져있었더랬죠.그때당시이은혜님이라고..로맨스쪽에서일가견있었지만주인공들심리도잘그리셔서소장했다가ㅠ어디론가사라진책들...분명엄마가불쏘시게로사용하셨을거에요.ㅠ

    • 적묘 2014.08.24 0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찌의공간님 한참 많이 잘 팔렸지만..;;;
      내용은 부실했던 작가님이지요.
      댄싱러버 이후엔 다 스토리 마무리가 산으로 가서..;;;
      완결도 거의 없고.

      전 르네상스랑 댕기도 다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ㅎ

  3. 버찌의공간 2014.08.24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니께서불쏘시개이후로전혀만화작가에대한근황이런것도모르는데...ㅠ
    미완결이라함은아직도완판이안나왔다는건데...
    당시댕기(^^저둥오픈부터본팬이었어용)가순정만화를중.고등학생들에게대중적으로알린매개체인데...
    어느순간사라진모양이군요.
    댕기오픈때유시진님이데뷔하시기도하고기타여러작가들이자신의만화를손보였잖아요.
    왜안나오게된건지혹시아시나요?
    작가분들은그럼요즘어떻게사시지요?
    이만저만걱정이~~~ㅡ.ㅡ

    • 적묘 2014.08.28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찌의공간님 한둘이 아니지요.
      사실 전 댕기보다는 르네상스를 더 좋아해서

      폐간 되고 난 뒤에 아주 아쉬워했답니다.

  4. 버찌의공간 2014.08.24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요즘순정만화가근황을검색하니...ㅠ
    다들소식이전해지지않거나기존코드를바꿔서활동하네요.
    이런~어찌되었든가슴에추억하나를꺼내본기회여서좋았어요~

    • 적묘 2014.08.28 23: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버찌의공간님 연배가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손목이라던가 육아라던가

      자연스레 결혼과 육아와 ...그리고 연속된 잡지 폐간
      인터넷 매체의 등장 등등..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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