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터키+그리스

[적묘의 터키]이스탄불, 카파도키아,콘야에서 바라보다

적묘 2015. 6. 16. 16:59


페루에서 일상을 정리하고


남미 중미에서 여행을 한 것이 어제같은데

벌써 2015년 반이 지나갔습니다.


이제 남은 2015년의 반을 

이스탄불에서 시작해

카파도키아 괴레메에서 3박 4일

콘야에서 1박 2일


크게 일정이라고 생각해 온 것이 아니라

이번엔 정말 좋은 휴식


한국으로 들어가기 전에

마지막 숨 고르기


2011년 10월에 나와서

두번 짧은 휴가로 한국에 다녀오긴 했지만

2015년 7월에 들어가면

정말 이젠 당분간 현실에 발 담글 생각이니까요.






이스탄불은 그냥 있어도 좋았고

사람들이 만든 도시고

사람들이 사는 곳이란 기분이었다면




카파도키아는


아...이렇게 사람들이 살수 있나 싶은 느낌






그냥 신기한 화산, 지진, 자연 바람과 비의 

종합선물세트로 만들어진

거대한 세트장을 걷는 듯






그래서 옛 사람들은

그냥 이 동굴들을 파서 살았구나


그냥 자연을 바라보면서

신을 가까이 했겠구나


고개를 끄덕거리게 되는 곳





정말 사진을 많이 담아서

바라볼 것이 너무 많은 곳들이라


사진 정리는 저 멀리....


그냥 컴터에 몇장 옮겨서 블로그 용으로 몇장만 봤어요.





전 레드문 여행사를 통해서

그린투어, 레드문 투어, 러브벨리투어, 로즈벨리 투어, 


그리고 대망의 열기구!!!


벌룬투어까지...


3박 4일만에 마치고 






아쉬운 하늘 색은 그냥 아쉬워 하기로 하고

그 전날은 통제센터에서 열기구 비행 취소

이 날은 안개 때문에 두번째 비행 취소되었다고 하네요.


오히려 그 다음날은 아주 좋았다고 하니..


여행과 날씨는 모두 인샬라!!!






또 다른 터키를 눈에 담으려


새벽 4시에 일어나 투어 끝나고

돌아가면서 오또가르(시외버스 터미널)에 가서

콘야, 코니아, 

konya는 콘야에 현지 발음이 가까워요


콘야로 가는 버스를 확인하고

호스텔 가서 마무리하고 정리하고 체크 아웃!





11시 10분 출발하는 버스 티켓 구입!

35리라에 5시간.


이번엔 다른 회사 껄로 구입


꼰야는 어차피 오토가르에서 시내로 들어가는

서비스도 없다.





그러니 물어볼 것 없고

인터넷이 되는지만 확인!!!


회사에 따라서는 버스 안에서 인터넷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터키 버스 안에서는

사설 버스들끼리의 경쟁이다 보니

서비스는 살짝 비



음료, 과자, 또 뜨거운 차나 커피

두번 이상 꼭 서비스를 한다

움직이는 서비스는 몇번 반복된다.


잠이 들더라도 간식거리는 꼭 챙길 것!





꼰야에서는 앙카라 호텔 싱글룸 이용


리셉션의 아저씨 말고는 영어가 안되는

당황스런 상황이지만


그래도 뭐든 항상 잘 다니고 있음!!!!!


웃는 것이 최고다!!!






아름다운 곳에서

평화롭게 있다는 것


그냥 삼각대 놓고 


사진 찍어도 아무렇지 않다는 것






세마춤의 원산지에서

보는 아름다운 기도를 




천천히 느끼면서


하루를 마무리 한다







아름다운 선에서

반복되는 단순한 행위에서


인간은 신을 만날 수 없을지라도

우주를 이해할 수 있을거라는






열심히 쫒아가며 셔터를 누른다


가끔은 걷는 것보다

바라보는 것이 필요할 때가 있다.


움직이고

멈추고

바라보고





하늘을 향해

땅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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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콘야는 샐주크 투르크 왕조의 수도였답니다. 조용하고 안전한 도시.


2. 숙소는 대략 만원에서 만 6천원 선에서 해결하고 있습니다!!! 부킹닷컴 열혈검색!


3. 지금은 안탈리아, 37도랍니다!

 한국가면 냉면 냉면~ 빙수 빙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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