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페이 25

[적묘의 대만]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

작년 말에 나온 v에어 부산-타이완 특가 비행기표 구입약 12만원 왕복가였는데, 지금도 제일 싼 걸로 찾아보면 16만원 선입니다.3월 30일부터 4월 8일까지 10일간 나들이 다녀왔답니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타이페이 여행무사히 복귀해서 20기가에 달하는 7,500장의 사진을 정리 중입니다!!! 1일 부산->타이완 타오위안 공항 ->타이페이메인역 근처 숙소 2일 타이페이메인역->228평화공원->타이페이 대통령궁 근처->중샤오푸싱숙소->국부기념관->통화야시장 3일 베이터우 온천-> 단수이 -> 워런마터우-> 단수이 라오제4일 중샤오푸싱 -> 마오쿵5일 국립고궁박물원->그랜드호텔->엑스포 공원 6일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7일 루이팡-> 핑시선 일대-> 중샤오푸싱 숙소 8일 용산사->중정기념관->..

[적묘의 타이완]아침 지우펀 전경,보너스 고양이 그리고 산해관 조식

사실 집에 있지 않으면늦잠을 잘 못자요. 불안해서 진짜 피곤할 때까지 버티다가딱 잠들고 그리고 불안해서 잠에서 깨답니다. 눈을 뜨면 앗 여긴 어디더라그런 생각도 많이하게 되지요. 지우펀에서는 아 날씨 어떻하지 이 안개...그런 생각으로 잠들었다가그런 마음으로 잠에서 깼어요. 햇살이 들어오는 순간부시럭 부시럭 준비하고 나갔습니다. 아무도 없는 공간 산해관에서 잠을 자고실제로 숙소와 조식을 먹는 산해관티하우스는 위치가 달라요. 저기 이 발코니 전망좋은 곳이 바로 산해관 티하우스예요 여섯시 전에 잠이 깨서바로 나간 거라 진짜 아무도 없는 지우펀을 걸었답니다. 산해관 티하우스 전경 그리고 아침 산책의 보너스 바로 아침 고양이들과의 만남 이탈리아에서도 그랬고모로코에서도 그랬고터키에서도 그랬고 여기 타이완도 마찬가..

[적묘의 타이완]허우통,고양이 마을의 다양한 고양이들

고양이 마을이 형성되는 경우는다양하지만 1. 그냥 자연스럽게 모이는 경우2. 사람들이 거기다 버리는 경우3. 사람들이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경우 문제는 1,2,3이 다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3번에 2번이 들러붙는 경우..;;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사람들이 있는데거기다가 자꾸 고양이를 버려서 보살피는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경우.거기에 버려놓고서는 고양이 더럽다고 치우라고 하면 더 낭패 다행히 허우통은 1번과 3번의 결합입니다. 쇠락한 1920년대 절정의 황금기였던 타이완 최대의 석탄공장은21세기에 더이상 필요 없어지고문을 닫게 됩니다. 사람이 적어진 동네.. 멈춰버린 기차 사람들이 사라지자고양이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적은, 도시와 먼 이 동네고양이들이 늘어나고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늘어납니..

[적묘의 타이완]마오콩 케이블카,곤돌라를 타고 차밭구경~貓空纜車

동물원 역에서 내려서 10분 15분 걸어나가면케이블카 역이 나옵니다 오늘의 목적은마오콩역!!! 마오콩 케이블카 중에서 마지막 역입니다. 대만관광청 사이트입니다. 진짜 설명도 좋고 지도도 잘 만들어 놓았어요. http://tourtaiwan.or.kr/sub_0201.asp 저는 중샤오푸싱에서 동물원역까지 한번에 갔습니다. 내리자마자 아 진짜 동물원이다!!! 급 동물원을 가볼까 하다가 우와... 얼마나 사람들이 많은지 역시 평일에 갔어야 했는데어찌 주말에 왔단 말인가..ㅠㅠ 자 이왕 온거 방법 없습니다, 2번 출구로 나가서 직진!!!! 동물원을 상징하는 다양한 아이들 ㅎㅎㅎ 특히 곰이죠 +_+ 쭉쭉 직진입니다. 걸어가보아요~~~ 벌써 더워요 ..ㅠㅠ 마오콩 케이블카 저 계단들을 쭉쭉 올라갈 필요는 없지만...

[적묘의 타이완]빅땅콩엿,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을 때 주의할 점,지우펀에서

타이완에서는 이렇게 빅엿 아니;; 크게 엿을 만들어서대패로 싹싹 갈아전병에 싸서 파는 간식이 많아요. 자아 이런 간식들은 어디서나 팝니다. 보통 50위안(=대만 달러) 정도인데 꼭 ... 조심해서 보고 드세요~ 어느 역 앞입니다. 정말 배가 살짝 고파서먹을까 하고 들여다 보고 있었는데 동행님께서 사줄까? 하는데쿨하게 아뇨 저 이런거 먹어봐서~라고 거절 실은... 보비아베트남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간식을 팔아요. 2010/11/25 - [적묘의 맛있는 베트남] 보비아에 도전해보아요! 와아...무려 5년도 전에 쓴 글인데 비슷한 내용이네요 하하 실은.. 손을 봐 버렸어요. 저...;;; 보이시죠? 비닐 장갑 안낀 쪽 손 대패로 싹싹 밀어서땅콩과 엿가루를 올리고보통은 고수를 넣어서 전병에 싸는 건데 이걸 다른 ..

[적묘의 타이완]지우펀,전망좋은 숙소,산해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지우펀은 1박 2일을 생각하고 짐은 타이페이 시내 숙소에 잘 챙겨 놓고가볍게 들수 있는 짐만 챙겨서 이동하기로 했어요. 전체 일정은 다른 글에서 정리해 놓았고 2016/04/11 - [적묘의 대만]4월 타이완 여행일정,타이페이 중심으로,Taiwan 6일 예류->진과스->지우펀 숙소7일 루이팡-> 핑시선 일대-> 중샤오푸싱 숙소 정작 비행기 표는 작년 12월에 구입지우펀은 워낙에 전망을 기대해서숙소 고르는데 엄청 고민했어요. 게다가 일정 중에 지우펀에서 지내는 날이 대만의 연휴여서 평일로 잡았지만 연휴비용숙소 비용이 가장 높은 곳인데다가 연휴비용ㅡㅡ 그래서 타이페이에서 지낸 날들보다 거의 두배의 가격으로하루를 잤는데 산해관은 워낙에 인기가 좋아서2달 전에 예약했어요. 산해관 공식 블로그 http://sha..

[적묘의 타이완]기승전 고양이 마을,허우통 비전홀에서 조심해야 하는 이유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고양이를 좋아하는 분들 그런 분들이라면꼭 추천하고 싶은 곳이 페루 리마, 미라플로레스 고양이 공원, 케네디 공원모로코 쉐프샤우엔, 푸른 마을의 가득한 고양이들터키 에페소 유적지, 한가로운 고양이들이탈리아 로마의 유적지 고양이들 그리고 대만의 허우통 고양이 마을입니다.특히 이 허우통의 경우는 쇠락한 마을을 고양이로 일으킨기승전 고양이 마을입니다. 허우통은 최대의 석탄공장이 있었던탄광마을입니다. 1992년에 완전히 폐광을 선언하면서동네 사람들이 떠나게 되었고거기를 이제 고양이들이 하나 둘 모여살다가마음 맞는 사람들이같이 고양이 마을을 설계하게 된 것이죠. 허우통 기차역에서 나오자마자가장 정면 맞은 편 건물이바로 비전홀 원경관이 있습니다. 허우통의 역사광부들그리고 생활상 앞으로 어떻게 변해..

[적묘의 타이완]고양이마을 허우통에서 먹은 한끼

지우펀에서 날씨가 안 좋을까봐너무 일찍 일어나 좋은 날씨에 한정없이 걸었더니 가볍기 한정없던 산해관의 아침은 정말 광속으로순식간에 소화 끝!!! 루이팡에서 핑시선표를 사서 후이통 도착하자 마자배고프다!!! 라는 강력한 느낌 후이통역에서 내려다본 마을역전 식당들~ 나오자 마자역 한 컷 찍어주고 나와서 제일 오른쪽 첫번째 집으로!!! 사람이 많긴 하지만 회전율이 좋은 듯!! 무엇보다 그냥 음식을이거 저거 하고 고를 수 있을거 같아서~ 그러나 요런 건 빼고~ 저 말고 같이 간 동행님의 능력으로 +_+주문 완료!!! 달콤하게 맛있었던두부조림 오랜만에 먹은 듯한풀떼기? 대만식 고기양념은 어디나 올라가는 듯?밥 위에 고기~ 닭과 야채가 들어간 튀김~ 그리고 국물 슴슴한 우동 비슷한 애 고양이라는 아이디어 하나로 기..

[적묘의 타이완]예류지질공원 앞 시장에서 한끼, 굴전과 대만 자장면

숙소에서 아침을 먹고8시 30분 정도에 나와서버스를 한시간 가량 타고 도착한 예류 지질공원을 다 돌고12시가 넘어 배가 고파왔죠 나가서 바로 밥을 먹지 않으면 안되겠다 싶을만큼 1구역부터 2구역저는 3구역까지 다 다녀왔으니까요. 11시 30분쯤 되니 온통 바다 안개가이렇게 뒤덮이고 오히려 아침이 선명했었는데..;; 발걸음을 재촉해야 할 정도로눅눅해집니다. 안개가 비처럼 몸을 감아요 출구로 나갑니다. 나가면 못 들어옵니다~ 바깥쪽에는 차들이 가득 그리고 이렇게 쭈욱 천막 시장도 서 있답니다. 여기 말고저쪽~ 이 천막은 과일이랑 간식들, 튀김들을 더 많이 팔아요. 나오자마자 왼쪽으로 좀 멀쩡하게 보이는 긴 통로 시장이 있어요.예류관광시장입니다. 기념품도 팔고~ 바로바로 먹을 수 있는 음식들 해산물들도 많아요..

[적묘의 타이완]하루 한잔 버블티,쩐주나이차,珍珠奶茶,coco,우쓰란,50嵐 체험기

타피오카~카사바를 가공해서 만든 알갱이탄탄하게 씹혀서 좋아하는 것 그리고 원래 밀크티 완전 좋아합니다...위에 안 좋은 편이라서 자제하고 있지만타이완까지 와서 자제하기엔35대만 달러에서 40 대만달러면 먹는 버블티 한잔은 너무 착한 가격이잖아요. 천 500원대에서 즐기는 버블티!!! 여러 군데를 가봤는데그 중에서 세곳 주문방식 다 같아요. 그리고 영수증 처리 참 잘해줍니다. 가격도 밖에 적혀 있고크기와 설탕, 얼음만 정하면 됩니다. 보통 얼음은 좀 적게, 아니면 없이설탕은 제일 적은 걸로~ 보통 30% 이렇게 포장해주는 것 참 ....포장재는 아까운데 이동하고 마시고 쓰레기통 찾기 전까지 들고 다니기도 좋고실제로 대만 지하철에 음료나 음식을 들고 타면서 음용하는 건 벌금내야하는 사항이지만이렇게 딱 봉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