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텔 2

[적묘의 스페인]마드리드3박,그라나다2박,말라가2박,세비야5박

페루에서 3년 간의코이카 봉사단원 한국어 교육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는 길이 생각보다 길어졌습니다. 2014년 10월 5일 임기를 만료하고집을 정리하고 나와서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볼리비아,멕시코, 쿠바를 거쳐서 이제야 유럽대륙 태어나서 처음으로 와보는 유럽은스페인!!! 마드리드 3박 4일을 시작으로 쿠바 하나바의 31도 여름날씨를다시 초봄, 북반구의 하늘로 바꾸긴쉽지 않았지만 그래도 몸은 적응하기 마련 깨끗한 거리를 걷는 즐거움과유럽식 조경이 잘되어 있는정원들을 걷다보면 어느새 3박 4일은 빛의 속도로 흘러가고 버스를 타고 또 다른 도시로 이동합니다. 이슬람의 지배를 받았던 안달루시아 지역으로세상에서 가장 아릅다운 궁전이라는알함브라를 만나기 위해서이곳, 그라나다로 비가 내려서 아쉽긴해도 멋진 건축물..

[적묘의 페루]뿌노, 여행에서 숙소,저렴한 호스텔 찾기tip

비행기표 제외하면 어떤 것도 예약하지 않은 여행.. 남미에서는 변수가 너무 많아서 그냥 코이카 휴가 날짜만 딱 받아 놓고 소장님 승인 받고 국내휴가.... 그렇게 떠나는 휴가는 리마 출발 도착만 확실할 뿐 그 중간엔 어떤 일이 일어날지 어떤 날씨일지, 어떤 사람들을 만날지 어디서 잘건지 어떤 계획도 없이 출발했어요. 대부분의 도시는 수도인 리마를 제외하고 걸어다닐만한 크기랍니다. 미리 공항에서 받은 지도를 들여다 보고 시작~ 운 좋게~ 방을 구했습니다 하하하하..;; 우기라서 사람들이 별로 없었어요. 그래서 침대 3개인 호스텔의 방 하나를 혼자 사용할 수 있었지요. 제가 가본 몇 지역의 호스텔들은 개인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락커가 없어요. 그래서 사실 아는 사람과 함께 방을 쓰지 않으면 짐에는 꼭 자물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