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1876

[적묘의 저가항공tip]비행기 안에서 먹을 간식이나 유로 달러 준비할 것

제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탄 비행편은 모두 총 10회로 전부 편도편입니다. 리마> 멕시코 시티 비행기 556,473원멕시코시티> 칸쿤 비행기 89,235원칸쿤> 쿠바 비행기 233,396원 쿠바> 마드리드 비행기 529,658원 포르토> 바르셀로나 비행기 82,575원 발렌시아> 세비야 비행기 65,468원 세비야> 마라께시 비행기 128,380원 탕헤르> 바르셀로나 비행기 80,192원 밀라노> 이스탄불 비행기 50,011원 이스탄불> 인천 비행기 443,681원 나머지 국내 이동은 버스 및 기차를 이용했습니다. 라이언에어와 부엘링, 페가수스 항공이가장 무난하게 사용한 저가형 항공이었고저가형 항공답게 음료, 간식, 식사는 유료였습니다. 저는 보통 비행기에 반입가능한과자, 초콜렛 등 간식류, 빵과 낱..

[적묘의 페루]사차인치 오일,48% 이상 완벽한 오메가 3, SachaInchi

사차인치에 대해서 거의 잘 모르시던데 최근에는 한국에도 사차인치가 소개되었습니다. 주로 피부에 바르는 화장품으로 소개되기도 했는데페루에서도 그렇게 저렴하진 않습니다. 물론 한국보다야 싸요 ^^:; 고산지대인 페루의 안데스쪽 아마존 정글은 사차인치가 생육하는 최적의 환경조건입니다.그러니까 한쪽은 안데스산맥으로 높고 추운 고산인데한쪽은 약간 아래쪽으로 고온다습한 정글이 형성됩니다.거기에서 커피나 카카오가 생산되지요 특히 이 사차인치는 2004년 파리 세계식용오일대회에서 황금메달 수상으로 유명해졌습니다. 이렇게 생긴 열매를 말려서씨를 꺼내서 그 씨앗을 직접 볶아서 먹기도 하고기름을 짜내기도 합니다. 열매도 기름도 독특한강한 향이 있고 하루에 열매를 4알 이상 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잘 볶으면 그냥 고소하게 먹..

[적묘의 아르헨티나]이과수 폭포에서는 환율 안 좋습니다!

아르헨티나에서 달러는 정말 대단한 위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환전상을 찾으면 모를까절대 공식환율로는 바꾸지 말라고 하는 이유가... 2012년만 해도 공식환율이 4페소, 지금은 8페소비공식 환율이 6페소에서 지금은 12페소 정도로 올랐습니다. 지난번에 15페소까지 찍고정부가 관리에 들어가서 무려 순식간에 3페소 정도 내렸는데앞으로 또 조절할거 같지만 실제로 암환율을 조정하기는 힘들듯합니다. 그만큼 아르헨티나 페소의 가치가 떨어졌기 때문... 국제시장의 경쟁력문제이기도 하고 정부의 경제정책 미비이기도 하고전세계적인 경제구조 변화때문이기도 합니다.이젠 돈이 돈을 버는거지, 노동이나 재화로 돈을 버는게 아니니까요.신 자유주의 경제의 어두운 면을 보는 현실... 무엇보다 여행자에게는페소의 급락은 매우 유리합니다...

[적묘의 터키]지중해 휴양도시 아기 고양이 식빵굽기, 안탈랴에서

몇천년을 그랬듯이 그렇게 하늘을 파랗고 아직 채 허물어지지 않은 오랜 유적은 그 자리를 지킨다 매년 다시 피는 부겐빌레아가 가득 꽃망울을 터뜨리고 여행자들은 발걸음을 옮긴다 하루하루를 급하게 스쳐가는 이들도 있고몇주의 휴가를 이곳에서 보내는 사람들도 있고몇달이 넘도록 생활을 즐기는 이들도 있고 평생을 이곳에서 태어나 살아가는 이들이 있다 하루는 짧고 3일은 조금 길게 느껴지는안탈랴 역사 지구에서의 날들 눈을 사로 잡는 것은절로 시선을 낮추게 하는 것은 오랜 거리의 어린 고양이 어느 기념품 가게의작은 고양이 눈꼽도 코딱지도 제대로 떼지도 못하는아직 몸단장도 어설픈 쪼끄만 꼬맹이가 발걸음을 옮긴다 문턱 앞에 주저앉았다 다시 일어나본다 웃샤~ 문턱을 넘는 것은삶의 한 계단을 지나갈 수 있다는 것 문 안의 삶도..

[적묘의 터키]이스탄불 맛있고 저렴한 간식거리들

터키의 여러 도시들을 다니면서제일 많이 먹은 건 빵과 체리였죠 그리고 옥수수와 군밤!!! 아..;;; 뭔가 한국식인가요? 근데 정말 날씨가 좋아서달달하게 딱 맛있고 가격도 한국에 비해서 저렴지금 터키 환율보니까 1터키쉬 리라=390원이네요. 2015/07/09 - [적묘의 터키]지중해 바다 페티예에서 체리 즐기기,Fethiye2015/06/29 - [적묘의 이스탄불]행복해지는 터키리라환율! 유로 3분의 1 물가2015/10/01 - [적묘의 이스탄불]술탄아흐멧 모스크,블루 모스크 갈 때 조심할 점!2015/09/30 - [적묘의 터키]이스탄불 명물 고등어 케밥=발륵 에크멕을 먹을 수 있는 곳.balık-ekmek 제일 다양하게 많았던터키쉬 딜라이트 터키 달달구리들. 근데 정말 다양하게단것들이 많고 가격도..

[적묘의 터키]안탈랴 아침, 지중해 휴양도시에서 만난 고양이들

역사지구만 다니려면 하루면 충분한 곳 바다를 즐기려면 하루 더 저처럼 별일 없이 골목 골목 좋아한다면4일도 부족한 곳 아침 일찍 일어나서아직 건조한 바람이 시원한 시간에골목에 사람들이 없는 시간을 걸어야 하는 이유 골목 골목에 걸린터키 국기가 선명하게 보이는아침 햇살 그러나 아직 가로등도 꺼지지 않은 시간 아침 일찍 밥을 챙겨주는 캣맘 캣대디를 기다리는터키의 흔한 길냥이들 보면 귀 끝을 살짝 잘라놓은 TNR 고양이와그냥 보통 고양이들이 섞여 있음을 알수 있어요. 아직 어린 청소년 고양이들이 많은 안탈랴 역사지구의흔한 아침 풍경 주기적으로 밥을 주는 시간이 정해진 모양 고양이들이 밥을 먹는 곳도대충은 정해져 있는 듯 이쪽 길로 가는 고양이들 저쪽 골목으로 바삐 발을 옮기는 고양이들 그냥 그 자리에서 기다리..

[적묘의 터키]이스탄불 명물 고등어 케밥=발륵 에크멕을 먹을 수 있는 곳.balık-ekmek

페루 리마에 세비체를 먹으러 간다면포르투갈 리스본에는 에그 타르트를!스페인에서는 츄러스에 초콜렛 찍어 먹고~모로코에서는 따진을터키 이스탄불에서는 꼭 먹어야 하는 것이 명물 고등어 케밥이지요~ 터키어로는 balık-ekmek 발륵 에크멕그냥 피쉬 샌드위치나 피쉬 브래드하면 됩니다. 갈라타 다리를 가운데로해서저쪽으로 넘어가면 구시가지이쪽은 갈라타 타워있는 신시가지. 다리 저편에 유명한 고등어 케밥 파는배들이 있구요 이른 아침에야 사진 찍을 수 있지평소엔 있는대로 사람들이 줄을 서서..;;; 소매치기 조심하세요~ 정말 이른 아침에는막 준비 중 고소하게 고등어 굽는 냄새가 가득합니다. 강 위의 배에서 구워파는 여기는대부분 8 터키쉬 리라 환율로 따지면 1리라 대략 350원 잡으면 됩니다.전 편하게 400원으로 ..

[적묘의 쿠바]하바나 아침은 말레꼰에서 시작된다. 방파제의 일출

쿠바를 들어가게 된 이유는멕시코를 여행한 것과 같은 미묘한우연의 연속이랄까요. 한국으로 들어가는 루트는 페루, 아르헨티나, 에콰도르-갈라파고스볼리비아-우유니멕시코 시티와 칸쿤쿠바의 아바나 갈라파고스도 즉각적인 결정이었지만아바나도 만만찮은 결정..;;; 그래..가야지!지금 아니면 더이상의 아바나는 없으니까!그런 기분으로 출발 게다가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만난엘리언니는 벌써 아바나에서 여행을 하신 분이어서여러가지도 생활적인 조언을 많이 듣고정보 많이 받고 갔답니다. 그 중에서.. 바다를 아침 저녁으로 걷는 걸 보시더니 저에게 하바나의 말레꼰을 꼭 ...매일 매일아침 저녁으로 걸어보라고 이른 아침 해뜰 때, 해질 때비올 때 바람불 때 조용히 아무도 없는 바닷가의 시간을 낡은 거리와거친 바다를 malecón 그..

[적묘의 페루]까하마르카 카니발은 2월,2016년은 2월 6일부터 10일까지

페루에서 가장 유명한 축제 중 하나입니다. 까하마르카의 물축제!! 제가 좋아하는 타완띤수요와 아타왈파 왕의 이야기가 있고아름다운 시에라의 풍경들과뜨끈뜨끈한 온천이 있고!!! 2월엔 물풍선 던지기와 카니발 행렬이 있습니다. 내년 남미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을 위해서미리 살짝...일정 짜시라고한번 올려봅니다. 올해는 2월 6일부터 10일까지 카니발이네요!!! 온 거리가 물감풍선과물총 놀이하는 날이 있고 거리 행진하는 날이 있고 미스 카니발 뽑는 날이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가실 분들은지금 비행기 표 알아보실 때까하마르카 숙소도 예약하셔야 한다는 거!!!! 진짜 이런 행사 하는 동안은아예 방이 없으니까요..;;; 그리고 이곳은시에라.. 안데스 고산지역이기 때문에해발고도 3천 미터가 넘습니다. 혹시 고산..

[적묘의 이탈리아]겉과 속이 다른 미켈란젤로,로마 바실리카 디 산타 마리아 델라 안젤리 성당

천사와 순교자의 성모 마리아 대성당Basilica di Santa Maria Degli Angeli e del Martiri 바실리카 디 산타 마리아 델라 안젤리 에 델 마르띠리 성당이 길고 긴 이름의 성당은 비오 9세가 미켈란젤로에게 의뢰한 성당입니다. 로마제국의 45대 황제 가이우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306년에 이곳에 로마 최대의 목욕탕을 지었는데그 목욕탕의 일부를 연결해서 16세기에지은 성당이랍니다. 미켈란젤로가 완성하지는 못하고설계하고 마무리 건축은 그 제자들이 했고미켈란젤로의 마지막 설계라고 합니다. 로마의 여행은 떼르미니 역에서 시작되고 끝난다고 하지요.전 이 떼르미니가 터미널이라고 생각했는데아니었어요 ^^;;; 목욕탕의 떼르미니였습니다!!!떼르미니 역 맞은편이 바로 그 로마 유적지인디오클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