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1401

[적묘의 귀차니스트 식단] 달콤한 호박죽 손쉽게 만들기!

아침을 빨리 편하게 먹는 방법 중 하나이면서 속이 아플때도 좋은 메뉴 호박죽!!! 무엇보다 손 쉽다는 것이 장점!!! 물론...다른 것들도 다 위에 좋다는 것만 모다서~ 최근에 별로 하는 것도 없이 외국의 강렬한 음식들이 자극이 되는지 살짝 속이 아파와서 호박죽을 끓였답니다. 완전 귀차니스트를 위한 메뉴라고 할 수 있지요. 아...물론 빵은 제외지만..; 그래도 빵이 없으면 아쉬우니까 하나 살짝~ 자아 먼저 호박을 준비합니다! 큰 건 그냥 잘라서 파는 걸로~ 어케 그 큰걸 다 먹겠어요. 페루의 호박은 진짜 크죠! 과정은 간단할 수록 좋습니다 껍질을 잘라낸다. 적당히 자른다 전기밥솥에 넣는다. 쌀을 씻는다 솥에 넣는다 죽메뉴가 있으면 죽으로 맞춰서 취사를 한다~ 전 처음부터 소금 약간이랑 설탕 아주 약간...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에서 무료 전시를 즐기다

바랑코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대부분 페루는 수도인 리마를 거쳐서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로 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바랑코는 오래된 건물과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광장과 도서관과 전기 박물관 나름 유명한 사랑의 다리까지~ 볼 거리가 많은 동네랍니다~ 미라플로레스에서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으로 가니까 한번 가보시길 바라며!!! 2012년 3월 현재 리마택시 기본요금, 5솔입니다~ 요즘은 미술 전시회도 하고 있으니까요~ 3월에 리마를 찾으신다면 한번쯤 들려 보셨으면 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항상 무니시팔리다드-시청 이글레시아-성당 이 있답니다. 조오기 뒤에 스타벅스도 보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긴 모든게 다 고풍스러운 건물들!!! 플라자 데 바랑코 ..

[적묘의 페루]매력적인 아수라 가면의 강아지를 만나다

꺄아..너무 예뻐!!!덥썩 길가는 사람 붙잡고 사진 찍어도 되냐고!!!이제 이럴 때는 말이 막 나옵니다.안되는 에스퍄뇰도 갑자기 막 잘되는..;;세뇨리따~사진 찍고 싶어요!!!!강아지 강아지!!!!잠깐만요오!!!! 하고 말이죠위치는 대통령궁 뒷쪽 공원이랍니다.사람이 이렇게 많은데라서..;;조심조심 다니고 있는데딱 마주친 이 강아지!!!!세노리따의 남친 강아진데요 귀여운 강아지를 안고본인은 사진 찍길 원하지 않는데요..ㅠㅠ그래서 아 괜찮다고 그냥 강아지만 찍겠다고그랬더니 이쪽으로 저쪽으로!!!얼굴을 이렇게 저렇게 보여주네요역시 저 매력적인 얼굴에 반한거샤!!!!그 옆에 있던 친구가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해서~요렇게 ^^고마워요~~~ 건강하고 즐겁게!!!항상 함께하는 멋진 반려 생활이 되길~2012/03/05..

[적묘의 페루]달콤한 리마, Picarones(피카로네스)

길거리 음식을 피해갈 수 없다!! 리마에서 즐길 것은 피카로네스~~~ 크리스피 도넛보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Picarones(피카로네스) 페루의 식민지시절(AD1542~AD1824) 시작된 것이라고 해요 ^^ 이건 학생들에게 먼저 들었던 맛있는 음식!!! 간식이구요~~~ 리마 역사지구의 옛 우체국 건물이 지금은 페루 음식 박물관으로 바꼈는데요. 거기서도 이렇게 소개를 해 놓았어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인거죠~ 옛날엔 진짜 당밀을 썼다고 하는데 요즘은 소스가 좀 다들 제각각 아무래도 가격이 문제!!! 이걸 항상 먹을 수 있는 곳은 케네디 파크와 센뜨로데 리마의 공원 Alameda Chabuca Granda 이랍니다. 이 공원은 미술 비엔나레의 공간이기도 하고 음식축제를 여는 곳이기도 합니다. 대통령궁..

[적묘의 chacha 사용기] 아이폰과 액정크기 비교

스마트폰 중독에 대해서 심히 걱정되긴 하지만 사실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비싼 전화료와 문자비..;;; 페루에서 문자 한통은 한국돈으로 200원 정도 전화 1분에 400원 정도 ..;;; 어쩔 수 없이 메신저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급히 공수받은 폰이지만 여러가지로 쓰기 좋네요 혼자서 요리를 하고 혼자서 밥을 먹고 혼자서 혼자서.. 그러다 보면 가끔 심심할 때 이렇게 옆에 놓고 놀 수도 있으니까 말예요 물론 주변의 다른 분들~ 태반이 사과를 사용합니다!!! 크어..ㅠㅠ 커다란 액정 좋아!!!! 그렇지만..뭐... 괜찮아요!!!! 4분의 1 정도의 가격에 키보드 2분의 1 화면~ 인터넷을 쓸 수 있는 스맛폰이라는 것 자체가 좋네요!!! 정말 잘 쓰고 있답니다. 그러나 다른 분들을 위해서 ^^ 비교샷을~~~ 201..

[적묘의 페루] 주말에 아르마스 광장의 리마 대성당에 가면~

사실 기본적으로..;; 저에게는 운이 좀 강하게 작용한다!!! 입니다!!! 정보를 정확하게 신문을 보고 가는게 아니라서 말이죠. 날씨라던가 시간이라던가 그 공간이 기막히게 딱 맞아 떨어지는 즐거움!!!! 그 어렵다는 울릉도 독도, 백령도 관광 백두산 천지의 무지개 등등... 모두 한번에~ 클리어 +_+ 이 사진을 담은 것은 작년 11월인데 사진을 좀 늦게 올립니다. 아시다시피..;; 2006년 몽골 사진도 밀렸는데 2011년 사진이야 한 트럭입니다 ㅎㅎㅎ 유니온 거리에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들어서면 정면이 대통령 궁이고 오른쪽이 리마 대성당 주교좌 성당을 카테드랄이라고 합니다. 성당 정면!! 원래는 피사로의 동상이 저 앞에 있었는데 페루 독립 후에 그 동상은 저쪽 공원으로 옮겨지고 지금은 대 성당 앞에 저..

[적묘의 페루]아르마스광장 대통령궁 근위대 교대식과 개님~

Palacio de Gobierno 혹은 Casa de Pizarro 페루의 정부 청사 건물로서 애초에 대통령의 청사로 지어진 건물이예요. 최초의 건물은 프란시스코 피사로가 디자인했기 때문에 청사의 별칭이 피사로의 집이랍니다 ^^ 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는 이곳!!! 바로 근위병 교대식이 있기 때문이지요!!! 정오~ 그러나 실제로는 가까이 가진 못합니다!!! 이렇게!!! 철통같은 통제!!! 실탄지급 됩니다~ 누가 뛰니까 바로 총을 잡고 그쪽을 경계하더군요!!! 장난 금지~~~ 실제로 교대식이 있는 동안은 이렇게 접근이 금지됩니다. 요렇게!!!! 그래서 근위대 교대식은..ㅠㅠ 이렇게 먼~~~~발치에서~~~~ 주말 정오에는 정말 많은 이들이 이 교대식을 보기 위해서 몰린답니다. 반대쪽 리마 클럽에도 가득가득!!..

[페루,뜨루히요]여행 기념품과 생일선물들

생일에 급하게 이것저것하고 또 뜨루히요에 다녀왔더니~ 아직도 피로가..;;; 선물 받은거 이제사 올립니다 ㅎㅎㅎ 아..그냥 득템인가요? 뜨루히요에서 받은 머리핀과 예쁜 한복 종이접기 그리고 미술교육 단원에게 받은~ 작은 색연필 므흣! 완차코 바닷가에서 봤던 또또라~ 2012/03/01 - [페루,Trujillo국립대학]한복을 곱게 입고 언어원 개원식에서 인사하기 2012/02/29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새벽에 만난 아르헨티나 남자와 개들 2012/02/29 - [적묘의 페루,뜨루히요]완차코 해변에는 갈대배가 있다 2012/02/29 - [페루,Trujillo 국립대학]언어센터의 한국주간 행사를 담다 지금은 제 방에 ^^ 요 예쁜 팔찌는~ 한국돈으로 3천원 정도? 6솔인데요~ 생일선물로 받았어..

[적묘의 페루]리마의 차이나타운, 바리오치노 일요일 아침풍경

사실, 밤엔 절대 가지 말라는 차이나 타운이지만~~~ 알고보면 ^^;; 위험성이란 건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에서 특히 저녁시간대의 범죄율이 높아지는 시공간의 특징이기 때문에 이른 아침은 괜찮습니다!!! 문제가 있다면..ㅠㅠ 가게도 문을 열지 않아욧!!!! 그렇게나 몇번씩 왔었지만 이렇게나 사람없는 차이나 타운은 이상해서 낯설고 낯설고..;; 대놓고 카메라 꺼내서 막막 찍어..;; 올때마다 찍는 권상우랑 현중이~ 나머지는 눈에 안들어 와서 ㅎㅎ 어디서나 용의 해!!! 사실 여기는 의외로 꽤 자주 오게 되는데 다른 상점들보다 정말 싸거든요. 집에서도 버스 한번에 오기도 하구요. 그런데..;; 일요일 아침이 이렇게나 한산한 거라 생각 못한 제가 바보..ㅠㅠ 생각해보면 우리 나라보다 땅덩어리가 13배나 크고 온..

[적묘의 페루]아기고양이 목욕 후 필요한 것

햇살 가득한 따사로운 바닥에 오종오종 돌아다닐 수 있는 그럼 조용한 시간~ 작은 그림자가 하나 소담스레 자리잡는다 그렘린으로 잠깐 변신했던 꼬맹이 아가씨는~ 물기를 털어낼 줄도 몰라서 적묘의 손을 빌리고~ 온 몸의 물기를 그루밍할 줄도 몰라서 그저 얼굴을 가득 찌푸린다! 냐앙 냐앙~~~ 냐앙 냐앙 냐앙 나 어떡해요!!!! 엄마는 오지 않아도 따뜻한 커다란 손이 몸을 감싸고 슥슥슥~ 보송보송 털들이 말라가고~ 성큼 성큼 걸어가버리는 세뇨르 뒤에 혼자 남겨진 아기 고양이에겐 그저 막막한 세상만 남아있다 터럭은 말라가지만 따스함은 여전히 부족해서 찾고 싶은 온기 햇살만으론 살아갈 수 없으니까 따뜻한 손이 필요하니까 그러니까 다가가는거야 그러니까 물러서지 말아줘 그러니까 그러니까.... 2012/03/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