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39

[적묘의 페루]코이카 장학생들은 이런 봉사활동을 합니다!

세계는 하나~ 우리는 친구~ 한 나라의 불안한 현실은 내 나라의 위기가 됩니다. 한 나라의 발전은 내 나라의 성장과 함께합니다. 동반자적인 입장의 세계정부인 것이지요. 그래서 개발도상국의 공무원을 상대로 선진국에서는 연수를 실시하곤 합니다. 그것은 변함이 없습니다만, 이제 한국이 연수를 다녀오다가 이제 연수를 받는 나라가 된 것이지요 리마에 계신 공무원 연수를 다녀온 분들 연수생? 뭐라고 해야 할까요? 한국 코이카 장학생이라고 표현하는게 좀 비슷한 듯.;; 실제로 페루의 여러 국가기관에서 현재 활동하고 계신 실력자분들이시죠 이 분들과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시간~ 나무도 없고 건조하고 물 공급도 충분치 않은 리마 외곽 동네 학교 안에 돌아다니는 개들이 가득 12월의 뜨거운 햇살 사람들이 모이면 동네 개들도..

[적묘의 페루]고양이는 따뜻한 창가에 앉아

연말행사와 투표 코이카 연말 캠페인에 내년 수업 계획수립 활동 계획 및 물품고민 중 어느새 1년이 지나갑니다. 눈 앞의 집계약까지 정신없이... 기말고사 시험 출제는 아직도.ㅠ.ㅠ 아흑... 주말이면 더 바쁜 날입니다. 재외선거 투표하러 갑니다. 내일은 페루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 투표하러 가기 전에 남의 물건들 배달해주러..;;; 이젠 뭐... 도어 투 도어 서비스네요 시키면 배달도 해주는 친절한 적묘씨..;;; 잠깐 서서 그 익숙한 창가의 고양이들과 조우! 햇살도 꽃도 활짝 저 위의 높은 나무에서 떨어지는 노란 꽃비가 이렇게 한가득 쌓입니다. 겨우내 6개월도 넘긴 긴 시간 끊임없는 습도에 끝없는 우울한 하늘에 일어난 페인트 자국에도 상관없이 우아한 고양이들의 노랑 터럭과 잘 어울리는 노랑 꽃! 창..

[적묘의 페루]남반구 한여름,크리스마스 장식은 무엇? 조롱박의 변신은 무죄!

지구 반대편의 페루 리마입니다~ 여기는 지구의 반대편이기도 하고, 아래위로도 아래쪽인, 남반구이지요 11월부터 완연한 봄 그리고 12월이면 여름이 시작됩니다. 12월말인 크리스마스는 찌는 더위가 시작될 때이지요.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성탄 장식은 어떻게 할까요? 2012/12/04 - [적묘의 페루]산 미겔 여행기념품 도매점들,관광객은 모른다! 2012/11/28 - [적묘의 페루]여행기념품 업그레이드 중,욕심도 UP! 2012/11/23 - [적묘의 고양이]항공사 기념품에도 초롱군은 시크하다 2012/11/22 - [적묘의 고양이]페루 마녀모자에 대한 초롱군의 반응탐구 2012/11/21 - [적묘의 고양이]페루에서 데려온 막내고양이에 대한 반응탐구 2012/11/27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와 ..

[적묘의 페루]12월,센뜨로 데 리마의 특별한 성탄트리

센뜨로 데 리마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이지만 사실 잉카문명 땐 여긴 아무것도 없었다는 거~ 그러니까 여긴 식민지 문화! 스페인 침략도시입니다. 그래서 참. 여러가지로 만감이 교차하는 곳이지요 가톨릭도 그들에겐 참 미묘한 침략자들의 종교지만, 그래도 이젠 그들의 삶이 되었습니다. 크리스마스는 정말 특별합니다! 대통령 궁이나 대성당, 저기 저쪽의 시청까지 모두 페루 특산물로 꾸며진답니다. 눈이 없는 나라의 크리스마스 국민의 대다수가 가톨릭신자 대통령궁도 이렇게 크리스마스!!! 나비다드! 리마 시청도 나시미엔토nacimiento! 예수탄생 꾸밈을 그냥 일반적으로 나시미엔토=탄생 라고 한답니다. 특히 여긴 동방박사의 방문이군요! 2012/11/10 - [적묘의 페루]크리스마스 장식 저렴 구매~바리오 치노 2..

[적묘의 페루]크리스마스 장식 저렴 구매~바리오 치노

할로윈이 끝나면 이제 성탄모드 돌입!!! 크리스마스 장식들이 정말 다양하답니다. 올해 새로운 장식들이 벌써 나왔어요. 온 거리가 가득 크리스마스 분위기랍니다. 하나에 2솔에서 4솔 정도 한국돈으로 9백원~2천원? 10개나 12개로 사면 더 저렴 저렴이들 말고 정말 고급스러운 장식들도 많답니다. 사실 이쪽거리들은 저렴한 대신에 상당히 위험합니다. 소매치기가 많고 경찰들이 일부 낮시간에만 있고 밤엔 현지인들도 가지 않습니다. 가신다면 점심시간 전후로 가세요 멍하니 다니다가 소매치기 당하는 일 많으니까 조심하시구요. 전 좀 익숙하게 다닐 때까진 계속 현지 친구들이랑 같이 다녔어요.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은 바깥쪽 큰길만 다닙니다. 이런 길을 모르면 안 들어오는게 나아요. 저렴하긴 정말 저렴.. 대신에 질은...장..

[적묘의 페루]홈스테이 가족들과 함께 한 특별한 크리스마스

페루의 크리스마스는 가족과 함께한다는 의미가 더 크답니다. 한국보다 좀더 가족적이랄까요. 국민의 대부분이 카톨릭 신자여서 그렇기도 하구요 ^^ 대신에 +_+ 대략 저녁을 늦게 시작하고 밤 12시까지 같이 있습니다!!! 밤 12시가 되면 다들 폭죽도 터뜨리고!!! 선물도 나누고 그러면서 성탄을 축하하는거죠!!! 12월 21일 한국의 동지를 기점으로 페루는 하지가 되지요..^^ 덥습니다.;;;; 그래도 모두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분위기는 제대로 룰루랄라~ 크리스마스 트리도 꾸미고 저 아래에는 선물들이 가득!!! 근처에 사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하기 때문에 테이블을 모두 꺼내서 세팅!!! 집에서 만든 브라우니 크리스마스에 먹는 케익, 빠네통 Panetong!!! 그리고 시나몬롤 Pan de can..

[적묘의 코이카]양치질을 배워보자! 의료봉사의 필요성

해외봉사에서 가장 효과가 즉시로 나타나는 건 의료캠페인 같아요. 교육은 시간이 필요하고 선물은 너무 일시적이지만 의료캠페인은 투약-구충제,비타민, 연고 등 이나 생활에 직접적인 습관에 대한 것이라서 좋아지는 게 바로 느껴진달까요? 페루에서는 스페인어를 쓰니까~ campaña 깜빠냐 라고 하지요~ 사실..;;; 요기... 옆에 보시면 초등학교임에도 불구하고!! 무지 교육내용이 적나라 하지요? 생식기 구조라던가 에이즈에 대한 내용이 있어요 그만큼 교육이 절박한 부분이라는 것이겠지요 양치교육은 페루분들이 맡아주셨어요. 한국에 연수를 다녀온 의사들이 좀 있었거든요 차분하게 이를 닦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 집중도도 좋습니다!!! 아아..역시 모형이 너무 적나라 해서..ㅠㅠ 집중도가..좋아질 수 밖에!!..

[페루,리마]적묘의 성탄모드 스타벅스+크리스마스 자축선물

feliz navidad!! 그러고 보니 외국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건 작년에 이어서 두번째인데 그래도 하노이는 꽤나 북쪽이여서 추운건 마찬가지 겨울옷을 입었던지라 이렇게 겨울 실감 안나는 크리스마스는 처음이다!!!! 나름 잘사는 동네에 송별회 간 김에 겸사 겸사 구경도 하고 +_+ 어쩌다 보니 초가 하나 둘 켜지고.. 이제 마지막 하나. 페루에 와서 처음으로 스벅도 가보고!!! 나름 된장녀 모드 예요 +_+ 크리스마스 모드에 돌입해 본다!! 생각보다 리마에는 스타벅스가 꽤 많다!!! 신기하다 생각했더니 같은 아메리카 대륙이니 미국쪽에서 진출하는게 빠른게 당연하지 다른 나라보다 유난히 더 단 듯한 달달구리 둘세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예쁜 컵!!! 달달구리 카라멜 마끼야또 먹고 기운내고!!! 요 컵은 잘..

[적묘의 코이카] 크리스마스와 봉사활동 방법론에 대한 고민

연말연시 혹은 크리스마스나 방학이면 우르르르르르~~~ 한번에 손 쉽게 하는 봉사활동이 있지요. 봉사기관 방문!!! 그야말로 점수채우기에 급급한 하루 시간 채우기로 점수 따는 일시적인 당일치기 봉사활동이 태반! 사실 단기 해외 봉사에서 만나는 여타의 다른 아이들도 큰 차이는 없답니다. 지금 저는 코이카로 페루에 와 있지만 이전엔 몇몇 NGO 봉사단원으로 다른 나라에서 단기 학생 봉사자들을 만난 적 있는데 딱히 봉사정신? 그런 것도 없었고 낯선 날씨에 입에 맞지 않는 음식에 .. 불평불만을 더 많이 들은거 같아요. 그걸 이렇게 뒤집어 볼 수가 있겠지요. 그만큼 열악한 환경과 어디서부터 손델지 감이 오지 않는 곳에 준비되지 않은 일시적인 물질적 기부만 던져 놓고 오는 행위... 예를 들면 이 곳은 사막지대라서..

[페루,Feliz Navidad]고르는 재미! 페루의 크리스마스 장식

사자도 있고 퓨마도 있고~ 옥수수도 있고 감자도 있고! 라마도 있고!!! 알파카도 있답니다 +_+ 어디에 있냐구요? 페루의 크리스마스 장식에 있다지요!!! 페루는 한국과 지구 반대편의 남반구 나라로 12월은 여름이랍니다!!!! 페루의 국토는 한반도의 약 6배 남한의 13배랍니다. 제가 지금 있는 리마는 건조기후대-해변 사막 지대 -코스타예요. 해안지대 10%, 해안지방(코스타)은 태평양 연안에 있는 너비 40∼80m, 길이 2,200km에 이르는 좁고 긴 저지대랍니다. 안데스산맥지대 27% 산악지대(시에라) 아마존 등 열대우림지대 63%를 셀바Selva 라고 하지요 15세기 피사로 이후 몇백년간 스페인의 지배를 받으면서 종교가 가톨릭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다들 제각기 다른 문화를 누리던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