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2351

[적묘의 고양이]고양이 3종 세트 봄은 캣닙에서 시작된다

항상 집 옥상엔 캣닙이 가득하지만~굳이 뜯어서 주고 고양이들을 흥분시키면 즐거워 하는 것은저 뿐이랍니다~풀떼기 하나의 즐거움!!!쿠어어어어~~~~캣닙이다 내놔냐옹2006년생 몽실양막내도 어느새 묵직해짐1999년생 초롱군은눈이 반짝반짝...누가 널 할아버지라 보겠니~2005년생 깜찍이여전히 저에게 낯가림을 하는..;;;전형적인 고양이눈이 반짝!!!혀가 날름!!!초롱군이 유독 더 캣닙을 좋아한답니다.그리고 그만큼 흥분도 많이해요.ㅠ.ㅠ첨에 좋다고 냥냥 대다가나중에  털을 부풀리고 하악하악도 하고부모님이 깜짝 놀라실 정도로큰 소리를 내면서캣닙을 사수하려고 !!!!이 구역의 캣닙 주인은 나야!!!나이를 먹은 것이 티가 나는...눈물자국..예전에는 정말 눈 주변도 하얗게 예쁜 털이었는데순식간에 파바바박 부푸는 꼬..

[적묘의 서울]국립현충원, 흐드러진 봄꽃들

무사히 서울에 도착해서커다란 수화물 가방을 2개나 들고또 서울 버스터미널로 가는 건 무리니까요..살짝~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답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봄꽃 놀이를 한번에 끝낸 곳이바로 여기 서울, 국립 현충원터미널로 데려다 주시기로 한 분께서!!본인 동네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시겠노라고!!!정말...황홀한 꽃놀이와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그 짧은 시간에 발바닥 아프게 걸어다니면서산수유와 진달래와 벚꽃과 개나리가 동시에 핀 이상기온 현상에 대한 이야기도 하고 전 대통령들의 묘소도 ....많은 이들의 호국충정에 대해서감사하는 마음과너무도 비교되는서로 다른 분위기의초호화판으로 꾸미고 있는 묘소들에 대해서마음 아파하면서지구 반대편에서그토록 아쉬웠던봄을 걸어봅니다.연합뉴스에서 나왔다면서사진 찍는 장면을 뉴스 화면에 ..

[적묘의 고양이]30시간이 걸려 집으로 돌아온다는 것

비행 스케쥴이 나온 후 다시 일정을 세세히 잡으면서 한동안 연락이 뜸 했던 지인들에게도 폭풍 연락 프로필을 바꿔 놓으니 또 여기저기서 연락이 오기도 하고 뜬금없는 귀찮은 부탁들도 하나 둘씩 쌓이기도 하고~ 무거운 여행가방을 정리해 놓고서는 냉장고를 비우고 나갈 준비를 하곤 몇번이고 마음을 졸이게 만드는 짐 무게... 무사 통과하고 -리마-뉴욕-인천- 짐을 부치고 수하물용 짐 2개, 각각 23키로 까야오에서 날아오른 비행기는 코스타 베르데를 따라서 뉴욕으로 출발 뜨거운 후안 발데스 커피는 남미 최대항공인 란의 미덕이랄까 비 나리는 뉴욕에 다가가면서 망원렌즈 들고 대기~ 보람있게도 찰칵 찰칵 8터미널에서 짐을 찾은 후에 다시 세관검사하고 인천으로 보내놓고 1 터미널로 이동!!! 5시간의 여유 물도 한병, 주..

[적묘의 책읽기]파울로 코엘료, 11분, 여행이 지속되는 동안은~

어떤 한 작가의 글이 마음에 들면그 작가의 작품을 다 찾아서 읽는 편인데사실, 파울로 코엘료는 그렇게..;; 마음에 드는 작가는 아니다.기욤 뮈소나 아멜리 노통 쪽이 더 손이 빨리 간다. 연금술사도...오 자히르도..그냥 내 취향은 아닌 것이다.본인의 이야기들보다는 타인의 이야기들이고순례자에서 시작된 붐이 산티아고 길과 함께 맞물려 뭔가 거품이 생긴 듯한...글 자체로서의 매력이 점점 뒷심을 못 끌어가는 기분?그래도 그 중에서 재미있게 본 것다시 제대로 읽었으면 했던 것이 이 11분.11분 국내도서저자 :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 / 이상해역출판 : 문학동네 2004.05.11상세보기페루에서 알게된 친구의 서가에있는 이 책을 보자마자 덥썩 집어 들고 다시 읽기 시작했다.작가의 영적성장에 대..

[적묘의 페루생활tip]라몰리나 유기농 시장, 페루국립농대unalm,AGRARIA

universidad nacional agraria la molinaHaras De La Molina, Lima리마 국립 대학 중 하나인농업대학입니다.상시 열리고 있는 유기농 시장이 있답니다.예전에 한번 갔을 때 마침..;;국가 공휴일에 가는 바람에 문이 닫혔더라구요.최근에서야 제대로 안에 들어가 봤네요.건강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많이들 아시더라구요~하비에르 프라도 길에서 쭈욱...라 몰리나길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그 앞에서 내립니다.페루 리마의 무시무시한 노선버스들..;;편도 4시간도 갈꺼예요.서울의 4배 면적이란 걸 체감하게 됩니다.입구의 작은 동물원?꾸이와 토끼, 새들이 있답니다.시장 근무 시간.거리가 꽤 멀고 주차장도 있어서대부분 외국인들이유기농 음식을 아이들에게 먹이기 위해서차를 몰고 오는 곳이라..

[적묘의 페루]미라플로레스 공원에 아무리 고양이가 많아봐라~

고양이를 좋아하면세상의 고양이들이 다 안스러워 보인다고 하는데그래서 인지아니면 원래 고양이를 좋아했는데항상 가까이 있던 내 고양이들이 없어져서더 고양이들이 눈에 잘 보이는 건지외국에 나와 있으면 고양이들만 줄곧 보이고...휴가 날짜가 나오니통화할 수 없는 고양이들이 아쉽고..아무리 요물이래도 아직 톡은 못하더라~오랜만에 나간 케네디 공원에서눈에 보이는 건 죄다 고양이들여기도 고양이 저기도 고양이오랜만에 갔더니...얼굴모르는 조그만 고양이들도 많구~아니 왜 이리 아깽이들이 늘었데~그런가 하면 얼굴이 조금  낯익은연륜이 느껴지는 고양이들도 여기저기 딩굴딩굴그냥 너부러진 느낌도 나쁘지 않은~한국에서 상상도 못할 고양이 공원그러나 어디서나길냥이의 삶은 고달파정말 묘연이 닿아서별 차이도 없은 울 집 3종 세트는울..

[적묘의 한국]울주군 석남사에서 겨울과 봄사이를 걷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上北面)의 석남산(石南山)이라고도 불리는 가지산(迦智山)에 있는 사찰입니다.봄여름가을겨울, 한국의 땅크기는 페루의 13분의 1입니다.그러나 페루보다는 한국이 볼거리가 더 많아요.구석구석 연결되어 있는 생활터전그리고 사막이 없고 4,5천 미터의 산맥이 없다는 것은이동이 용이하다는 것과 고르게 문화가 발전했다는 것을알려주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물론 사회정치, 경제적인 차이가 있고현대 한국의 경우 서울에 치중해 있지만요.이건 또 몇년 전이던가요.그래도 생각이 소롯이 나서다시 한번 올려봅니다.한국 문화에서 사찰과 불교를 뺄 수 없습니다.역사적으로 오랜 기간을 함께 했고동양인의 관점에서 불교란 것은 참으로 편안한 옷입니다.게다가 이런 다양한 색채를 자랑하는불교미술의 뛰어난 예술성과 건축..

[적묘의 페루]리마 북쪽 해변 에코 공원,eco truly park

저 아래 보이는 바다와독특한 건물 양식매번 버스를 타고 지나갈 때마다궁금했던 곳너무나 건축 양식이 확연히 달라서 말이죠.뜨루히요 갈 때나 다른 북쪽으로 지나갈 때앙콘이란 지역을 지나면 이쪽 길이 나오거든요.행정구역상으로는 리마이고리마시에서는 외곽입니다.Serpentín Pasamayo Km. 19.5http://www.ecotrulypark.org/es/inicio/워낙에 버스를 타고 다녀야했던..;;비자가 안나왔던 시간이 길어서남들 비행기로 다닐 때 전 버스 애용..ㅠㅠ자주 봤던 건물을 이렇게 가까이서 보니 신기하더라구요.요가 수련을 하는 사람들이만든 공간인데지금은 하나의 관광명소가 되어서제가 근무하고 있는 대학의 교수님이 팜플렛을 보여준 적도 있거든요.그래서 한번 꼭 와보고 싶었더랬죠.아아 어디나 빠..

[적묘의 블로그]광고제거~크롬 브라우저에서 악성코드 주의 페이지 안내

여러분들이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서 접속하실때 위험한 사이트...라고 제 블로그가 뜨더라구요..; 그리고 다른 분들에게도 들은 바도 있지만 무엇보다 공지까지 뜰만큼 여기저기 문제가 생겼네요. 전 익스플로러로 들어오는지라 몰랐는데 구글 크롬브라우저로는 위험 사이트로 분류되더라구요. 그래서 광고링크를 완전히 빼버리며 되는데 그게..;;; 바로 반영은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크롬에서 아직 접속에 문제가 되는 듯~ http://notice.tistory.com/2152 안녕하세요 TISTORY 입니다. 크롬 브라우저를 사용하실 경우 티스토리에서 아래와 같이 악성코드 주의 페이지를 보게 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악성코드 주의 페이지는 실제로 티스토리 블로그에 감염되어 나타나는 것이 아니니 안심하시기 바랍니다. 라고 ..

공지 2014.03.21

[적묘의 고양이]칠지도님네 키사가 보고싶은 이유

집 떠나온지 너무 오래된 거같아. 우리집을 떠난 것도 오래인데 칠지도언니네 간지도 너무 오래라서.. 아가들이 정말 보고 싶어지는데 그 중에서 유독 키사가 보고 싶은 건 유독 그 집에서 딩굴거리면 옆에 와서 동참해주는 무심한 적극성때문 아닐까? 그래서 유독 사진이 많기도 하고 옆구리에 몽글몽글 붙어있기도 하고 눈 뜨라면 눈도 부릅!!!! 떠주기도 하고 낚이기도 잘 낚이고~ 내 고양이는 아닌데 내꺼 아닌 내꺼같은 내꺼~ ㅎㅎㅎ 이마에 줄 그여있다고 괜시리 심각해 보이지만 전혀 심각하지 않은 예쁜이~ 갓 태어난 아기고양이때를 봐서 그럴까~ 키사는 성장과정을 봐서 더 그런 걸지도 손바닥만한 아이가 보통고양이까지 성장하는 그 과정 파닥파닥 낚이기도 하고 스리슬쩍 와서 냐아~ 하기도 하고 참외도, 복숭아도, 요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