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 4464

[적묘의 제주도]해바담게스트하우스,위미항,건축학개론,카페 서연의 집,5분 거리,올레5코스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바로 느껴지는 것이 아 공기좋다!!!! 이런 공기 속에서 여유있게 걸어가면서걷다가 쉬다가 그런 길... 실제로 제가 어렸을 때 올레길이란 개념의 관광상품은 없었어요. 프랑스-스페인 산티아고길이 히트를 치면서제주도가 각광받으면서혼자 걷기, 도보여행들이 조망받으면서새로이 생겨난 올레길 원래 의미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랍니다. http://www.jejuolle.org/올레길 설명은 이 사이트를 참고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원래 있던 길들이 있고여기저기 길들을 새로 또 연결하고 인위적으로 섬 전체를 돌 수 있게 만든 길이지요. 그 중에서 위미항 바닷길은올레 5코스예요.진짜 원래있던 올레길이랍니다. 그 길 중간에 있는 숙소에서 두번째 날을 지냈답니다. 해바담게스트하우스 http://hqd902..

[적묘의 한국]제주일주 성산일출봉출발 추천코스, 3박 4일, 봄출사 강추

봄날 제주도 렌트카로 4박 5일그러나 실제론 밤비행기로 가서 아침비행기! 에어부산 초특가 행사 때1인당 세금포함 19,800원에 부산-제주왕복을 구입했습니다. 제주공항에서 자동차 렌트를 해서 움직였고바로 성산읍 숙소로 이동해서 쉬고다음 날 아침에 성산일출봉부터 시작한 일정입니다. 다리 아픈 분들에게 추천하는 코스랍니다~무리없이, 등산 코스 빼고 천천히 홀랑홀랑 다니시기에 좋아요 ^^ 그래서 한라산과 오름들은 쏙 빼놓았답니다. 1일 부산김해공항출발 -> 제주국제공항 도착-> 렌트카로 성산읍 숙소로 이동 2일 성산일출봉-섭지코지-혼인지-김영갑 갤러리-표선해비치해변-이중섭미술관-정방폭포-서귀포감귤박물관-위미항, 카페 서현의 집 3일 쇠소깍-새연교-천지연폭포-외돌개-천지연폭포-주상절리대 -중문 호텔존 산책로,중..

[적묘의 고양이]노묘 초롱군 회춘, 맹렬한 채터링 이유는? chattering

봄이 오면초롱군은 조금 발랄해집니다. 그래도 역시 급작스레 찾아오는꽃샘추위는 무진장 싫을 수 밖에 없지만요 햇살이 내리쬘 때는절룩거리는 다리로열심히 계단을 올라와 옥상에서 눈부셔 하면서도잠깐 같이 시간을 보냅니다. 초롱군의 꼬리는참~~~~ 자유롭게 움직이지요~ 잡고 싶어지는 꼬리~~~ 노란 무늬가 있는 꼬리그리고 노란 꽃이 가득 핀산수유 나무가 있는 정원 요기 아직 새 싹을 틔우지도 않은석류 나무에 자리 잡은 회색분자!!! 이놈의 직박구리 또 나왔네요. 갑자기 계단으로 내려가려던초롱군!!! 맹렬하게 채터링을 시작했습니다!!!수다라고도 번역되는 채터링 기계가 내는 반복적인 소음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chattering 고양이에게 있어서 채터링이란 것은사냥감을 발견했을 때 본능적으로 반복적인 소리를 내는 것..

[적묘의 고양이]11살 몽실양 봄날, 따뜻한 의자 위에서 발라당 깨꼬닥

회색 고양이러시안 블루 몽실양은 역시 햇살과 초록색이 잘 어울립니다. 몽실양은 실내에서 사진 찍으면 암울해보이거든요~~ 회색회색해서 말이지요. 쪼르르르 오늘도 따라 나와서그릉그릉 바로 의자 위에 폴짝 올라갑니다. 니스칠 다 벗겨졌는데..;;; 올라가서 벅벅 긁기도 하고 오늘은 햇살 좋다고완전 기분 좋게배 딱 붙이고~~~~ 턱을 딱 괴고~~~ 봄햇살을 가득 안고 칼 한번 있어주고칼있으마!!!!! 해주고는 이내..고릉.... 졸려.... 이집에서나 막내지나도 11살이야~ 그릉그릉~~~ 응? 새인가? 직박구리 출동인가? 웅? 아닌가봐야옹~~~~ 잘래도 바람에 바삭거리는 잎사귀 소리 지나가는 새의 날개짓 소리 셔터 소리가 어이.. 신경 쓰는거 맞아? 응 나 저런거 디게 신경쓰여~~ 아 잠을 못자겠네 발라당.. ..

[적묘의 사천]진주온면과 육전, 하연옥 사천점

맛집이라기엔 애매하고 결론부터 말하면한번 먹어 볼만 함.두번가서 찾아 먹겠냐고 한다면 전 아니예요~ 부산에서 동래시장의 3~4천원짜리 밀면이나 칼국수시장국수가 더 맛있어요~깔끔하게 한가지 맛이 좋더라구요 ^^;; 근데 원래 음식에 맛에 대한 평가란 건완전히 개인적인 거니까요. 일단 잘 나오긴 합니다~ 깔끔한 외관이나넓은 주차장도 괜찮은사천점 들어가서 메뉴부터 보고~ 음? 경상대에서 개발한 메뉴인가 일단 깔끔한 인테리어 좋음! 음식 설명~ 향긋한 샐러드 소스 좋았어요~ 육전을 시켰고 뜨끈한 육게장 국물 좋았답니다~ 밑찬도 깔끔하게맛있었어요 육전~~~~ 큽니다 +_+맛있습니다 근데~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거를 먹어본 사람은그냥 맛있는 그 맛입입니다! 진주 온면은? 이거 저거 다 섞여서먹을 건 많아요. 건더..

[적묘의 포르투갈]상 도밍고 성당에서 성목요일,Igreja de São Domingos

어느새 벌써 1년이란 시간이 흘러갑니다. 작년 부활절은 포르투갈에서 보냈지요 성 도미니크 성당 혹은 산토 도밍고 성당Igreja de São Domingos상 도밍고 성당이라고 할까요 Largo São Domingos, 1150-320 Lisboa, 포르투갈 Praca da Figueira피게이라 광장 근처에 있습니다. 13세기 왕의 명으로 지어진 아름다운 성당은매우 오래된 성당이며 한때 리스본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습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아름다운 성수반 16세기 리스본 대학살과 지진에도 살아 남았지만그리고 오히려 그 덕에 더욱 아름답게 재건되었지만 1959년의 화재는 성당의 아름다운 작품들을거의 전소 시킵니다. 성당 정면의 엄청난 양의 금으로 장식된 재단은예술작품들과 장식들이전소되었습니다. 한때 리스..

[적묘의 고양이]팻로스 증후군에 대한 마음의 준비, 몽실양의 경우

초롱군이나 깜찍양은둘이서 잘 붙어 있거든요. 근데 몽실양은 제가 왔다갔다 하면쪼르르르르 쫒아오기도 하고먼저 올라와서 야옹 야옹 이런 눈빛이이런 소리가이런 고양이사라진다면.... 옥상 정원문 키만 좀더 크면지가 직접 열거 같음..;; 그렇게 클 때까지 같이 못 살아서문고리만 봐도 눈물 울컥 쏟아지지 않을까... 안 열어줌삐짐 표정삐짐 자세삐짐 꼬리삐짐 쫑긋 어케 아냐구요?빼꼼이 문을 열어주면 갑자기 쑤욱 길어집니다!!!! 요런거 생각 절로 절로 나겠구나 폴짝 올라가서의자 위에서 딩굴딩굴 봄햇살에는 뽕 성분이 있나봅니다~ 맛이 간 거같아요..;;; 봄 햇살만 봐도 요 니스칠 벗겨진 의자만 봐도 몽실이가 생각나곘지. 회색으로 발라당 발라당 잘하는고양이만 봐도 눈동자 가득 빛을 안고칼날을 세우면 무섭지도 않은 ..

[적묘의 서울]한양대 맛집, 만리향양꼬치, 왕십리역 근처

돼지고기를 안 먹는 이슬람 국가에서한국에서 보단 양고기를 더 많이 접할 수 있는 유럽에서도이상하게 양고기가 참...애매하게 맛이 없더라는거~오히려 소고기가 맛있어요. 그리고 냄새...미묘함?그래서 오히려 한국가면 꼭 양꼬치 먹어야지하고 생각했다는 것도 좀 ^^ 웃기죠~ 한양대 앞에 한번씩 가게 되면서계속해서 한두명씩 자꾸 데리고 가게 되는 집입니다 ^^ 나름 유명한 만리향 양꼬치 참 중요한 것!!!오후 4시부터 열어요 점심 먹으려고 일찍 만났다가카페에서 2시간 기다려서 먹으러 가기도 하고 그랬네요..ㅡㅡ 메뉴는 다양한데역시 가장 많이 판매하는 건 양꼬치 그리고 옆에 다른 메뉴들도 사진이랑 같이~참 메뉴판에도 사진이랑 같이 나오니까그거 보고 주문하면 된답니다. 칭따오 맥주는 필수~ 이건 아마... 개업시간..

[적묘의 고양이]11살 러블 몽실양의 무한반복, 집사 길들이기

몽실아~~몽실아~~ 뭐해? 응? 나야 집사 기다렸지 여기로 와봐봐~~~ 나 지금 올라갈껀데 응응? 빨리 올라가서 문 열어줘 나 올라가 말아? 빨리 문 열라니까 문 여는 소리에~~ 후다다닥!!! 단숨에 계단을 올라옵니다. 옆의 검은 고양이들은 새로 벽지 바르자 마자 붙였는데밤에 보면 한번씩 진짜 고양이같아요..;; 아아~ 오늘은 미세먼지도 없고황사도 아니고 하늘 좋고 산수유 예쁘네 이리 좋으니 딩굴 딩굴 저쪽으로도 딩굴딩굴~~ 냉큼 의자 위에 올라가스크래치 열심히 발톱도 갈고~~~ 도닥도닥해달라고 머리도 들이밀고~~ 직박구리한테 짜증내면서앵앵 거리기도 하고~~~ 나 다 놀았어!! 문 열어 들어갈래 저기용? 몽실양~~~ 실례지만 나온지 3분도 안된거 같은데요??? 그래서 안 열어? 냐핫 잘 놀았다~~~~~ ..

[적묘의 스페인]세비야 대성당에서 미사를!!주님수난 성지주일,수난주간행사

스페인은 다른 유럽에 비해서확실히 좀더 강한 카톨릭적인 모습을 더 많이 보는데 그 중에서 백미는 역시세비야가 아닐까 싶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기적의 성모마리아님이 이곳 마까레나 성당에 계시고세계에서 가장 크고 아름답다는 대성당이 있는 곳 혹시 대성당에서 미사를 드리고 싶은 분들을 위해서미사 시간을 검색해 보았습니다.세비야 대성당 사이트에서 직접 확인했고 실제로 대성당 가운데서 하는 미사 외에작은 소성당 미사는 거의 항상 있는 느낌?시간표 확인하실 때는여름철과 겨울철 구분해서 보세요. 미사 위치는 대성당 가시면문 앞에 작은 지도가 있습니다.그거 보시는게 빠를거 같네요. 일단 세비야 대 성당 미사 시간http://www.catedraldesevilla.es/ 사이트 들어가서 확인하시는게 안전하겠지요.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