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 40

[적묘의 경남]황매산군립공원,철쭉,철쭉축제는 코로나로 취소,마스크필수,5월출사지,철쭉군락지,영화촬영지

예정된 철쭉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주차장은 개방되어 있어서 다행히 최대한 올라가서 은행나무 주차장에 차를 댈 수 있었어요. 6시 30분경에 출발해서 2시간 가량 걸렸습니다. 벌써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공영주차장이라서 해당 할인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 저는 해당 사항이 없고, 주차비는 4시간에 3,000원입니다. 미리 집에서 커피와 음식을 준비해 갔고 차에서 간단하게 요기한 후 산책 시작 물론 마스크 필수입니다!!! 이날은 하늘이 좋았어요. 입구에서 부터 눈부시도록 푸른 봄이네요. 그 전날 비바람이 몰아쳐서 살짝 꽃들이 아쉽긴 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사이사이 작은 꽃들도 보고 가득 가득 피어있는 철쭉은 분홍빛 구름같이 몽글몽글해 보입니다. 저 위쪽이 하늘계단 언덕 위의 산불감시소 일단 철쭉군락지를 지나서 올..

[적묘의 부산]기장. 오션뷰, 전망좋은 카페, 220볼트,루프탑카페,빵맛집,빵집카페,카페드220볼트 오시리아카페,디저트

방학 첫날 너무 너무 더워서 정신을 못 차리고 있을 때 친구님들의 연락으로 살포시 납치되어서무사히 전망좋은 카페에서 점심 겸 커피 한잔 모드로~빵이 맛있는 전망좋은 카페로 중요한 것은!!! 넓디 넓은 카페 공간이 넓고, 마스크 끼고 먹을 때만 살짝 살짝 벗고 빈티지 감성과 공간이 좋네요. 그리고 다시 커피 바가 있는 곳으로 나가면 한쪽은 베이커리~ 빵 구경부터~~~ 이건 꼭 먹어야해!!가 너무 많아요..ㅠㅠ 다음을 기약하기로 한 치즈 타르트 그리고 식사 대용이 되는 다양한 빵들이 있어서좋았어요. 브런치로 좋네요 눈도 코도 즐거워지네요.입도 즐거울 듯!!! 다 고르고 나면음료 주문하고 창가 자리로 이동~ 한가롭게 보낼 수 있는 방학 첫날 ... 이렇게 여유있는 시간을 소세지빵도 맛있고크로와상 안의 크림도 ..

[적묘의 서울]국립고궁박물관,National Palace Museum of Korea,무료,3호선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걸어서 2분

폭염 속에서 오가다 보니사람을 만나더라도 에어컨 빵빵한 곳으로 찾아가기 마련 그 중에서 개인적으로 즐겨 찾는 곳은 바로 박물관이랍니다. 특히 서울은 조선과 대한제국, 대한민국한반도의 중세, 근대, 현대 중심지로서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돌담길을 따라 걸어갔지만, 경복궁역, 5번 출구에서 바로 연결되는 길도 있습니다. 관람시간 변경 안내도 있고~ 전시동 입구는 사진은 담았는데 너무 많은 분들이 같이 찍혀서 그냥 살짝 측면만 올려봅니다. 외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 손님들도 많았고개별 관람객들도 많더군요 주말 무더위에 여기저기 더위를 식히기 위해공간마다 있는 의자들이 가득가득 체험학습으로도 좋고피서지로도 좋은 곳!!!! 최고의 장소 밖에서 비가 쏟아지고 천둥이 우르르쾅쾅 갑작스런 소나기에 다들 ..

[적묘의 부산]크로체,디저트카페,부산대 맛집,몽슈슈 앤 크로체,분위기좋은 카페

방학 중 연수가 끝나고주로 부산대를 왔다갔다 하고 있다보니 평소엔 수업하고 수업받다가자유롭게 쓸 수 있는 방학이 되니드디어 카페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할 시간을 조금씩 가질 수 있었어요. 차타고 지나가면서 보기만 하던크로체 요즘 꽤 자주 갔어요. 1,2층 분위기도 다르고 여긴 이야기만 듣고 있었는데주차 공간도 있고 디저트류가 정말 다양하거든요. 시즌별 음료도 종종 있어서골라먹는 맛도 있답니다. 보통은 1층에서 주문하고2층으로 들고 올라옵니다. 크로체는 전시공간도 같이해서다양하게 변주가 있어요. 이렇게 말이죠~ 색다른 느낌의 전시들이 종종 바뀌나봐요 진동 오길 기다리는 중 조명이 독특해서항상 시선을 잡는 화려한 등 계단을 올라가면이렇게~ 핑크핑크한 공간 계단은 좀 불편하긴 합니다.ㅡㅡ;; 쟁반들고 ..

[적묘의 단상]메이커교육,레이저커팅,3D프린팅,4차 산업혁명,제조업의 변화

메이커 교육의 핵심가치는 스스로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고그 과정을 기록하고, 활동이 즐거우며, 결과물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지요. 4차산업혁명이란 그 과정에서 제대로 실용가능한 융합교육으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무시무시한 글로벌!!! 데이타!!!기술력으로 몇 가지만 배우면 만들수 있는 것들 가장 유명한 사이트 중 하나인 싱기버스 https://www.thingiverse.com/ 레이저커팅과 3d 프린터를 위한 도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아이디어를 빌릴 수도 있고 페이퍼 커팅을 위한 참고사이트는https://cp.c-ij.com/en/categories/CAT-ST01-0071/top.html 이런 것도 있구요. 도안이나 파일을 참고로 할 수도 있습니다. 제 눈에 딱 들어온 고..

적묘의 단상 2019.01.10

[적묘의 대구]김광석거리,김광석다시그리기 길,도시재생,벽화길,출사 강추

어느새 나이를 먹었네요 어느새 시간이 흘렀네요 어느새 변하가네요 그 변화가 두렵기도 하지만 그 변화가 가끔 슬프기도 하지만 지금은 그 변화가 반갑네요. 김광석길 스탬프를 하나 그리고 또 하나 담아봅니다. 이곳에서 태어났지만 다른 곳에서 머물렀던 그가 다시 이 거리를 돌아온다면 이 거리에서 흘러나오는 그의 노래를 듣는다면 이렇게 편안하게 웃을 듯한데 하나하나 걸어가면서 하나하나 이뤄가면서 그렇게 살아갈 수 있을텐데 세상은 변하고 속도는 마냥 빠르고 많은 것들을 잊어가고 또 많은 것들을 잃어가고... 거리는 만들어 놓았지만 돈이 돌지 않는다는 단시간적인 시각의 비판에 어이가 없었던 것이.. 이렇게 길을 만든 덕에 어둡던 길이 밝아지고 잊혀진 그가 되돌아 오고 젊은 사람들이 되돌아 오고 공연을 할 수 있는 곳..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토미,세상 예쁜 고양이의 우아한 낯가림(+동영상)

물론 개체 차이가 있지만... 고양이들은 대체로 영역본능이 강하고경계심이 많아서 갑자기 자기 영역에 들어온 자신보다 몇배나 큰 인간에게 두려움을 느끼기 마련입니다. 사람도 그런데..작은 고양이가 얼마나 무섭겠어요!!! 토미는 친구님께서 꾸준히맛있는 밥으로 유혹하여 +_+ 우리집 갈까? 했다고 하시지만..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분명히 저 눈으로 똘망똘망 보면서 데려가!!! 데려가라고!!! 했을것이 너무나 분명..;;; 경계심 가득한 10개월 짐작하는 이 아가씨는 영역을 지키려는 의지가 아유 기냥.. 사방주시사방경계 눈마주치면 절대로 눈 돌리지 않음... 가까이 안오는데계속해서 움직이면서 근처에서 맴도는 타입!!! 그리고 ㅎㅎㅎ 졸리면 자리 이동해가면서 하품 하품 일단 위험 인물 아님 가서 잡아오지도 ..

[적묘의 서울]한강공원, 여의도 나들목, I SEOUL U,나랑 놀아줘서 고마워

그렇게 오래 서울에서 살면서 굳이 여의도를 안갔던 건 남산에서 볼 수 있는 벚꽃때문 그리고 그땐 한강이 이렇지 않았답니다. 이번엔 친구님이랑이 근처에 왔다가 사부작 사부작 겨울의 한강변을 걸어봅니다. 멀리 보이는 남산타워~ 주로 저쪽 편에서 지냈으니까요 이건 뭐다냐..;; 이쪽엔 밤에 와야 이쁠 듯? 뭔가..;; 열심히 노력한 강제 프로포즈 장소 느낌이..;;; 그리고 한때는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63빌딩!!! 새삼스럽네요.. 이런 것도 있고 +_+ 크...방탄소년단!!!! 눈에 확 들어오네요. 인상적인... 미세먼지에 너덜너덜해진 가짜 벛꽃나무~ 그 와중에..;;; 아픈데 찌르는거냐..;;;; 그래도 ^^ 친구님도 같이 가주시고 나중에 여행 온 외국인들이랑 수다 떨면서다닌다고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답니다..

[적묘의 멕시코]할로윈에 어울리는 기념품들, 해골, 까뜨리나,La Catrina,멕시코기념품

영화 코코를 얼마 전에 보고 왔는데 죽은 자들을 기억하는 내용, 스페인어멕시코의 일상들이 참 새록새록하더라구요 엘 디아 데 로스 무에르토스(el Día de los Muertos)만성절이라고도 하고 할로윈이라고 부르기도 하지요.말 그대로 죽은 자들을 위한 날이랍니다. --------------------------- 까뜨리나는 해골을 화려하게 꾸며 놓은 것으로멕시코에서 많이 사용하는 것이랍니다. 실제론 단어 자체가 멋쟁이란 뜻이고[형용사] 옷을 잘 입은, 멋을 부린 [양성명사] 멋쟁이 영어 이름으로는 캐서린이랍니다 멕시코에서는 멕시코 시티랑 플라야델 까르멘에서머물렀었는데 마트에만 가도 많이 판매하는 기념품 중 하나가까뜨리나예요. 칸쿤보다는 플라야 델 까르멘이 좀더 저렴해요. 어디서나 비슷하게 만날 수 있..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있는 카페,쿠스코 피삭에서, Pisac, 작은 마추픽추

코이카봉사단원으로 페루에서 3년을 보내고임기를 만료한 후에, 2012년 첫 휴가에 다녀왔던 쿠스코 피삭에2014년 다시 한번 찾아갔습니다. 이전보다 여유있게이전보다 자유롭게 그래서 더 한가롭게.. 유적지에 목숨걸지 않고이젠 여행자처럼 일일투어 신청하지 않고그냥 현지인들 타는 봉고버스 타고 가서 시장 구경하고한가롭게 카페에서 커피 한잔하고 한가롭게 노닥노닥 잉카천으로 장식된 일상적인 피삭의 풍경에 하나가 되어봅니다 자유로운 영혼 가또 그리스~ 아.. 오랜만에 보는 옷이랑 가방이네요 ^^;; 저 오렌지색 자켓은 뉴욕 할인매장에서 구입해서 4년 제대로 잘 입고터키 어느 게스트하우스에 필요한 사람 있으면 주라고 주고 왔죠. 저 흰 가방은 선물받아서 몇번이나 빨고 여기저기 여행마다 다 데리고 다니다가 거의 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