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24

[적묘의 포르투갈]전망좋은 포르토 대성당, 로마네스크,고딕양식, Porto Cathedral

동 루이스 1세 다리 가기 전아름다운 푸른 타일 그림으로 유명한 상벤뚜 역쪽으로 올라가서더더더 올라가면 Porto Cathedral포르투 대성당이 있습니다. 로마네스크 양식에 고딕양식이어서오오... 중세 기사가 나타날거 같다!!!그런 기분이지요 주소는 Terreiro da Sé, 4050-573 Porto, 포르투갈 쭉 걸어서 올라가 모퉁이를 돌면 정문입니다. 13세기에 완성된 건물입니다.로마네스크 양식에14~15세기에 옆쪽 고딕 회랑이 완성되었다고 합니다. 다시 17세기에 바로크 양식이 더해지고.. 아아..뭔가 그냥 봐도 유럽 건축양식이 이거저거 다 복합되어 있습니다. 중세를 걷는 기분시간이 멈춘 도시 포르투의 매력은 바로 이 요새 성벽같은 성당에서도 보입니다. 너무 이른 아침이어서성당이 아직 문을 열..

[적묘의 갈라파고스]이사벨라 섬 입도비, 무료 스노클링 Galápagos

산 크리스토발 섬, 산타 크루즈 섬, 이사벨라 섬 그렇게 세 섬이 갈라파고스 제도에서가장 큰 섬이고 본토에서 가까운 순서이고사람들이 많이 삽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곳은 산타 크루즈 섬이고 역시 투어사나 다이빙샾 등 모든 것이많이 모여있어요 이사벨라 섬은 아주 큰 섬이지만물도 거리도..파도도... 살기에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실제 갈라파고스 제도에서 가장 큰 섬이지만 인구수가 2천여명에 지나지 않는 작은 동네입니다. 혹시 다른 섬에서 이사벨라섬을 당일투어로 다녀오실거라면투어비 내지 말고 그냥 배타고 왕복하시고어차피 스노클링 장비만 있으면 되니까숙소에서 대여하거나 본인 장비 가지고 오시면 됩니다. 왕복만 하시면 하루 다 가니까..와서 항구에서 스노클링, 끝, 돌아감. 그래서 1박 하시는 걸 추천해요. 그..

[적묘의 멕시코]뚤룸 세노떼,도스 오호스에서 스노클링,Dos Ojos Cenote

스쿠버 다이빙 어드벤스를따면서 세노떼를 가긴 했지만사실 그건 수업이고 힘들고..; 맨몸으로 가볍게 가기에도 충분한도스 오호스 세노떼입니다. 멕시코 칸쿤에 머물든플라야 델 까르멘에 머물든뚤룸 쪽으로 가야 세노떼가 있습니다. Cenote란 바닷물과 민물이 섞여서 독특한 지형을 이루는 석회동굴입니다.스노클링이나 스쿠버 다이버들에게독특한 세상을 보여주는 곳이기도 하지요.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차로 40분 거리 도스 오호스 가는 버스 어디서 타요? 그러면 봉고차같은 작은 버스가 서는 곳을 알려줄거예요. 가기 전에 누가 버스기사가 동전 안 거슬러준다는 후기가 있었는데요즘은 잘 거슬러줍니다. 동전 차곡 차곡 잘 모아 둔 것 보이죠? 핸들은 키티~ 그리고 과달루페 성모님이 이렇게 멋지게 안전운전을 기원해주네요~ 도스 ..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스코티쉬 폴드의 느른한 하품

제가 지금까지 본 중에서가장 거묘에 해당하는스코티쉬 폴드랍니다. 아뉘..;;; 고양이 맞아? 할만큼 탄탄한 몸에군살없이 큼직한 발!!! 오오..제가 지금까지 본 중에서가장 큰 스콧폴드..;;;; 게다가 완전 접대묘~ 접대에 지쳐 쓰러져 하품 중.. 뒤에 지나가는 렉돌군도 만만찮은거대묘!!! 날렵한 혀와완벽한 입천장 귀여운 송곳니 정도는 그냥 공개해도 된다며 밀당 따위없는 100% 순수한 공격형 애정 표현 전문 접대묘~ 앙? 아냐~ 난 새침하고 우아한고양이인 것이다!!! 라고 해봐야~~~ 움직이면 움직이는 대로 땡기면 땡기는대로 후딱 와서~ 멋진 집중 포즈~ 시선강탈 옴므파탈!!! 사팔뜨기도 이뻐보이는완벽한 턱시도를 입은 사나이!!!! 온몸을 다해하얗게 불태웠다!!!! 방전모드 돌입 방전은 하품으로 시작해..

[적묘의 포르투갈]뽀르뚜 재래시장 고양이? 볼량시장,Mercado do Bolhão

미야자키 하야오마녀 배달부 키키의 배경이 되었다는포르투갈 제 2의 도시 뽀르뚜 이 도시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 볼량시장 Mercado do Bolhão 밖에서 보면 재래 시장인 줄 모르고 지나가기 쉽상~ 꽤나 일찍 열고 일찍 닫는다..;; 게다가 주말에 쉬고토요일엔 오전만 하고.. 하루라도 더 있었음 좋았을 걸.. 요리를 할 수 있는 호스텔이었다면진짜 이거저거 하기 좋은 유럽 실제 장바구니 물가가 진짜 싸다!!! 깨끗하게 꾸며진 재래시장에역시나 흔하디 흔한 유럽의 고양이들 한가롭고 한가롭다 그래서 더 좋아~ 이른 아침 사람도 없고 여기저기 돌면서 구경하기 좋은 시간 천장이 있어서 비오는 날도 시장보기 좋고~~ 여기저기 걸려있는 국기들도 좋아요포르투갈에 와있구나 싶네요 큰 ㅁ 자형으로 만들어진재래시장 농수산..

[적묘의 고양이]턱시도 깜찍양은 진분홍 겨울잠 모드,이불 밖은 위험해!

극세사 이불은고양이들의 로망이었나보다 진분홍 이불더미에 뾰족히 귀가 솓아있다 극세사 이불은 위아래로 감겨야 제맛!! 한겨울 추위이불밖은 위험해!! 굴을 파고 들어가는이 현명한 고양이 같으니~ 한참을 불러도 대답 한번 없어집 나간 줄 알고 가슴 철렁인게 한두번이더냐 진분홍 애벌레 코스프레우잉? 그래.... 사실 12년간 깜찍양은 현관 밖으로절대로 나가지 않는 고양이 옥상 정원에서 새를 잡아오는 한이 있어도현관 밖의 시끄러운 소음은 질색인 고양이~ 이불 밖은 위험해!!! 그 사이 열심히 방을 탐색 중인...혹시나 간식있나 하고..ㅡㅡ 16살 초롱군의 눈을 보다 보면마음이 아프다.. 너... 이제 눈꼽도 끼는구나..ㅠㅠ 세월 무상이라~~~ 잘 먹고 잘자긴 하는데...초롱군의 눈에 이렇게 진한 눈꼽이 딱정이처럼..

[적묘의 고양이]러블 몽실양이 페루 알파카 인형 사이로 들어오다

손님도 왔다가고사진 찍는다고짐 정리한다고 책상 위에는 가득 노트북과 외장하드사진 파일들을 정리 중이고이것 저것 가방이며 박스며 가득 펼쳐진 방이라좀처럼 고양이들에게 문을 열지 않는 방에 몽실양이 몽실 들어온다 옹기송기 모여있는귀여운 에로메스들 사이로 슬며시 사자 한마리도 자리 잡고 있고..전부다 빨리 입양 보내고 여행비용 만들어서 나가야지 하면서도 정작 출퇴근에 지쳐있다가계약 기간이 끝나고는 추위에 지쳐서 이제사 뒤늦게 부스럭 부스럭 사실 이런 건 크리스마스 전에 판매글 올려야 하는데그땐 진짜 너무 바빴지... 오랜만에 내 예쁜 막내 고양이회색 엉덩이도 한번 도닥도닥 해주고~ 그러고 보니 몽실양 이제 초등학교 4학년인가? 나이 잘 먹고 있어도 여전히 어린 고양이. 가득한 호기심으로 귀가 살포시 날아간다 ..

[적묘의 터키단상]오리엔탈 익스프레스,시르케지역,Sirkeci Station

터키 테러 뉴스가 날 때마다터키에서 만난 친구들이나여행 중에 만나서 터키를 지나온 친구들 혹은 터키에 있는 지인들에게메시지를 남기게 된다. 어떻게...그 좋은 곳을 그 평화로운 곳을 세계 3차 대전이 오는 거야?그런거야? 이게 다 유럽 열강탓이다.라고 말하고 싶어지는.. 이놈의 뿌리깊은 제국주의!!!!거기에서 암처럼 퍼진 문화진화론과 인종차별더 강화된 민족주의와 결합된 이슬람과격파의 발악 그 제국주의가 시작되고 번창하고 세계를 지네끼리 나눠 먹던유럽 열강들의 땅따먹기가 21세기에 나타나는 문제점들 그 지점 중 하나인터키.. 유럽과 아시아를 연결하던 곳 정작 이스탄불을 제외하면 전부 아시아인데도그래서 옛 지명이 소아시아인데도...유럽 국가로 인지되고 있는 터키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오리엔탈 특급열차 ..

[적묘의 부산]용두산 공원 사랑의 자물쇠와 안전의식없는 사랑꾼들

데이트 코스 그리고 부산 관광코스 중빠지지 않는 용두산 공원이랍니다. 용두산 공원에서 둘러보는 것도 좋고걸어 올라가면부산항 대교들도 보이고... 부산 타워가 있는 곳까지 올라가면거기엔 부산 타워 매점도 있죠. 거기서 판매하는게 있더라구요. 바로 그... 사랑을 맹세하는 자물쇠!!! 위의 사진에서부산 타워 바로 아래에 있는 난간에는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난간에 자물쇠를 걸지 말라는 내용에도자물쇠가 걸려있습니다. 2015/06/17 -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여행에서 가장 짜증났던 순간, 사랑의 자물쇠라고? 아 이 기분이 그냥 절로 절로 다시 ...;;; 그래서 거의 같은 글인데 시간과 공간만 달라진 글을 하나 또 써봅니다. 무려 부산타워라고아예 딱 적혀있는 자물쇠이고 바로 옆 매점에서 판매하는 거지요 난간..

[적묘의 전라남도]다양한 먹거리 여수한정식맛집, 다다한정식

드디어 계약기간이 끝나고맘 편하게 다닐 수 있는 날들... 장기간으로 부산을 떠나서돌아다녀도 되는 시간이 드디어 온 거죠~물론 입금되는 월급은 끝났다는 것과동일한 의미입니다. 항상 하나를 얻으려면 다른 하나는 손에서 놓아야죠 그래서 처음으로 간 곳은 바로!!!!바다 예쁘고 음식 맛있고친척들과 친구가 있는 곳으로... 부산에서 출발~~그릉그릉 잘 자고 중간 휴게소에서따끈하게 내려온 커피도 마시고이순신 대교 홍보관도 들리고 먼저 부산에서 아침 먹고 출발해서3시간 가량 달렸으니점심 먹을 시간!!! VJ특공대 '어디까지 먹어봤니? 별별한정식 대탐험'에서한정식 맛집으로 소개되었다고 하던데 그래서 조금 더더더더더~~~~기대하고 갔답니다 ^^ 들어가자마자 생각보다 더 다양하게 고급진~ 그리고 편안한.. 신발벗고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