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2224

[적묘의 모로코]오토바이를 즐기는 삼색 고양이, 마라케시 메디나,Medina of Marrakesh

어디서나 호불호는 있는 법 고양이를 좋아하는 저같은 사람도 있고고양이가 싫은 사람들도 있지요. 그런데 고양이들이 차이가 큽니다. 한국에선 사람들 발소리만 나도 휙 도망가는 고양이들그런데 이슬람 국가-인도네시아, 터키, 모로코 등-에선고양이가 싫다고 발로 밀어내도길냥이가 그 발에 부비부비하는 걸 본 적이 있을 정도. 고양이의 행동습성은 학습되는 법!!!고양이에 대한 공포감도 물론 학습되는 것이긴 합니다.뭐..맨날 도시괴담 나오는 프로그램에서 나오잖아요 순간..어둠을 뚫고 들려오는 애기 울음소리!사악하게 빛나는 눈동자. 야아옹~~ 그런 식? 여기는 그냥 흔한 도시 가운데의 시장길입니다. 모로코의 도심지에는 항상 메디나가 있어요. 메니다는 광장을 중심으로 한쪽엔 시장이 형성됩니다.한쪽 수준이 아니라... 블록..

[적묘의 베네치아]부라노섬 예쁜 집들이 알록달록 색칠한 이유, Burano

혼자 다니는 여행의 장점은 원하는 대로 가고 싶은대로 머물 수 있다는 것 좋은 곳에선 더 머물 수 있다는 것 그리고 한번 더 가도 괜찮다는 것이지요. 베네치아 본섬에서 출발 부라노 섬에 갔다가 무라노섬으로 부라노 섬은 아이유의 뮤직비디오로 유명해진 곳입니다. 본섬에서 수상버스로 한시간 가량 걸려요. 배표 관련은 이쪽 포스팅으로~ http://lincat.tistory.com/2900 알록달록한 색으로도 유명하지만 원래는 레이스 공예로 유명한 곳입니다. 이때 벌써 망원렌즈에 기스가 나서 자동으로 뭔가 뽀샤시 필터처럼 들어가네요. 아마도 모로코에서 사하라 투어하면서 렌즈가 모래에 갈아진 듯..ㅜㅜ 한국에 와서 유리 갈았습니다. 이렇게 집들이 다들 알록달록 예쁜 색인 이유는... 바로 베네치아 자체가 인공섬이..

[적묘의 서울]보리호텔, 깔끔한 강남 호텔 추천

거의 20일 봄이다 싶더니 겨울이고 겨울이다 싶더니 낮엔 덥고 긴 나들이를 끝내고 마지막 날은 보리호텔에서 또 다시 어디에서 만나게 될지 모르는~ 곧 다른 나라의 낯선 도시로 떠나는 동생과 함께 종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런 저런 이야기 하려고 보리호텔에서 쉬었답니다~ 사이트 들어가 보니까 호텔이 정말 너무너무 예쁜거에요~ 저도 계속 짐들고 이동한다고 힘들기도 했고 출국 전에 집을 내놓은 상태라 편히 쉬기도 힘든 어린 친구~ 그래서 둘이서 신나게 룰루랄라 걷기 시작..;;; 근데 제 트렁크가 좀 심하게 부피에 비해서 무거웠어요 ^^;; http://www.boreehotel.com/ 역삼역과 강남역에서 삼각형 구도로 중간쯤 위치합니다. 별생각 없이 걷는거 좋아하니까 15분~ 걸었는데 역시 짐끌고 다니기..

[적묘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역 즐기기,파미에스트리트,메리어트호텔 딸기뷔페,반디앤루니스,스타벅스

요즘은 고속터미널역을 고터라고 하거나 파미에 스테이션이나 파미에 스트리트라고 하더군요. famille streetfamille station 왜..;; 가족 길이 되었는지 모르겠지만고터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지하철역이 연결된 곳가족들이 같이 걸으라고 만든 공간일까나요 친구들이나 데이트 코스로 더 많이 애용되는 듯! 그랜드 센트럴을 모티브로 한건가? 아...그렇다고 하네요. 2016/02/01 - [적묘의 뉴욕]세상에서 가장 큰 역, 그랜드센트럴 터미널 100주년,Grand Central Terminal 워낙에 천장이 높은 것이 특징인 미국 건물에 비하면현실적인 높이를 유지하는웅장함이 없는 쇼핑몰 거리입니다. 한국의 파미에 스트리트는 지극히 현실적인 높이가게들이 쭉 연결되어 있고 센트럴시티 호남선과 백화..

[적묘의 고양이]문을 열면 봄이 와 있을거야

2월 마지막 주엔 눈이 펑펑 내려세상을 가득 덮고 익숙하던 공간이다른 세상처럼 변하더니 봄은 봄 쌓은 눈은 순식간에 녹고 3월 첫주엔 봄비가 내린다 봄은 복처럼 와라큰 길한 기운도 성큼 다가오길!! 문을 활짝 열테니 그러니~ 추위 이제 그만 황사에 미세먼지가좀 그슥하지만 어쩌겠어~ 봄이 느껴진다 정원에 고양이가 있다 어둠 속에 빛이 꽃피듯 도시에서 불쑥 불쑥 뭔가 밀어 오르는 것처럼 봄도 쑥쑥 올라와어느 순간 여름이 된다. 그러니 그만... 집으로 돌아가자 봄꽃이 떨어지기 전에더위가 가득해지기 전에 2016/03/07 - [적묘의 고양이]10년 거리 좁히기, 망원렌즈가 필요할 때2016/03/03 - [적묘의 고양이]봄이 업그레이드 되어 직박구리 폴더 열립니다.862016/02/29 - [적묘의 고양이]..

[적묘의 포르투갈]포르토 시장 맛집엔 고양이,볼량시장,Mercado do Bolhão

점심 먹기 좋은~저렴한 시장 안 식당들이 있는 포르투갈의 포르토입니다 흔하게 현지에서 먹는 음식들을바로 볼 수 있는 곳들이 바로 시장이지요. 포르토에서 가장 오래된 시장볼량시장에 왔습니다. 메뉴는 단어를 몰라도사진 보고 고를 수 있어요. 착한 가격의 음료까지~상그리라 1리터에 6유로 메뉴는 좀 있다가 골라도 되네요. 같이 밥 먹기로 한 친구들이 아직 안왔어요.고양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어도 되는 여유~ 그리고 식당들이 아직 시작하지 않은이른 시간 그래서 고양이들도 그냥 어슬렁 어슬렁 다들 한가한 오전~ 스윽~~ 애정도 가득 담아서 응? 근데 얘 진짜 민감하다잉~고양이 인증하는구나! 그 사이에 주문한 음식들이하나씩 나오기 시작했거든요. 빵도 먹지만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전부다 밥 많이 먹습니다..

[적묘의 인천]인천항 갑문 홍보관, 조수 간만의 차이를 극복하다, 체험학습 추천

인천항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갑문을 이용한 인천항에 대한 홍보관 특히 한국은 수출입국가니까요.중학교 사회수업에 이런 탐방 프로그램체험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참 좋겠다 싶더군요. 국제경제와 환율문제, 기술문제와 교통의 중요성세계화가 가지고 오는 문제까지 같이...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것이 아니니까요. 왜냐면 주말엔 여긴 안 열거든요~그래서 주말엔 부모님과 가는 건 불가 평일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공무원 근무시간과 일치한다 생각하시면 되요 올라가면바로 갑문 영상실과 홍보관이 있습니다. 영상실도 좋았고 뭐....마스코트가 양성평등엔 거리가 좀 있습니다 해룡이와 해린이 여자해룡은 핑크색에 항구에서 기다리는 역할 그냥..보면서 아..양성평등교육도 중요하지 하고중얼중얼 전시물들은다양한 사진자료들과 모형으로인천항 ..

[적묘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한인민박 리알또 민박에서 2박 3일, 베니스 정액제 배표는 필수!

2015년 봄 이탈리아 여행입니다.그 중에서 베니스~베네치아 너무 정신없이 볼게 많았던 이탈리아사실, 사진 정리는 커녕..;;; 몇장씩만 보고 백업도 제대로 못하고그냥 폴더 이름만 넣고 있지만확실히 유럽여행은 숙소 검색을 많이 하시니까빨리 빨리 숙소 정보 드립니다!!! 특히 제가 베네치아에서 머물렀던리알또 민박은 개인 아파트여서 정말 좋았어요. 연락처....cafe.naver.com/naiade07naiade12@naver.com / 카카오톡 ID : rialto8120 [출처] 카페 대문 (베네치아 한인 민박 리알또) 원래 다른 호스텔을 예약했다가그게 주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서 바로 취소 그게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니까요!!! 산 마르코 광장이나 리알또 다리까지 이동도버스역이나 기차역 ..

[적묘의 페루]고대 나스카 유적지,지하관개수로 Cantalloc Aqueduct

나스카 문화는 페루 남부 해안지대를 본거지로 하여 기원 100~800년에 번영을 누린 고전기(古典期)의 문화입니다. 보통 나스카 라인으로 유명하지만 사실 나스카 라인 제외하고 딱히 볼 것 없기도..... 그러나 이왕지사 여기까지 가면 지하관개 수로를 꼭 보시길 추천합니다! 2013년 글을 수정합니다. 티켓 10솔 바싹 마른 땅에 빙글빙글 소용돌이 모양으로~ 저 제일 안 쪽엔 지금도 물이 찰랑찰랑~ 유사한 형태로 줄줄이~ 신기하게도 이렇게 안쪽까지~ 잘 단장되어 있고 하나가 끝났다 싶으면 또 하나 또 하나~ 지하관개수로에서 목욕은 금지라고 적혀 있네요~ 부겐빌레아가 가득가득! 담벼락 위에 예쁘게 피고 아래에 가득 떨어져 있어서 이 꽃을 따라 가는 길도 좋네요. 수로를 나가면 나스카 시내까지 걸어갈 수있습니..

[적묘의 순천]실속있는 한우 먹기~황전한우, 정육점식당

수입산 고기들도 많고사실 워낙에 소고기가 많고 저렴한 곳에서오래 살기도 했고여행지에서도 저렴하게 잘 먹고 다녔지만 희안하게 한우처럼 깊은 맛은 아니랍니다. 탕을 끓여보면 딱 티가 나는데~뽀얗게 고아지지가 않고그냥 맑아요. 진짜 뭔가 다르긴 달라서한우 한우 하는 거겠죠!!! 뿌듯하게~ 한우로 요렇게 골라 담고 3만원 하네요. 팬은 달군 다음에흰 기름종이를 깔아요. 그리고 촥!! 고기를 올리면 치이이이이이~~~ 맛있는 소리!! 마늘도 톡톡 올려줍니다. 양파와 파, 부추..곁들이는 김치 등등 다..첨 세팅만 기본이고 더 먹고 싶음 셀프로 가져오면 되요. 선지 콩나물 뚝배기도션하게 맛있네요~ 이렇게 가볍게 먹을 수도 있네요. 내가 안 차리고 안 치우고가격 저렴하게 잘 먹을 수 있는정육식당들 좋군요~~ 특수 부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