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유럽-이탈리아

[적묘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한인민박 리알또 민박에서 2박 3일, 베니스 정액제 배표는 필수!

적묘 2016. 3. 8. 13:30




2015년 봄 이탈리아 여행입니다.

그 중에서 베니스~베네치아



너무 정신없이 볼게 많았던 이탈리아

사실, 사진 정리는 커녕..;;;


몇장씩만 보고 백업도 제대로 못하고

그냥 폴더 이름만 넣고 있지만

확실히 유럽여행은 숙소 검색을 많이 하시니까

빨리 빨리 숙소 정보 드립니다!!!


특히 제가 베네치아에서 머물렀던

리알또 민박은 개인 아파트여서 정말 좋았어요.


연락처....

cafe.naver.com/naiade07

naiade12@naver.com  / 카카오톡 ID : rialto8120


 



원래 다른 호스텔을 예약했다가

그게 주섬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깜짝 놀라서 바로 취소


그게 베네치아는 물의 도시니까요!!!


산 마르코 광장이나 리알또 다리까지 이동도

버스역이나 기차역 이동도


모두 쉽지 않더라구요.





주 섬에 위치한


까도로 역에서

가까운 리알또 민박으로 고고!!!




원래 황금으로 된 집이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그 황금의 흔적은 보이지 않습니다...;;;






민박집 가는 걸로만

이미 베니스 관광은 시작되고



아..베니스는 영어식 발음

베네치아는 이탈리아식 발음입니다 ^^





전 아예 미리 연락을 해서

몇일치 배 티켓을 끊는 게 나은지 문의

친절한 리알또 민박 언니<?> 는







2일짜리를 추천해 주셨어요.







한번만 타도 이 가격이니까!!!




하루지보다는 2일권이 더 저렴하고


저는 총 4박 5일을 머물렀고

사실 원래는 3박 4일 예정이었기 때문에

2일권을 끊어서 

본전 충분히 뽑을 만큼 열심히 배탄 느낌






이것이 바로 베네치아 배표~


매번 삑삑하고 찍고 들어가야하고

시간이 넘어가면 초록불이 들어오지 않습니다.


1일권, 2일권 모두 시간제랏

24시간 48시간


본전 충분히 뽑고 

섬마다 다 다닐 수 있어요.


4번만 타면 본전 끝!!!





대운하를 타고 이동해야

충분히 베네치아를 볼 수 있으니까 

강추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거주지역쪽은 조용하고

오히려 트렁크 끌기는 훨씬 쉬웠어요.


카도로 역은 유일하게 맥도날드가 있는 역이기도 합니다 ^^




이 길 건너서

첫번째 왼쪽 골목이 

바로 리알또 민박






고즈넉한 조용한 방에

넓은 침대

혼자만의 시간


아아..


생각보다 여행 중에 혼자 있는 시간이란 건

정말 멊는 편이거든요.


좋았습니다!!!







도착하자마자


기운내라고 컵라면에 김치!




저녁을 꼭 저렇게 챙겨주시더라구요.


아침은 이런식으로 나오고



하나하나 먹다보면


시간은 또 왜 이리 잘가는지


다음 날 계획에 따라서

아침 식사 시간은 조절해주신답니다.





제가 간 날은 좀 흐린 날도 있고

화창한 날도 있고



그냥 어디갈까 고민하고 있음

친절한 리알또 민박 언니<?>가 코스를 잘 잡아줍니다!


게다가 나갈 땐 

가서 먹으라고 간단한 샌드위치도 챙겨주시는 센스!




열심히 걷고 

들어와서 라면에 밥이랑 김치랑 뚝딱...


밖에서 뭐 먹기에 참 애매한 베네치아


가격은 다른 곳보다 훨쌘 비싸고

입에 딱 맞는 경우가 별로 없었어요.


커피랑 아이스크림은 어디나 만족도 높습니다!!!!





삼겹살 넣고 보글보글 끓인

김치찌게에 아침이 얼마나 행복했는지!!!






다른 사람 신경쓰지 않고 맘대로 쓸 수 있는

화장실도 좋았어요.




참고로 이거 남성용 화장실 아녀요

누가 물어보길래~~~


유럽도 그렇고 유럽의 식민지 지배를 받았던 나라들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페루 등 남미에서도 종종 볼 수 있었는데요







비데입니다.


꼭 비데로만 쓰는 건 아니고

요즘은 거의 안쓰지만

세숫대야나 걸레빠는 용도로도 사용합니다.


우리는 굳이 쓸 이유가 없지요~






그리고 요즘은 이렇게 이동가능한 샤워기를 보면

정말 좋아요 ^^;;


고정식 샤워기는 사실 불편한데

아직도 현지 호스텔들에서는

가끔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워낙에 급하게 연락을 드렸는데

운이 좋게 이틀이 비어서 지낼 수 있었어요.


뒤의 2일은 기차역 근처로 옮겨서 이틀을 더 있었는데

그 가격을 생각하면 역시..;; 한인민박이 답이라고 밖에....



제 친구들이 베네치아 피렌체는 꼭 한인민박에 머물라고 했던 이유를

확실히 알겠더라구요.


가격대비 만족도가 높고 꺠끗합니다.


수건이 제공되는 것이나 간식, 물, 

아침식사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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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베네치아 소규모 한인민박 리알또 2박 3일 cafe.naver.com/naiade07


2. 한인숙소의 미덕! 맛있는 밥, 한국어 정보, 베네치아는 정보가 참 중요했어요!!!


3. 베니스는 영어식 발음, 베네치아는 이탈리아어~ 같은 곳이랍니다!


 모든 여행의 목적지는 집이죠! 집으로 가는 길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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