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발걸음/유럽-이탈리아

[적묘의 이탈리아]아씨시 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에서 2박 3일,ASSISI,DEL GIGLIO

적묘 2016. 3. 16. 07:30




이탈리아에서

로마 6박 7일

아씨시 2박 3일

피렌체 3박 4일

베네치아 4박 5일

밀라노 2박 3


총 18일 동안

로마에서는 로마 카푸치노 민박,

아씨시에서는 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 

피렌체에서는 시간이 없어서 어이없는 호스텔.;; 비추 호스텔

그리고 베네치아에서는 리알또 한인민박

밀라노에서는 밀라노해피민박에서 

즐겁고 맛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제야 아씨시 폴더를 열었네요.

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를 알게 된 것은

여기저기에서 추천으로


여행 중에 들을 이야기들과 인터넷 확인으로!!


스페인에서 미리 예약했답니다.






예약은 필수입니다 ^^



요기 들어가시면 

도미토리오 같은 경우는 한국인 수녀님께서 직접 답메일을 주시니까

참고하세요 


http://blog.naver.com/dormitorio



도르미토리오(공동숙소)를 원하실 경우,

dormitorio@naver.com 으로 한글로 신청하시면 됩니다.

일반실(1인실, 2인실)은 영어나 이태리어로

casamaria.assisi@yahoo.it 으로 신청해 주세요. 

[출처] 예약을 위한 메일|작성자 dormitorio



역시 블로그에서 그대로 복사해왔습니다.


1.버스이용 :  

   아씨시역에서 오렌지색 C번 버스를 타고,(새로추가된 버스는 오렌지색이 아닌것도 있슴)

   ​종점인 마테오티 (matteotti)에서 내려서, 걸어내려오면 편리합니다.

   많은 분들이 구글의 안내대로 산삐에트로 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오시는데,

   계속 오르막길이라 무거운 캐리어를 끌고 힘들게 오시는걸 봤습니다.


   마태오티종점은 거리상으로는 산삐에트로보다는  조금 더 멀지만 계속 내리막길이기

   때문에 훨씬 빨리, 쉽게 오실수 있습니다.

   또,종점까지가는길에 버스밖으로 보이는 경관도 매우 아름답습니다.

   역에서 약 15분 소요.


2.택시이용 : 약10분소요


3.도보 ​: 약 50분~1시간소요.




체크인과 현찰 비용 지불은 13번지 수녀원쪽에서 하고

진짜 잠을 자는 숙소는 이쪽입니다.


문부터 그냥 예쁘답니다 ^^





제라늄 화분은 이탈리아에서 동네규칙인가 싶을만큼

항상 풍성하고 예쁘게 보이더라구요 ^^





외출하고 돌아오면

이 벨을 누르시면 됩니다!!


수녀원이다 보니 아무래도

조금 조심해야 하는 부분들이 있습니다.






전망좋은 

테라스를 지나서~


방으로 들어가 볼까요








무지 깔끔합니다.

그냥 청결과 고요


아씨시의 이미지 그대로이기도 합니다.



전기포트와 간단한 필기구 등이 있고

빨래 건조대도 있어요




그리고 친절한 안내문






특히 화장실에 대한 이야기는

어디가나 참


팍팍 와 닿습니다.


저희 집에 와서 쉬고 가는 아는 사람조차도

물바다를 만들어 놓고 가거나

쓰레기를 바닥에 던져 놓고 가는 사람들도 있었으니까요.



다들 조심해야 할 부분..;;


저렴하게 좋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그만큼의 기본적인 생활 수칙은 지켜야겠지요!!






총 6인실인 여성 도미토리입니다.


오후에 돌아오니

무려 5명이 모두 한국여자들 ^^;;


그만큼 한국 여자 여행자들이 늘어났다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혼자다니는 여행자들이 많아진 것이죠.


경제력 부분에서는 확실히 자립도가 높아지긴 했어요.





도르미토리오 (공동숙소) : 숙박료 15유로

식사 : 아침은 3유로, 점심 저녁은 각각 12유로


예약은 필수지만

예약금없고 와서 현찰로 지불하면 됩니다.

일반객실은 카드결제 가능하구요, 


진짜 실속있는 가격이지요!!!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화장실에 얽힌 사연들이

눈물나는데..ㅡㅡ


피렌체 도미토리에서

자기가 스스로 들어간 화장실에 갇혀서  

새벽 4시에 사람 다 깨우고 난리부리다가

결국 자기 스스로 문 열고 나온 20대 초반 여대생이 생각나네요.

본인이 잠근 문이니까 그냥 침착하고 살살 열면 열리는 거였거든요.


한국 사람이 저랑 그 여대생 둘이라서

한국말로 짜증내면서 호스텔 사람 불러달라고 소리질러서

온 도미토리 사람들이 다 일어나고 아..ㅡㅡ

건 진짜 속상하더라구요. 쪽팔림 인증?


기본적인 예의...

욕실 사용할 때는 혼자만의 집이 아니니까

다른 사람 이용할 것도 꼭 좀 생각해 줬음 합니다.






특히 건식 욕실이 많은 유럽이나 남미에서는

바닥을 물바다로 만들거나

수압이 안 좋은데 휴지를 집어 넣어서 역류하는 일들..


꽤 많은가 봅니다.





세면대 두개가 있고

오른쪽 왼쪽에 따로 욕실이 있습니다.


6명에 세면대 4개에 욕실+화장실 2개인거니까

정말 좋은 컨디션입니다.






여긴 좌변기와 비데가 따로 있네요.

주로 이런 비데는 요즘 사용 잘 안합니다.


그냥 있다는 것만...;;;


수동식 비데라는 것만~





그리고 이 화장실의 경우는

물을 내릴 때 위의 꼭지를 눌러야 합니다.





위쪽으로 올리면 가뿐~


혹시나...다양한 버튼들에 

물 내리는 스위치를 못 찾으시더라도

분명히 있으니까


당황하지 마시고 그냥 한번 둘러보시면

보일거예요 ^^;;






짐 내려놓고

맘 편하게


나가서 아씨시 가득한 성당들을 보고 와도 좋고


비가 오다 말다 했던 날씨





그냥 있기만 해도 좋은

작은 동네






촉촉히 아침 이슬비가 남은

풍경들





아침 저녁에는 안개가 많이 끼고

낮에는 화창한 날이 많았답니다.






아씨시에는 정말 많은 성당들이 있어요


내려다 봐도 여기저기 아름다운 성당들


저쪽 아씨시 기차역이 멀~~~리 보입니다.







델 질리오 수녀원 도미토리에서

2박 3일 있으면서


하루는 성당들 돌고

하루는 스펠로에 다녀왔답니다.






숙소가 있는 길에서

정면으로 쭉 걸어내려가면


성 프란시스코 대성당이 있고

반대쪽으로 올라가면 성이 있어서

위치적으로 정말 좋아요.






날이 개면 저 멀리까지

보이는 풍경도 목가적이고 평화롭답니다~


노을이 지는 시간도 좋다는데


계속 안개가 짙어서 조금 아쉬웠어요~

언젠가 다음 기회가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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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가격대비 만족도가 높답니다~ 아씨시의 델 질리오 수녀원

http://blog.naver.com/dormitorio

2. 길을 잘못 들어서 체크인 할 때는 너무 힘들었지만 나올땐 내리막길 편해요 


3. 저녁 식사 12유로는 따로 포스팅 할게요 ^^ 맛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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