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아...굳이 리도섬을 가야하느냐...
왜 가야하는냐!!!
1. 베니스 영화제
그런데 지금은 베니스 영화제 기간이 아니거든요.
2. 수영가능한 무료해변
일단 바다란 건, 혼자 수영하고 놀기엔 무서워요. 수영 패스~
3. 가장 아름답다는 해변 구경
저 부산사람인데..;;; 거기에 칸쿤, 갈라파고스, 쿠바까지 다녀와서
특별히 이쁜지 모르겠더라구요
그런데도 간 이유는~~~~
전망이 좋고 사람이 없어서!!!
사람들이 드글드글한 주 섬에 있다가
배 좀 타고 잠깐 눈 감고 있으면
주 섬을 시야 가리는 것 없이 멋지게 볼 수 있는
바로 이 전망 때문에!!!!
산 마르코 광장, 종탑, 궁전과 지하감옥...
탄식의 다리
이 전망을 뒤로 하고
리도 섬 도착!!!!
전쟁에 참가했던
군인들을 위로하는 곳
그리고 리도 섬의 중심 시작
참고로
다른 베네치아의 섬들은
차가 다니지 않지만
리도는 무려!!!!
차도가 있는 섬!!!
승용차도 몰고 다니고
버스도 다니는 베네치아의 섬이랍니다.
이 길을 쭉 따라 걸어가면
10분만....
바다 시작!!!!
바다는 무료지만
이런 부대 서비스는 모두 비용이 발생
그러니 그냥..다 챙겨가세용~
챙겨가기 귀찮으면
돈을 챙겨가면 간단해결!!!
중간엔 주택지가 쭉 있고
큰 길따라서 레스토랑 카페가 있고
그 끝엔 해수욕장
바다.....
이게 아마 오전 8시 정도였던거 같은데
벌써 더웠습니다.
5월 말이면 수영 시작!!!
개인적으로
자잘한 발 아픈 이런 조개 깔린데 별로 안 좋아합니다.
전반적으로 모래가 고운 편이지만
중간중간 발 아픈 조개 있는 듯
샌들이나 아쿠아 슈즈 강추!
아마도 이쪽 해변들은
모두 관리하는 듯
아침에 청소하고 모래를 고르는 걸 봤거든요.
이 라인을 지나가면
저쪽으론 또 다른 곳에서 관리하는 듯?
모양이 다른 방갈로들
화장실과 샤워실,
역시 유료입니다.
이 동네 분들은 그냥 수건이랑 다 챙겨와서
밖에서 갈아입고 들어가시더라구요.
제가 해변을 나올 때쯤에 가족 단위로
도착하는 분들이 많았어요.
전 사람들 없는 주택가쪽으로
조용한 휴일 아침
눈이 땡그래져서~
너 왜 이리 부지런해?
응...그래야 니네같은 고양이들을 만나거든 ^^
바다보러 온 김에 고냥이도 보고~
부러운 산책 고양이들~~~
한국도 이러면 얼마나 좋을까!!!
정말 정말 정말....
꽃이 막 피기 시작하더니
아마 지금은 흐드러지다 못해서
한 여름에 지치지 않을까 싶네요.
5월 말의 이탈리아는 그나마 시원한 편!
지금 글을 쓰는 곳은 터키의 안탈리아 지역이고
37도랍니다. 하하...;;;
이탈리아 6월도 비슷할 걸요~
리도 섬에서 바로 부라노로 가는 배를 기다립니다.
날씨가 갑자기 화창해져서
비오는 날 갔다온게 아쉽다 싶어서
한번 더 다녀왔지요 ^^
부라노 섬은 아이유가 뮤지비디오를 찍었던 곳인데
30분 정도 돌고 사진찍으면 끝나는 곳이라서
그냥 가볍게 한번 더 다녀오고
48시간 이용 수상버스 티켓을 모두 다 사용하는 걸로
베네치아에서의 배 체험은 끝!!!!
2015/06/12 - [적묘의 베니스]고양이 4종세트와 함께 이른 아침 베네치아를 즐기다
2015/06/10 - [적묘의 이탈리아] 베네치아 한인민박 리알또 민박에서 2박 3일
2015/06/09 - [적묘의 이탈리아]추천한인숙소,밀라노해피하우스에서 맛있는 2박 3일
2015/06/05 - [적묘의 여행단상]로마,아씨시,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이탈리아 17박 18일
2015/06/03 - [적묘의 유럽]이탈리아 여행에서 가장 아쉽고 필요했던 것
2015/06/02 - [적묘의 여행단상]로마에서 잃어버린 신발
2015/05/30 - [적묘의 이탈리아]로마투어콘서트와 함께한 3일간,소수정예투어팀
2015/05/26 - [적묘의 로마]산타마리아 마조레 성당, 8월에 눈이 내리다,santa maria maggiore
2015/05/25 -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도착, 맛있는 카푸치노 한인민박에서 6박 7일
2015/05/20 - [적묘의 단상]여행신발,모로코에서 스페인, 이제 이탈리아에서
2015/05/18 - [적묘의 스페인]시체스 바닷가,바르셀로나에서 편도 4.1유로,Sitges
2015/05/11 - [적묘의 모로코]아실라에 노을이 지다,혼자하는 여행이란
2015/05/09 - [적묘의 모로코]푸른도시 쉐프샤우엔에서 쉬어가다,모로코의 산토리니
3줄 요약
1.로마 카푸치노 민박, 베네치아 리알또 민박, 밀라노 해피하우스 민박 이용
2. 리도섬, 무라노섬, 부라노 섬. 안가면 조금 아쉽고 배 위에서 보는 풍경이 좋습니다!
3. 24시간 수상버스티켓이 20유로, 48시간이 30유로!! 본전뽑고 남습니다 ^^
♡ 이 포스팅의 첫번째 사진, 사람없는 사진찍기 힘든 베네치아♡
'적묘의 발걸음 > 유럽-이탈리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적묘의 이탈리아]폼페이유적지에서 만난 오드아이 강아지,로마투어콘서트 소수정예투어팀 (0) | 2015.07.19 |
---|---|
[적묘의 이탈리아]꽃의 도시 피렌체에서 먹는 이탈리아 뻥튀기! (4) | 2015.06.23 |
[적묘의 이탈리아]로마 여행에서 가장 짜증났던 순간, 사랑의 자물쇠라고? (18) | 2015.06.17 |
[적묘의 이탈리아]추천한인숙소,밀라노해피하우스에서 맛있는 2박 3일 (4) | 2015.06.09 |
[적묘의 여행단상]로마,아씨시,피렌체,베네치아,밀라노,이탈리아 17박 18일 (6) | 2015.06.05 |
[적묘의 여행단상]로마에서 잃어버린 신발 (1) | 2015.06.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