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픈고양이 4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 초롱군이 삐진 이유, 캔따개의 반란?

소리가 들린다눈이 번쩍 뜨인다 이 소리는 고양이 묘생 19년을 걸고캔따는 소리다!!!! 자아.. 내놔라!!! 캔따개여!!!! 이건 무엇? 뭐하자는 거냐옹? 그러는거 아니라옹 왜 올리브 따위를 캔에 넣어서 파는거냐옹 반칙이닷!!!! ㅜㅜ 나도 점심은 먹고 살아야지역시 +_+ 크림파스타에는 올리브를 곁들여야 제 맛!!! 그래도 캔따는 소리에 달려갔는데너무 허무한 초롱군 깜찍 동생에게 기대어 서러워어어어어 꼬리는 팅팅 붓고...올리브캔 따는 소리에 신나게 달려간게 아깝고 쪼끔 삐졌어요..ㅡㅡ;;; 초롱군 초롱군 +_+하루에 3번씩 간식 먹고 있거든이 삐짐은 오바육바가고 칠바 찍은거 같다!!!! 2018/04/06 - [적묘의 고양이tip]묘르신병수발,소독액만들기,알파헥시딘+정제수,반려동물,살균 소독제 집에서 ..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 눈이 번쩍 뜨이는 이유, 간식을 주는 이유

초롱초롱 우리 묘르신 눈을 꼬옥 감고 자고 또 자고 자는 건 좋지만그래도 기운내서 맛난거 먹는 건 언제든 대 환영 눈을 번쩍 뜨이게 +_+ 간식은 닭고기, 치즈, 요플레,손가락에 묻혀서 뭔가 들이대면 자몽향이 나도 할짝 거리는 고양이 오늘은 오랜만에 생선맛 간식!!! 앗 이것은!!!! 훗... 훌륭한 맛이다 마이쪄!!!! 크...이닦는거 싫어해서이렇게 이가 엉망인데..;; 이젠 그냥 스트레스 안주는 쪽으로 간식을 주고 난 뒤에도 굳이 닦지 않고 있어요. 좋아하는 거만 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라고. 꼬리 염증이 이젠 많이 커져서농이 터지고 있거든요. 오늘은 병원가서 제대로 배농하고드레싱 받고약도 타오고 그래야죠 그러나 +_+ 그건 그거고!!! 마저 먹자!!!! 가열차게 먹는 중 열심히 먹는 중 계속 먹는 중..

[적묘의 타이페이]허우통 고양이 마을,카페,hide and seek cafe,치즈케익과 고양이 스탬프

허우통 기차역에 내려서고양이 마을에서 올라가면쭉 카페들이 있답니다. 그 중에서 제일 들어가 보고 싶어지는 곳을골라서 들어갑니다. 이렇게 작은 가게들이줄줄하게 있으니 입맛대로 골라 들어가 보세요 ^^ 밖에서 보는거 만큼안에서도 예쁜 가게 소소한 소품들이모두 고양이 모티브~ 아무렇지 않게고양이 사진책이 있고 그 옆엔 고양이 방석에고양이가 자고 있고 이렇게 일상적인 풍경이라니그냥 좋네요 ^^ 테이블에는 원숭이의 해라서 원숭이도 같이~그리고 그 안엔 허우통의 고양이 사진들 영어 메뉴판과 가격이 있으니주문하긴 쉬워요 이집은 신랑님이 케익을 만드는 분이시래요 전 물어보고 시킬 때가 많거든요.어디서 사오는지 아니면 케익을 직접 만드는지 ^^ 브라우니를 더 추천하셔서브라우니와 치즈 케익 중에서 고민하다가이번엔 역시 치..

[적묘의 타이완]허우통,고양이 마을의 다양한 고양이들

고양이 마을이 형성되는 경우는다양하지만 1. 그냥 자연스럽게 모이는 경우2. 사람들이 거기다 버리는 경우3. 사람들이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경우 문제는 1,2,3이 다 동시에 이루어지거나 3번에 2번이 들러붙는 경우..;; 고양이들을 보살피는 사람들이 있는데거기다가 자꾸 고양이를 버려서 보살피는 사람들이 힘들어지는 경우.거기에 버려놓고서는 고양이 더럽다고 치우라고 하면 더 낭패 다행히 허우통은 1번과 3번의 결합입니다. 쇠락한 1920년대 절정의 황금기였던 타이완 최대의 석탄공장은21세기에 더이상 필요 없어지고문을 닫게 됩니다. 사람이 적어진 동네.. 멈춰버린 기차 사람들이 사라지자고양이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하고 사람들이 적은, 도시와 먼 이 동네고양이들이 늘어나고 고양이들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늘어납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