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 16

[적묘의 스페인]시체스 바닷가,바르셀로나에서 편도 4.1유로,Sitges

바르셀로나 인근의 바닷가 중에서제일 부유한 사람들의 별장이 많다고 한번 가보라는 이야기를 들었지요. 아름다운 바다와 성당이 인상적이고 다른 이유들 몇 가지는~ Festival Internacional de Cinema de Catalunya매년 국제 영화제가 열리는 것으로 유명하고 지금은 타파스 경연대회? 그런 맛집대회도 하고 있어요. 누드 비치와 게이 비치로도 유명합니다 ^^;; https://goo.gl/maps/w2L93 일단 저는 기차표로!!! 편도 4.1 유로니까 왕복 8.2유로대략 만원 정도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어요. 자동판매기에서 구입완료 바르셀로나 시내에서출발~ 시체스역 도착! 도착하니..햇살이 화창화창 바로 해안가를 따라 타파스 축제가 열리는 집들을 보여주고 있네요. 이 행사를 하는 ..

[적묘의 고양이]해운대에서 만난 캣맘과 고양이들

화창한 어느 봄날 햇살은 초여름 같던 날 맛있게 조개찜을 점심으로 먹고 오랜만에 걸어보는 부산 해운대길 저 멀리 보이는 인어공주와 오륙도 햇살이 눈부신 백사장 (그러나 점점 좁아지고 있는...) 이쪽 조선비치에서부터 천천히 걷다보면 광장도 나오고 아쿠리아움도 나고오 작은 도서관도 있고 잠깐 햇살을 피해 점심 식사라도 하시는지 자리를 비운 화가 해운대 신도시 방향으로 걷다보니 얼마나 해운대가 많이 변했는지 실감이 오더군요. 길도 정비되고 새로운 건물들도 계속 들어서고 호텔들과 연결된 정원들도 예쁘고 저쪽 편으로 공사도 계속되고 달맞이 고개 위쪽으론 가득가득 무섭도록 들어차있는 건물들 그러나 그 중에 잠깐 만난 따뜻한 혹시나 나쁜 짓 당할까봐 약간은 긴장하신 캣맘님... 아 이해해요.ㅠ.ㅠ 저도 고양이밥 주..

[적묘의 페루]대형견 산책하기 좋은 바닷가 공원의 규칙

구역마다 분위기가 많이 다른.. 한국식으로 말하면? 돈많은 지자체~가 있는 산이시드로쪽입니다. 제가 사는 쪽은 막달레나 델 마르라서 이런 식이 아니구요 산이시드로 쪽으로 집에서 조금 걸어가면 있는 공원입니다.  요즘 많이 더워서 해가 가라 앉으먼 많이들 나옵니다. 물론 그 외에도... 커다란 개들을 데리고 나오는 산책은 아무래도 조금 어두워진 후~ 사람들이 조금 덜 놀라니까요. 다들 퇴근 후에 개들이 화장실+산책 조를 때 나오니까~ 대략 한국 시간으로 따지면 여섯시 전후입니다. 페루는 직종에 따라서 오후 4시 전후로 퇴근이 시작되거든요. 몇시든 그게 무슨 상관이겠어요! 함께 가자! 난 하루 종일 이 시간만 기다렸어!!! 터럭이 날리도록 신나게 달리자!!!! 누구든 괜찮아요~ 같이 달려요!!!! 사람 좋..

[적묘의 페루]La punta,페루 귀족들이 살았던 아름다운 반도

스페인 군대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그렇게 발전된 곳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1716년에 Francisco Amadeo Frezier 이란 사람이 이름을 붙여주기 전까지 그냥 이름없는 어촌이었다고 하네요 그리고 그때도 그냥 꺄야오의 한 지점이었다네요 punta de Callao 지금은 작은 바다의 섬에 많은 생명자원들이 살고 있는? 보호대상이 되는 섬이지요 그러나 바다는 깨끗하진 않습니다.. 페루의 리마는... 비가 거의 오지 않고 씨에나나 셀바의 우기에 밀려오는 물이 태반 그러다 보니 하수 처리장 시설도 별로.. 딱히 괜찮지 않은 .... 그래도 오랜만에 느끼는 바다는 기분이 좋아요 그리고 뭔가 분위기 있어 보이는 카페 저쪽 편 마치 성소피아 성당처럼 독특한 양식의 성당건물도 있구요 사람은 살지 않지만 계속..

[적묘의 페루]발랄한 강아지들과 함께 한 뜨루히요 완차코의 아침

이른 아침을 걸어봅니다. 아직 찹찹하게 느껴지는 새벽 공기와 조금씩 빠지고 있는 물결의 내음이 그대로 젖은 모래사장 위에 흔적으로 남아있습니다. 페루 북부 특유의 갈대배 또또라도 밤을 쉬어 아침을 맞이하네요 완차코 해변에는 갈대배가 있다 Caballito de Totora 요기서 이미 소개했었지요 ^^ 눈을 감고 파도를 듣다가 저 먼 시간의 어느 순간 인간이 바다에 무언가를 자꾸 만들기 전 언젠가를 파도와 모래만 있던 그때를... 그리고 그때부터 이곳을 배회했을 듯한 너를 만난다 정신없이 꼬리를 흔들며 반가운 목소리에 달려오는 건 1000년 전에도 오늘 아침에도 여전한 거겠지 축 늘어뜨렸던 귀와 꼬리가 신나게 올라가고 누군가의 발소리에 반가움을 안고 달린다 촉촉하게 젖은 코와 반짝반짝 검은 눈동자 저 위..

[적묘의 페루]바랑코 광장에서 무료 전시를 즐기다

바랑코는 한국 여행자들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곳입니다. 대부분 페루는 수도인 리마를 거쳐서 마추픽추가 있는 쿠스코로 가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바랑코는 오래된 건물과 바다를 끼고 있는 아름다운 광장과 도서관과 전기 박물관 나름 유명한 사랑의 다리까지~ 볼 거리가 많은 동네랍니다~ 미라플로레스에서 택시를 타면 기본 요금으로 가니까 한번 가보시길 바라며!!! 2012년 3월 현재 리마택시 기본요금, 5솔입니다~ 요즘은 미술 전시회도 하고 있으니까요~ 3월에 리마를 찾으신다면 한번쯤 들려 보셨으면 해서 이렇게 포스팅을 합니다. 광장을 중심으로 항상 무니시팔리다드-시청 이글레시아-성당 이 있답니다. 조오기 뒤에 스타벅스도 보이네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여긴 모든게 다 고풍스러운 건물들!!! 플라자 데 바랑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