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이네 9

[적묘의 베트남] 무이네 사막을 걷는 아이, Red Send dune

나는 어딘가에 혼자 가는 것이 두렵다 혼자 생각하고 혼자 걷는 것은 좋은데 오로지 혼자 있다는 것은 의외로.... 상상만으로도 너무나 외롭다 어스름이 내려앉는 저녁 무렵 누구하나 없는 낯선 곳의 하루는 두렵다 어린 나이에 생존을 책임지고 사냥감을 찾듯 관광객에게 들러붙는 아이도 그럴 것이다 일상의 일탈로 길을 떠나는 이들에게 사막은 매혹적인 곳이지만 이들에게 사막은 그저 생존의 방법 새로운 풍경을 담기 위해 망원렌즈니 광각렌즈를 바꿔가면서 호들갑스럽게 기껏 사람 목숨과 비교도 되지 않을 의미없는 모래더미를 향해 끝도 없이 셔터를 눌러댄다 어느 소녀는 1달러를 받기 위해 모래보드를 품에 끌어안고 수없이 맨발로 뜨거운 길 아닌 길을 걷는다. 아이가 눌러주는 카메라 속 사진의 값은 1달러일까.. 아이의 발자국..

[베트남 무이네 맛집] 설날 점심은 피자!!! LA TAVERNA

역시 사람은 따끈따끈한 무언가를 먹어주어야 합니다 +_+ 너무너무 심난하게 배가 고파지더라구요. 설날 아침에 떡국은 커녕..ㅠㅠ 라면 하나 먹고 나와서 그 더운 대낮에 무이네 사람들은 그늘에서 차 한잔 하고 있는데 무진장 걸어다녔으니까요~~~ 머리가 띵~~~ 우리 리조트..ㅠㅠ 먹을 거 없습니다. 이날 종업원들도 어디론가 다 사라져서.. 수건 교환도 해주지 않았었어요. 2011/02/10 - [베트남 무이네] 애견소년, 강아지와 바다를 달리다 2011/02/10 - [베트남 무이네] 가볍게 사이공 비어와 함께하는 저녁! 2011/02/09 - [베트남 무이네] 심난한 끼니문제의 고민 2011/02/09 - [베트남 무이네] 기니피그가 뛰노는 리조트 2011/02/06 - [베트남,무이네] 일출의 필수요소..

적묘의 달콤새콤 2011.02.11 (2)

[베트남 무이네] 애견소년, 강아지와 바다를 달리다

머리가 띵 할 정도로 햇살이 뜨거웠던 무이네에서 보낸 설날 무이네는 호치민에서 4시간 정도 걸리는 베트남 남부 판티엣(Phan Thiet) 부근에 있는 해변 휴양지랍니다. 그런데도 설날이라고..;; 일일 투어도, 하다 못해 지나가는 택시도 없어서 다른 외국인들과 마찬가지로..;;;;; 걸었습니다!!!! 근데 별로 걷는 사람 없더군요 대부분 리조트에서 휴양의 날을 보내던가 따로 차를 렌트하거나 골프장을 끼고 있는 곳으로 가면 골프.. 가리비를 양식하는 이곳 바다를 한참 담다가.. 한 소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이 더운 날에 그늘에 있는 것도 힘든데.. 강아지가 보채면... 그늘 한점 없는 곳을 또 같이 뜁니다!!! 소년이 뛰고 있는 곳은 바로 여기!!!! 해변에는 가리비가 가득.. 대나무배도 잔뜩 멀고 먼..

[베트남 무이네] 가볍게 사이공 비어와 함께하는 저녁!

사실 베트남 땟 기간=설 연휴기간 에는 베트남에 있지 말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베트남 전체가 다 휴가에 돌입합니다. 그래서 많은 서비스가..;;;; 개판이지요..ㅠㅠ 그러다보니 이름만 빌려서 걸고 개인 영업하는 신카페들은 상당히 서비스 질이 나빠집니다. 냐짱에서 달랏 올 때 버스가 슬리핑 버스에서 일반 고속 버스라더니..;; 은근 불편한 버스였고 저희가 달랏에서 무이네로 넘어올 때 슬리핑 버스-> 일반 고속 버스-> 봉고차.... 결론 아침에 가니 봉고차!!! 두둥!!! 뭐 그런 상황이 되버린 거죠 그러니 자유롭게 외국으로 나갈 수 있는 상황이신 분들은 태국이나 말레이시아, 라오스나 캄보디아 아니면 한국에서 설연휴를 즐기시는 편이랍니다 일단 저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으니!!! 일단 중요한 것은..;; 제..

[베트남 무이네] 심난한 끼니문제의 고민

설연휴 기간의 여행이란 여행자에겐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저도 평일엔 항상 묶여있는 몸이다 보니..;;; 봉사활동지를 벗어나서는 안되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확!!! 떠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거의 뭐 마지막 기회지요 ^^ 코스는 몇번 포스팅 했듯이.. 냐짱-> 달랏-> 무이네-> 호치민 새해니까!!! 어디나 가득한 땟-베트남 설날- 꽃입니다!! 노랑 꽃 ~~~ 냐짱과 무이네는 확실히 따뜻한 바닷가란 기분.. 한국 날씨와 비교하자면 더운 날인데 장마 전의 끈끈하지 않은 시원한 바닷바람!! 뭐 다 좋다 이겁니다.. 이거 하나 빼면요..;; 주문해 놓고 바다 찍으러 나갔다 옵니다..;; 파도가 확 올라옵니다!!! 역시 계절풍의 영향인가요? 바람은 좀 쎈편입니다. 카메라에 물을 한바가지 뒤집어 쓰고..ㅜ..

적묘의 달콤새콤 2011.02.09 (2)

[베트남,무이네] 일출의 필수요소, 실루엣을 담아보자

무이네에서는 두번의 밤, 두번의 아침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일출 사진은 아쉬움이 진하게 남아서 두번째 아침은 5시 30분에 절로 눈이 뜨여서..;; 이틀이라는 시간에 역시 마음이 급했던 모양입니다. 후딱 바닷가에 나가서 대기했었지요. 대략 6시 전후에 해가 뜨니까 참고하세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사진은 일출만 아니라 실루엣이 들어가는 역광사진이랍니다. 계절풍의 영향으로 계속 파도가 거칠었는데요 그 덕에 또 나름의 멋을 담을 수 있었지요 무이네 전통 대나무배를 타고 온 아저씨!! 구름이 조금 있어서 깨끗한 일출은 담지 못했지만 이렇게 멋진 기회를 놓칠 순 없지요 저 쪽 멀리서 걸어오는 논라를 쓴 베트남 여인네도 담아야 하구요 마음이 급해서 수평선이 기울었습니다만..;; 마음이 비스듬한 사람은 ..

[베트남, 무이네] 소녀와 젖소 고양이를 만나다

베트남 설, 땟 당일엔 무이네에서도 일일투어가 없네요 그래서 어제 급히 사막 투어를 다녀온거였지요 ^^ 그래서 일단 +_+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글 올리고서는 땟이라 바빠서 없는 택시 불러다가 저쪽 해안가로 달려갔지요 귀여운 베트남 소녀와 수줍은 젖소 고양이였답니다. 고릉고릉 고양이 소녀만큼이나 어리고 수줍은 이 고양이는 금방 문 뒤로 숨어버렸어요!!! 여기가 어디쯤이냐면 무이네 입구에서 쭈욱...판티엣 쪽으로 2011/02/03 - [베트남 무이네] 사막과 바다와 하늘을 만나다 2011/02/03 - [베트남의 설날,고양이띠] 세뱃돈은 고양이가 줍니다 ^^ 사막쪽으로 달리다 보면 해넘이를 찍기 좋은 해안이 나와요 이 해안의 특징은 이 가리비!!!! 바다에 무수히 떠 있는 어선들과 베트남 전통 바..

[베트남 무이네] 사막과 바다와 하늘을 만나다

꽃의 도시 달랏을 떠나 사막의 바다 무이네로 가는 길.. 고산에 위치한 달랏에서 무이네까지 버스로 4시간.. 꽃이 화사했던 달랏의 기억이 어제인데 저녁은 무이네의 사막에서 건조한 바람은 모래를 온 몸에 가득 뿌리고 지나간다 하노이에서 3개월은 보지 못한 파란 하늘과 다시금 니트를 벗게 만드는 뜨거운 햇살 버석거리는 모래가 발목을 잡는다 바다로 가라앉는 태양을 본것이 얼마만인가 새해 첫날을 바다에서 올라오는 태양으로 시작한다. 무이네 새벽의 선선한 공기는 금방 달아오른다.. 시간은 오늘도 흘러가고 이미 또 한해가 시작되었다 파도소리를 들으며 잠을 깨고 여행의 또 하루를 시작한다. 예약한 버스마다 뭔가 부실해서 황당하고 마우스가 고장나서 사진을 정리하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카메라의 먼지는 감당하지 못할 만큼..

[베트남의 설날,고양이띠] 세뱃돈은 고양이가 줍니다 ^^

베트남의 설날은 한국과 마찬가지로 음력!! 그러나 정작 쉬는 것은 1주일에서 3주까지!!! 겨울방학이 없는 베트남에서 설날=땟은 아주아주 큰 행사지요 ^^ 한국과 마찬가지!!! 새뱃돈이 있습니다!!! 그러나 한국과 달리~ 작년은 호랑이띠로 같았지만 올해 베트남은 고양이띠랍니다 2011/01/01 - [2011년의 목표] 고양이띠가 된 이유!!! 그리고 안녕 호랑이띠!!! 그래서 새뱃돈도 +_+ 고양이에게 받아야 합니다. 먼저 새해 카드도 고양이구요!!! 땟 기간 동안 3,4일 무엇이든 사기 힘들어서 음료수와 먹을 거리를 사러 가니까 마트에서 이런 것도 팔더라구요. 바로바로 새뱃돈 봉투랍니다 ^^ 그런가 하면~ 베트남 남부 냐짱에서는 아예 호텔 앞에 떡하니 고양이를 만들어 놓았더군요 물론 손에는 재물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