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르신 77

[적묘의 고양이]월간 낚시,파닥파닥,도시어부,13살 담초,노묘 낚시

도시에서 태어나도시에서 자라서도시에서 낚는다 그것이 도시 어부 반짝거리는 발렌타인 초콜렛 박스끈이 유혹하기도 하고 미끼인 줄 알았던 줄이 어드메 이리 왔다 저리 왔다 13살 묘르신이 눈을 반짝 반짝 13살이 아니라 3살이라도 믿겠다!!!! 궁디 실룩 실룩 긴장한 몸을 쭈욱 늘려 긴장을 푸는 척하지만 사실, 눈은 여전히 한번 노린 미끼는 절대 놓치지 않을거라는 저 강력한 의지!!! 온 몸을 휘돌아 흐르는 뜨거운 낚시꾼의 피는 13살 노랑둥이 고양이 담초 안에서 폭발한다!!!! 캬오오오오오오오 그렇게...+_+ 카메라의 초점따위 고양이 무시하는 고양이입니다. 카메라 초점을 왜 못 잡아 고양이 첨 찍어? 고양이가 파팍 우적우적 그런게 당연한거지 살짝 밀당하다가 사정없이!!!! 손맛을 느끼게 해주마!!! 내가 ..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13살 담초,묘르신, 물마시기와 낮잠

한참을 못보다가 이제사 차분히 들여다 볼 수 있는건 낯가림의 시간이 끝났기 때문이랍니다. 아기 때 업둥이 때부터 봐와서 이렇게 긴장 풀고 느긋하게 곁에 있게 되니 정말 좋네요. 건조해서 유리 화분 하나를 씻어다가 물을 가득 담고 집주인 없는 집에서 이것 저것 하고 있으니 스리슬쩍 다가와서 은근슬쩍 냠냠 얼굴....낑기지 않는감? 그래도 많이 마시자!!! 그래야 몸에 좋아 +_+ 고양이들이 물을 안 마시면 신부전이나 방광염 등.. 안좋은 증세가 나타나거든요!!! 눈치보다가... 살포시 지긋이 바라봐주고 음...많이 마신 듯? 다시 채워놓아야겄는데? 고양이 물 마시라고 놔둔게 아니라가습용으로 둔 건 ^^;;; 채워놔라~ 난 잔다 +_+ 고양이는 낮잠이 필수야!!!! 아..며칠동안 익숙해진 줄 알았는데 아닌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무엇으로 낚을 수 있는가,월간 낚시,미끼

묘르신들의 월간 낚시 파닥파닥 아..이젠 찍기 힘들어요. 일단, 너무 안 움직임. 시동 거는데까지 뭔가... 너무 오래 걸려요. 공회전으로 치면 뭐..지구 오염은 얘네가 다 시키는거예요. ㅡㅡ;; 집사 팔은 이미 굳어가고.... 이건 깜찍양의 특징 무조건 이 작은 의자 아래로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앞발만 왔다갔다 그래서 잡는게 아니라집사가 가까이 가주면잡는 척은 해준다 정도? 참, 이런 의자는 고양이 키우는 집에 완전 비추예요. 깜찍이와 나이가 같은데깜찍이가 저지른 만행이랍니다~ 대략 2,3살때부터 꾸준히... 가져다 버리자고 하고는 있는데 어차피 깜찍양 전용 스크래처가 되어버려서..;;; 오늘 운동은 이것으로 충분 막내야 너 놀아라~ 몽실양 호출해 봅니다. 몽실양은..... 일단... 카메라 놓고 놀아..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13살 묘르신, 담초는 숨박꼭질, 집안에서 망원렌즈를 쓰는 이유

시선이 뜨겁다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마징가귀가 내려가지 않는 중 귀를 살포시 내리는데까지 걸리는 시간 눈을 조용히 감고 꿈뻑 졸기도 하지만 왔다갔다 하는 동안에도 눈을 동그랗게 뜨고 계속 움직임을 따라온다 이 거리감과 이 긴장감을 담아내려면 무조건 망원렌즈 장착 첫날은 그야말로 숨박꼭질 문 저쪽 화장실 좌변기 뚜껑 위 없는 줄 알고성큼 다가왔다가 급당황해다시 나가려는 급턴까지!!!! 술래에게 잡히긴 싫은 거지! 어디로 갈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할 것인가!!! 결론은 세탁기 위로!!! 그래도 24시간 지났다고 하악은 안함 +_+ 이젠 슬쩍 이불 위로 자리를 이동해서편하게 뜨뜻한 자리에서 숨기 시작 또 24시간 더 지났다고 봉인해제 간식 좀 주고 놀아주고그랬더니.. 만져라 인간!!!! ..

[적묘의 고양이]2018년 담초, 친구님네 노랑둥이,갈등 중,간식이냐 하악이냐!!!

묘리둥절!!! 서울에 너무..;; 오랜만에 왔더니 담초군이 완전 이상한 표정으로 그대는 누구십니까? 마징가 귀 장착했습니다. 분홍분홍코도 분장 끝났습니다. 하악 발사발사!!!! 하아... 놀란 눈은 커다래지다 못해 굴러 떨어지겄다야..ㅡㅡ;; +_+ 역시나 묘르신 2006년 생인데우리 그래도 꽤 자주 본거 같은데..;; 오랜만에 왔다고 이렇게 뇌물도 준비했는데!!! 김영란법 안 걸리게소소하게 들고왔다고 삐짐인거야? 긴장 긴장은 왜 이리 하는건지 요즘 고양이키우는 집들에서카메라를 거의 안쓰고 폰으로 다들 찍다보니 제 카메라 소리가 정말 정말 싫고 커다란 까만 것이 너무 무서운건가..;; 카메라를 들면 긴장하네요. 그래도 간식의 유혹은 강력하여라!!! 렌즈도 무섭고셔터 소리도 신경 쓰이지만 일단 먹습니다. ..

[적묘의 고양이]19살 노묘,초롱군,묘르신 아프지마요,ㅠ.ㅠ,진통제,간식

지난 번...병원 다녀온 후 초롱군 꼬리 상태는열감이 좀더 많아지고 가끔 새벽에 우엉 하고 울고 그런데 그게..;;; 간식을 주면 안 울어서얘가 새벽에 우는 이유가 아파서일까 아니면 호령하는 걸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그러나 열감과....부풀어오름에 ㅠㅠ 안 아플 리가 없다!!! 병원 고고!!!! 묘르신 모셔갈 필요 없이그냥 다녀왔어요. 지난 번에 검사한 결과가 있고 통증이 느껴지는 거 같은데 어떻하면 좋은지 문의하고.. 약을 받아 왔죠. 코오...자고 있는 초롱군 아 진심..;;; 냥빨하고 싶다. 초롱군의 털은 이리도 길어서목욕하고 나면 완전 보들보들 티나는데 깜찍이나 몽실이랑 달리노랑에 흰색이라서 냥빨하지 않으면꼬질꼬질해 보인다는 단점이..ㅡㅡ;; 뭐든 새거는 궁금한 우리 몽실양 아냐 니꺼 아냐 ..

[적묘의 고양이]러시안블루,13살,고양이 학대, 이거 실화냐?(feat.배포장)

오랫동안 고양이들과 생활하다 보면 고양이를 학대할 때도 있기 마련 예를 들어... 배 포장이 생겼을 때!!!! 엘레강스하고 럭셔리해 보이는 거기에 러시안 블루의 회색털을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우아함!!! 르네상스, 절대왕정 시대의 의복 특징 중 하나 과장된 러프칼라를 저렴하게 재해석할 수 있는 센스 엘리자베스 여왕의 신성성을 드러내기 위한후광처럼 사용되어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것이 영국 절대왕정시대에 최대화가 된 칼라죠 12년 전 초롱군 +_+ 우아합니다!!!! 그러나 사진에 그닥 협조도 하지 않고..ㅡㅡ;; 빼주려고 했더니 이거 실화냐? 이거 집사가 한거 맞냐? 나 학대 당하는거 맞지? 고소할테다!!!!! 이 정도는 고양이도 뺄 수 있다고 생각한 듯? 그러나 생각만... 고양이 앞발은 그닥 효율적이진 않..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 입춘,거실,인테리어 필수요소

흔한 거실 인테리어의 필수요소 입춘이지만짜증나게 추운 날씨어마무지한 한파에 당황스러울 때 당황하지 말고 고양이들을 배치해보아요. 창문이 좀 더럽긴 하지만뭐 어때요 밖은 미세먼지 아니면 혹독한 한파 창문을 꼭꼭 닫고햇살만 쏙쏙 받아요. 창가에 싱그러운 녹색과 어울리는 뾰족뾰족한 고양이 귀들은색색 별로 준비해 보아요. 느긋한 개구리 3종 세트마냥 느긋한 고양이묘르신 3종 세트는 필수랍니다. 봄느낌의 분홍분홍이지만겨울이니까 털이 폼폼 폭신한 극세사에 묘피를 곱게 두른 묘르신들이 딩굴딩굴 몇일 전에 입양해온베고니아가 햇살을 받아 곱습니다. 햇살권 안에는 꽃들도 있고나비도 있고 오리도 있고... 봄맞이 인테리어 반쯤 풀린 골뱅이 묘르신 둘~ 신난 오리 둘~ 아무리 추워도그래도 따뜻한 집 거실인데 우리 기운 내서 ..

[적묘의 고양이]13살 고양이,레드카펫,월간낚시,파닥파닥,망한고양이사진

다른 집에선 묘르신이나 저희 집에선 막내 간식 달라는 걸까?만져 달라는 걸까?아니면 놀아달라는 걸까? 오늘의 정답은 +_+ 놀아줘 놀아줘~~~~ 그래서 시작된...망한..;;; 고양이 사진들입니다. 허허.. 빨간 것은 레드 카펫이고회색은 쥐처럼 보이나 사실 고양이랍니다. 패닝샷을 시도해 보려고 했지만그딴거 없습니다. 13살이라면..;;; 묘르신인 줄 알았는데..;;;; 똥꼬발랄 아깽이네요. 자꾸 발로 굴리다가가구 아래 집어 넣던 거라서 꺼내서 잘 묶어서 슬슬 움직여 주면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에너자이저세요? 강아지신가요? 폴짝 폴짝 망한 고양이 사진 1위 등극인정 +_+ 일단 잡으면 안 놔주려고~ 그러나 역시 고양이답게!!! 팡!!! 고양이 펀치!!!! 활동사진은 포기하고 아 포기하면 참 편해요 +_+..

[적묘의 고양이]14살 깜찍양,묘르신도 낚아 BoA요, 월간낚시, 파닥파닥

오늘의 낚시놀이는 묘르신 14살 깜찍양과 함께!!! 깜찍양은 그닥..점프나 멀리서 뛰는 걸 안합니다.그러나 가만히 있다가 한번에 낚아채는 실력이 보통이 아니랍니다. 그래서 소싯적 참새도 잡아오고잉어도 물어오고...ㅡㅡ;; (왜 수조에 잉어를 물어와 엉?) 오늘은 오랜만에 선배가 사다준 파닥파닥 깃털장난감을 꺼냈답니다. 무게감이 너무 없어서 공을 달았더니..;;늠 무겁네요. 움직이진 않지만입질이 시작되었습니다. 오오.. 무려.. 앞발도 들어줬습니다. 오늘 물 좋군요 +_+ 거대한 깜찍양을 낚을 수 있는 것은사실 이 햇살권때문이랍니다. 햇살권에 누워서 해바라기하고 있는 깜찍양에게미끼를 던지니 덥썩 물어버립니다 그려~ 그러나 이미 등짝은 마룻바닥에철푸덕 고정+_+ 강려크한 강력앞발 스파이크로 충분히 낚시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