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루 리마의 강남이지요 센뜨로 데 리마가 구시가지라면 신시가지가 바닷가에 있는 미라플로레스입니다. 중심에서 남쪽에 이 케네디 공원이 있지요. 고양이 광장이라고 불리기도 한다는 말에 눈이 번쩍!!!! 물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이미 나무는 내 것일세!!! 아이들이 가까이 오지만 딱히 별 반응없이~~~ 살포시 바라보는 예쁜 노랑둥이!!! 멀리 있는 노랑둥이를 줌으로 땡겨 찍고 싶었지만 아직 리마에 익숙하지 못해서 쪼끄만 코닥 플레이스포츠만 가지고 나가다 보니까 영..ㅠㅠ 줌이... 역시 발줌이 필요합니다. 성큼 다가가도 너 누구삼? 다시 저쪽을 아 궁금해라~~~ 뭐 보고 있는거야아!!!! 정말이지 고양이를 몇마리나 만났는지!!! 리마에 익숙해지면 조만간에 이 공원들에서 아주 기냥 자리 잡고 주말을 보낼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