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19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초롱군,고양이 꼬리 악성종양 현황,노묘 병수발

초롱군은 초롱초롱살이 많이 빠지긴 했습니다. 고양이에게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라는악성종양이 꼬리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반려동물 세대가 이제 막 1세대가 끝나가고 있는기록이 남기 시작하고 반려동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그런 시대인지라 노묘의 종양 치료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사진이 예쁜 사진이 아니라, 고양이 꼬리의 혹인지라... 악성 종양의 상태를 보기 그런 분들은이 포스팅을 건너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초롱군은 19살이고작년 후반기 꼬리에 무언가가 잡히기 시작했고 작년 말에 검진을 받았을 때단순 염증이길 바랬지만 그 덩어리가 석화되어 꼬리와 연결되어 녹아 뼈들이 이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것은거의 불가능하고종양을 제거한다고 해도 고양이의 경우..

[적묘의 고양이tip]묘르신병수발,소독액만들기,알파헥시딘+정제수,반려동물,살균 소독제 집에서 만들기

초롱군 꼬리에 종양이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ㅡㅡ 일단 19세 노묘에겐 병원에서 해줄 수 있는 것이 없답니다. 집에서 그냥 환부 소독해주고 맛난 거 주고 잘자게 해주고... 병원에서 받아온 소독액도 다 썼고 소독을 자주 해야 하다 보니 알파헥시딘이랑 정제수 구입해서 집에서 희석해서 사용하기로 했답니다. 집 근처에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인터넷 검색해서 친구에게 부탁했어요 유통기한 깁니다. 글씨가 무지 작습니다. 혹시 집에서 소독액 만들어서 사용하실 분 있으면 참고하시라고 영수증 같이 올려요 열면 이렇게!!! 안에 진한 핑크색 액이 들어 있어요 진균 소독시에 40ml 알파헥시딘 5%를 넣고 정제수를 60ml 넣어서 100ml를 채우면 2% 희석액이 됩니다. 이렇게 만드는거 정말 정말 쉽죠!!! 초롱군 ..

[적묘의 고양이]정월대보름,소원,달님,비나이다 비나이다, 묘르신들 부디...

정월대보름 달을 보고 소원을 빌면 달님이 소원을 들어주신다지 셋이 옹기종기 한가롭게 드러누워 있는 소파에 초롱군을 불러보고 슬쩍 들이밀어 보는 건 가끔은 이상한 것에도반응하는 초롱군의 상상하지 못할 입맛 때문!! 상큼하게 자몽 톡톡!!! 콜? 아니랍니다..;;; 싫답니다 ㅎㅎㅎ 여전히 어려보이는 초롱군의최강 동안 그러나 사람 나이로는 100살에 가까운19번째 맞이하는 정월대보름 꼬리의 염증이자꾸 부풀어서 슬쩍 톡톡 소독약으로 닦아주고 눈꼽도 슬쩍 떼어주고 간식도 한입 물려주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부디 부디... 무지개 다리 너머까지덜 아프길 도닥도닥.... 2018/02/14 - [적묘의 고양이]19살 묘르신,초롱군,고양이 약먹이기 힘든 이유,그가 머무른 자리2018/02/09 - [적묘의 고양이]1..

[적묘의 고양이]깜찍양은 오빠의 꼬리가 좋아요~

12살 깜찍양은17살 초롱 오빠를 아주 좋아해요. 특히 요즘은 몽실양이 힘이 제일 세서~두 어르신들을 제압하고 있는 중이라서둘이는 거의 항상 붙어있답니다. 그 와중에... 특히 이 꼬리 +_+중독성이 강하지요. 눈을 아예 떼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초롱군은 그냥 앉아있을 뿐인데 시선을 마주치면같이 갸우뚱 하고 있는 예쁜 초롱군 그렇습니다 +_+ 저도 초롱군을 제일 좋아하지요~ 깜찍양은 초롱군이 있기 때문에셔터 소리가 있어도 그냥 참고 있습니다~ 역시 가장 큰 이유는 저 초롱군의 매력적인 꼬리 까딱까딱 눈을 떼지 못하는이 중독성 강한 꼬리같으니라고~~~ 이제 두 노묘 남매는폭신한 소파로 자리를 이동해서 자리 잡기 +_+ 자리 잡기 전 사랑 가득한 그루밍은 필수지요 ^^ 2016/07/31 - [적묘의 고양이..

[적묘의 페루]도망가는 고양이와 쫒아가는 아기, 미라플로레스

어린 고양이와 어린 소녀 쫒고 쫒기는 긴박한 추격전 스릴 넘치는 꼬리잡기.. 는 무슨..ㅡㅡ;; 그냥 아장아장 귀여운 아기와 아기의 아장아장도 마냥 진격의 거인처럼 느껴지는 작은 고양이가 빛의 속도로 도망치는 장면을 우연히 담았답니다. 아기의 두터운 옷은 보시면 대충 리마의 날씨가 짐작 가시죠? 16도 위아래를 오가고 있어요. 예년보다 추워졌답니다. 엘니뇨 영향이 엄청납니다..;; 엘 니뇨(어린 남자아이)가 쫒아가는 것은 라 니냐(어린 여자아이)일까요? 가또(고양이)~ 헥헥... 큰일날뻔 했어!!! 꼬리를 잡히는 줄 알았어!!!! 그저 방실방실~ 넓은 풀밭에서 신기하고 예쁜 고양이가 빠르게 움직이는 걸 보니 신났어요@@ 그러나 휴식을 방해받은 고양이는 냉큼 발걸음을 옮깁니다~ 고민 중.. 어디로 갈까....

[적묘의 페루]고양이 꼬리와 나쁜 손~느낌 아니까~

살아가면서... 나이를 먹어가면서 조금씩 무심해져야 하는데 여전히 저를 설레게 하는 치명적인 유혹!!! 바로 고양이 꼬리랍니다. 눈은 감고 있고 몸은 분명히 바닥에 딱 붙어 있는데 왜 꼬리는 저리 살랑거리는 건지 그래 놓고선... 손을 살짝 대면 앞발로 밀어내면서 사수하는 뭔가 대단히..대단히... 중요한 존재인 고양이 꼬리!!! 열심히 고양이 요가 중이구나~ 네가 귀찮지 않도록 꼬리를 살짝 들어줄게~ 응? 뭔가 이상한데? 안된다고! 꼬리는 내꺼라고!!! 요렇게!!! 자동 이동형 모자이크 역할도 하고 고양이 털 무늬의 완성은 꼬리에서!!!! 내 꼬리는 아무에게나 내 줄 수 없어~ 대신에 배를....응? 헉... 왜 이리 질척거려~ 끄어... 치명적인 유혹의 고양이 꼬랑지 거기에 보들한 뱃살에 깨물깨물까지..

[적묘의 페루]고양이 관절염 예방 및 치료를 위한 스트레칭

고양이의 필수 고질병은 관절염입니다. 즉 관절염을 치유하기 위해서 관절염 덩어리를 고아서 드시려는 분들은..;; 고양이를 관절병에 약으로 마시는 것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미리 밝힙니다. 관절이 유연해 보인다는 것은 관절을 많이 쓴다는 것이고 즉, 그만큼 관절에 무리가 가기 때문에 대부분의 고양이는 아주 사람들이 보기엔 심히 게을러 보일 정도로 끊임없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지요. 관절을 위해서라면 고양이를 먹는 것이 아니라, 고양이를 따라하는 것이 확실한 관절염 예방법이자, 치료법입니다. 자아... 먼저 고양이를 수평운동보다 수직운동 즉, 상하로 뛰어 올라가거나 뛰어 내려오는 행동을 많이 합니다. 그래서 네 다리의 충격이 아주 큽니다. 또한 체온 조절을 위해서 누워있을 때에도 있는대로 웅크리고..

[적묘의 페루]색다른 아기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다

눈에 확!!!! 오오..너 정말 디자인 누가 했는지!!! 끝내주는구나~~~ 포인트를 제대로 주었네~~~ 지나가던 길에 정말 그냥 지나가던 골목에 어느 작은 가게 안쪽에서 번쩍뻔쩍 빛이 나더라는 건 순전히 100% 적묘의 시선 살짝 불러보니 빛의 속도로 다가왔다는 건 카메라의 시선 +_+ 사실 셔터스피드 부족이지만..쿨럭 센뜨로데 리마의 이런 건물들은 외관을 바꿀 수가 없고 수리할 돈이 없으면 그냥 방치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위쪽은 무너져가고 아래쪽은 그냥 작은 가게들이 있죠. 한국식...구멍가게들. 그러다보니 빛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쪽엔 창문이 없거든요. 돈이 있어서 인수하고 정리한 학교 바로 같은 골목에 있는데 이렇게 달라요. 원래 목적지는 바로 여기 대통령궁 뒤쪽의 공원 그러나...전 ..

[적묘의 페루]노랑 고양이의 탐나는 꼬리

단단히 앞발로 잡고 있는 고양이 꼬리란 건 참...참...참... 덥썩 잡고 싶어집니다 ^^ 탐스러어~~~ 도와 줄까? 꺼져!!! 내놔!!! 아 놓을 수 없는 이 참을 수 없는!!!! 탐스러움!!!! 우띠 우띠~ 귀찮은데~~~ 꼬맹아 여기로 와봐봐~ 너 아까 내 꼬리 잡았지!!!! 퍼억!!!! 2012/12/28 - [적묘의 페루]고양이 공원의 흔한 부비부비 2012/12/26 - [적묘의 페루]아수라 고양이는 탐나는 꼬리를 가졌다 2012/12/10 - [적묘의 페루]고양이가 기다리는 그녀를 이해주세요 2012/11/13 - [적묘의 고양이]깨물깨물 고양이 집사의 품격 2012/09/26 - [적묘의 페루]크림색 고양이와 월간낚시 촬영 중 2012/07/03 - [적묘의 페루]자기표현 강한 고양이는 몸..

[적묘의 페루]아수라 고양이는 탐나는 꼬리를 가졌다

흔한 고양이 공원의 풍경 길냥이를 쓰다듬쓰다듬할 수 있다는 것 한국의 길냥이에 비해서 다들 부럽다고 하지만 그래서 더 슬픈 건... 이 고양이도 누군가의 사랑받는 집고양이였을텐데 지금은 길가에 축축한 풀밭에 누워 길가는 이의 손길을 즐기고 있다는 것 그러나 이 손길은 금방 또 다른 길을 걸어야 할 사람의 것 아수라 고양이만의 것은 아니니... 돌들과 흙이 배기지도 않는지 편히 누워서 세뇨리따의 손길을 즐기는 중 응응응~~~ 딱 좋아~~~ 그릉그릉그릉~~~ 턱도 슥슥슥 더 쓰담쓰담해주세여 턱도 하얗게 보송보송 예쁘답니다~ 그러나 쓰다듬의 손이 가족의 손이 아니라는 것... 어스름이 내릴 때 사람들은 저마다 발걸음을 옮기고 거리에 불빛이 늘어가고 어둠이 깊어지는 동안 낮동안의 따뜻했던 온기는 차게 내려앉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