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묘의 일상/적묘의 고양이 이야기

[적묘의 페루]색다른 아기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다

적묘 2013. 1. 23. 07:30


눈에 확!!!!

오오..너 정말 디자인 누가 했는지!!!

끝내주는구나~~~
포인트를 제대로 주었네~~~

지나가던 길에
정말 그냥 지나가던 골목에
어느 작은 가게 안쪽에서

번쩍뻔쩍 빛이 나더라는 건
순전히 100% 적묘의 시선


살짝 불러보니
빛의 속도로 다가왔다는 건
카메라의 시선 +_+

사실 셔터스피드 부족이지만..쿨럭



센뜨로데 리마의 이런 건물들은
외관을 바꿀 수가 없고
수리할 돈이 없으면
그냥 방치하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위쪽은 무너져가고
아래쪽은 그냥 작은 가게들이 있죠.
한국식...구멍가게들.
그러다보니 빛이 부족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아래쪽엔 창문이 없거든요.



돈이 있어서 인수하고
정리한 학교
바로 같은 골목에 있는데 이렇게 달라요.



원래 목적지는 바로 여기
대통령궁 뒤쪽의 공원




그러나...전 이미...
저 눈에 홀려버렸어요!!!!


그 와중에도....
귀 속의 진드기인지 곰팡이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음..;;;


한쪽 뺨의 저 ..검댕이..
닦아주고 싶어!!!!


그 와중에도
너의 찹쌀떡은 어찌나 가지런한지

너의 푸른 눈은 어찌나 빛나는지
너의 꼬리는 어찌나 탐스러운지


살도 없어서
살짝 들어올리니
2.5키로에서 3키로도 안 될 듯.

5,6개월 쯤 된거 같은
청소년묘!!!


아아...
귓 속을 닦아주고 싶어라..;;

이거슨 집사의 본능인가!!!


그리고 저 토실한 꼬리..
어쩔 수 없었어요

더럽고 냄새가 좀 있지만..
그냥 덥썩 둥기둥기...


아아..

날씨 좋다!!!!

가장 날씨가 좋은
1,2월의 하늘입니다.

리마는 12월부터 3월말 정도까지 화창
나머진 우울증 걸릴거 같은 흰하늘 회색하늘



아기냥이의 하늘색 눈 같은
저 푸른 하늘 말이죠!!!
지금 즐겨야합니다.
빨래가 잘 마르는 좋은 날들!!!



살짝 내려 놓으니
쑥 들어갈려고 해서
살짝 카메라끈으로 낚시질 중 ㅎ

잠깐 놀아주시더니
탐스런 꼬리를 살랑살랑~
저쪽으로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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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1. 집사의 본능...데려와서 씻겨주고 싶은 고양이들이 참 많아요~

2. 정말 예쁜 눈에 신기한 디자인의 털코트!!! 담에 가면 살짝 들여다 봐야죠!

3. 리마의 화장실도 거의다 유료. 물티슈 가지고 다니는게 안전합니다.

항상 다음뷰 추천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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