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귤 2

[적묘의 고양이]여름비, 정원, 고양이, 나비

대한민국 여름이 130일 정도로 늘었다더니만이젠 장마도 아니고 스콜수준..;;; 이건 비 한번 대차게 쏟아지고또 덥고.. 고양이는 지치고 나비도 날개를 말린 시간이 필요하고 다른 나비도 스르르르르르 녹아내릴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자연스럽게 철푸덕 자리 확정 난 여기서 딩굴딩굴하겠다는강력한 의지 부겐빌레아의 작은 꽃이 피어나고 능소화가 피고 지고 시트러스 향기가 가득 꽃이 피어나고 있는 금귤나무 바쁜 벌꿀~슬퍼할 시간이 없습니다. 일찍 핀 꽃에서는 벌써 열매가!! 이 커다란 건.... 초여름에 꽃이 피어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자몽 근데 저희집 자몽은..;;; 맛이 없어요..ㅠㅠ 왔다갔다 하는 중에 고대로 드러누워있는 깜찍양 덥기 때문에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을 실행 중 2017/07/03 - [적묘의..

[적묘의 고양이]대한,겨울정원은 쉬어가는 시간, 노묘 3종세트

시베리아에서 내려오는 한기는 너무나 차고고비사막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는 너무 매워요. 추위거나 먼지거나 둘다 싫은 이 어이없는 지리적 위치러시아나 중국이나 다 신경쓰이는 정치적 상황 한 걸음 한 마디 아프네요. 그럴수록 기운내야해요~그럴수록 네 발에 딱 힘주고!그럴수록 털코트 야무지게 잘 여미고 발걸음을 옮겨보아요 가진 건 몸에 걸친게 전부 네 발 꼬리 하나~ 쫑긋한 귀 둘 땡그란 눈 둘 날개가 없으니 눈 앞까지 올라온 직박구리는그냥 외면할 뿐 솔직히 잡아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집사에게 가지고 올까 무서운 소심한 집사입니다..ㅠㅠ 한때는 풍성한 꽃잎으로 아름다웠던 연꽃도 차가운 바람에 말라붙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시간은 휴식의 겨울그리고 다시 시작하는 봄한 여름을 화사하게 피어오를 커다란 새로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