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1717

[적묘의 고양이]수요일엔 빨간 장미를,꽃보다 묘르신

빨간 장미보단 진한 분홍? 뭐든 장미니까 초롱군 장미랑 한 컷 어때? 스멜은 장미향!!! 장미에선 장미향 어쩌라고 모드의 초롱군 혹시나 맛난건가 해서다가오는 몽실양 이건 맛이 없는 것이다!!!! 단호하게 이탈!!!! 고양이는 캣닙을 먹는 것이다!!!!! 2017/04/03 - [적묘의 고양이]캣닙tip,식목일에는 노묘 위한 캣그라스를 심어보아요.2017/04/22 - [적묘의 고양이]18살 노묘 초롱군, 파피루스를 선호하는 봄날 고양이2016/10/17 - [적묘의 고양이]캣그라스를 사랑하는 초롱군의 바보짓2016/08/12 - [적묘의 고양이]캣그라스,강아지풀은 고양이풀? 2016/04/05 - [적묘의 고양이]식목일엔 캣닙=개박하 심어요! 농심으로 대동단결2011/02/28 - [초식동물] 파피루스를..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 세트의 여름시작,늘어지는 묘르신들

살이 빠져서기운이 더더욱 없어진 묘르신 초롱군 드러누워 할짝거리는 것이대부분의 하루를 보내는 일과 이렇게 기대고 저렇게 기대고 저어기..;;; 기대는게 아니라 깔린게 아닐까..;;;; 아니라옹~~~ 여전히 여동생 그루밍은 오빠의 역할 13살 막내 몽실양은 여전히 바쁩니다. 이리 뛰고 저리 뛰고 여기 저기 시원한 곳을 찾아서 돌아다니는 중 결국 철푸덕 바닥에서 녹아내림 깜찍양도 침대에서 눌러붙어버림 초롱군은 이리 저리 뒤척뒤척 더워 더워 더워 다시 또 한번 풀어지고 아..옆구리에 살이 많이 비네요 예전에 빵빵했는데 이제 여동생에게 기대서 갸름해진 얼굴을 슬쩍 들어봅니다. 이번 여름도... 잘 보내보자고 2018/05/16 -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초롱군,고양이 꼬리 악성종양 현황,노묘 병수발2018/05..

[적묘의 고양이]친구님네 임보 아기냥들,입양,성공적,축하축하, 감축감축

묘르신 3종 세트를 모시다보니 이젠 아가냥들만 보면 왜 이렇게 심쿵인지!!! 친구님네 임보 아가냥들 보러 갈 시간이 없는데도 억지로 밤에 강의 끝나고 가고 강의 전에 들리고 과로 상태에서도 무거운 DSLR 들고 가게되는 것이지요.올림푸스 카메라 수리 포기해서 이제..가벼운 카메라가 없어요. 카메라 오랜만에단렌즈 달고 갈 이유가 분명한 이 어여쁜 아기냥들 엄마가 이소하면서 사라진건지계속 지켜봤는데 애들만 두고 안오더래요 그래서 구조 4마리 아기냥 중에서 삼색이랑 노랑이가 친구님네로 왔어요. 왜 이렇게 이쁜가요 너는 왜 이렇게 나를 심쿵하게 하느냐옹? 아직 눈색도 안나온꼬물꼬물 뽀시래기 아기냥이들이 그래도 고양이라고 둘이서 투닥투닥 놀아요 늘씬하게 몸도 쭈욱 늘일 줄 알고 고양이 맞다면서 인증 인증 ^^ 인..

[적묘의 고양이]칫솔사용tip, 칫솔 재활용, 고양이혀의 느낌, 그루밍그루밍

고양이 칫솔질은 사실... 포기한지 100만년이예요. 우리 묘르신들은 양치 안한 묘생이 10년인데 갑자기 하겠냐며치약이나 칫솔도 완전 식겁하네요. 그러면 칫솔은 어따 쓰냐구요? 그냥... 버리기 아까운 사람 칫솔 집사 칫솔을 준비해요. 뭐 쓰다가 버리기 전에탈탈 털어서 잘 말리면 끝 슬슬...그루밍해주세요. 고양이혀 느낌이 나기 때문에 고양이가 스스로 그루밍할 수 없는 이마 중앙귀 뒤쪽을 슬슬 쓸어주면사랑받을 수 있어요. 그러나 여기에도 원칙이 있습니다. 고양이의 습성 중 하나 앞발 위에 무언가 올리면안되는거 아시죠 +_+ 그루밍도 싫어해요. 바로 +_+ 앞발을 빼서 다시 올려줍니다. 이건 뭐하자는 짓인가 하고... 삐진 고양이는 또 달래줘야죠 심기 불편한 고양이를 위한 간식 친구님 찬스로 +_+ 일본 ..

[적묘의 고양이이야기]해운대 숙소,게하, 고양이 백사장,삼색고양이

고양이가 있는 숙소를여럿 다녀봐서 그런지 한국에 고양이가 있는 숙소가 아쉬웠는데 지인들이 오신 김에 갔던 해운대~귀여운 고양이 백사장이 딱 자리를 잡고 있는 게하랍니다. 게하 후기는 다른데다 썼으니여긴 고양이 야그만 ^^ https://blog.naver.com/lincat/221281075252 벽에 붙어 있던 이 말이어찌나 웃긴지 그 글 아래 떡하니 있는마 귀여운 백사장님!!! 처음엔 등짝만 보여주더만 +_+ 슬쩍 오가면서 이리 부르고 저리 부르고 그랬더니 살짝 목소리에 익숙해진 모양 그래도 카메라 셔터 소리는역시 아직은 어색... 살짝 익숙해지면이렇게 +_+ 눈동자를 담을 수 있답니다. 부끄러움 탄다더니 무슨 +_+ 완전 이정도면 접대묘 안 숨으면 접대묘!!!! 무릎 고양이는 아니지만 숨지도 않고 ..

[적묘의 포르투갈]리스본 전망좋은 공원에서 만난 검은 고양이,산타 카타리나 전망대,비긴어게인2

2015년 중남미에서 유럽으로 넘어오면서포르투갈에서 꽤 시간을 보냈어요. 요즘 비긴어게인2에서 나오는 포르투갈 버스킹 바로 거기랍니다 ^^ 3년 전의 산타 카타리나 전망대 리스본 명물 트램을 타고그냥 저냥 오가는 완전히 한가한 하루 신트라와 로까곶을 보고 왔다고하루는 온전히 리스본 트램을 즐기는 중 여기가 어딘지를 모르겠지만어디든 무슨 상관.트램을 타고 내려가면 우리가 아는 그곳이니 큰 언덕 7개로 이루어진 리스본의 언덕 중 하나겠지 하면서 뜨거운 태양에 잠깐 쉬어가는 중 버스킹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사실 햇살바라기하면서 시원한 맥주 마시는 곳 ^^ 이 아저씨도 더워서..;;이런 표정인거 아냐? 하면서 다른 여행자들처럼우리도 차가운 맥주 한잔을 나누는 시간 일행을 잠깐 두고고양이 레이더가 발동하여 철조망 ..

[적묘의 고양이]또 한번,내발네발,4발,19살,14살 고양이 남매의 발바닥 젤리

19살 고양이란..96~100세 가량의 사람나이로 환산된다. 그러니 발바닥이 보들보들할 리가 없지... 폭신폭신하던 젤리는 단단해지고색이 진해지고 보송보송하던 흰발은꼬질꼬질해지고 날카롭게 벼리던 발톱은 이제 갈기도 귀찮아 두꺼워진다 14살 깜찍양의 발톱은 여전히 날카롭기만 한데.. +_+ 이 넘의 가스나...기냥 막 의자를 아작을 내놓으니발톱이 가시처럼 뾰족뾰족 이쪽 눈썹은 첨부터 희디 희지만 눈 속 점막에도 얼룩덜룩한 점이 생기기 시작하고 발이 시리다고 날이 더워져도 꼬옥 발을 붙이고 있는 초롱군 깜찍양 둘의 차이가 있다면.... 카메라 셔터 소리에신경쓰인다고 후딱 내려가 저 멀리서 마징가귀하고 있는 건 깜찍양이라는 것 정도.... 2017/06/26 - [적묘의 고양이]처용가? 다리가 너무 많은데~뉘..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초롱군,고양이 꼬리 악성종양 현황,노묘 병수발

초롱군은 초롱초롱살이 많이 빠지긴 했습니다. 고양이에게 가장 많은 질환 중 하나라는악성종양이 꼬리에서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 반려동물 세대가 이제 막 1세대가 끝나가고 있는기록이 남기 시작하고 반려동물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그런 시대인지라 노묘의 종양 치료에 대한 내용은 거의 없어요. 그래서 사진이 예쁜 사진이 아니라, 고양이 꼬리의 혹인지라... 악성 종양의 상태를 보기 그런 분들은이 포스팅을 건너뛰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초롱군은 19살이고작년 후반기 꼬리에 무언가가 잡히기 시작했고 작년 말에 검진을 받았을 때단순 염증이길 바랬지만 그 덩어리가 석화되어 꼬리와 연결되어 녹아 뼈들이 이어진 상태입니다. 그래서 악성종양을 제거하는 것은거의 불가능하고종양을 제거한다고 해도 고양이의 경우..

[적묘의 고양이]묘르신 3종세트,옥상정원,매실,천리향,보리수,철쭉,자몽꽃

천리향이 그윽하여라봄이 여름으로 이 순간을 함께 하고 싶어서 묘르신들 억지로 모시고 옥상 나들이 중 +_+ 제 손에는 간식 봉지가 바스락 바스락 눈부신 햇살에초롱군도 게슴츠레 실눈을 간신히 뜨고 바로 위엔 가장 먼저 꽃이 피고 지는 매화나무 매실이 익어가고 저쪽 화분에는 오밀조밀 피어난보리수 꽃이 보리수 열매가 되어조랑조랑 달려있고 계단에는 막내 몽실양이달려오고 오랜만에 비가 그치고 꽃이 가득한 햇살 정원에서는 무채색 자매들까지도화사해 보입니다. 친한 척 이리저리 오가면서킁킁대는 중 햇살에 눈부셔칼눈 되다가 점눈 되다가~ 따뜻하게햇살에 등을 가득 내어주고 있는 제가 손을 대봐서 아는데 특히 깜찍양은 뜨끈뜨끈합니다!!! 고민 중인 깜찍양 딩굴딩굴 할 것인가 말 것인가 유난히 색이 고운 철쭉 딩굴딩굴하려는데..

[적묘의 고양이]5월이면 여름이 시작되지 않나요? 기후변화

기후변화 문제를 그렇게 이야기 하면서도 체감을 하는 건 올해가 최고네요. 몽골이나 페루에서 비가 나리는 것에깜짝 놀랐지만 부산과 대구에 봄눈이 내리고 여름장마같은 봄비가 쏟아지고 날궂이 하는 묘르신들은 마냥 그릉그릉 춥고 힘들어 다시 골뱅이를 돌돌 말고 있답니다. 캣닙 씨앗을 뿌리고추워졌다가 다시 따뜻해졌다가그 반복에 봄비도 오다가 장마처럼 그렇게 몰아치는 강풍주의보에도 잘 버텨내고 버거운 몸을 끌어올리려 계단을 올라와 햇살에 잠시 연휴를 느끼다가햇살에 잠시 5월을 느끼다가 봄비가 차가워도 그래도 5월 뭔가 희망이 느껴지는 5월을 묘르신 3종 세트와 함께잠깐 담아봅니다. 벌써... 또 1년이 지났군요 그 사이 많은 것이 바꼈군요 2018/01/20 - [적묘의 고양이]부산 폭설, 묘르신의 눈체험,눈고양이..